건강/우리의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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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건강/우리의 먹거리 2008. 2. 11. 15:39
파[蔥白] 중국이 원산지이고 백합과에 속하는 식물로서 다년생의 숙근성 단자엽류이다. 동양인의 식탁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조미 야채의 하나이다. 총백이라고 불리어지며 이는 사람의 몸에 젊은 기운을 불어 넣고 외부로 부터 신체를 위협하는 만병의 근원인 감기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저항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고 한다. 한약에서는 파의 하얀 부분이 맵고 그 성질은 온화하고 성분은 폐와 위의 계통에 잘 흡수되어 피부표면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체내 에너지의 순환을 좋게 한다. 환자의 치료에서 피부의 땀구멍을 열어 발한시키므로서 감기의 오한, 발열, 두통,코 막힘 등에 많이 사용되고 체내를 따뜻하게 하여 통증도 가라 앉힌다. 설사할때 파의 하얀 부분을 썰어서 그것을 한줌의 쌀과 함께 죽을 쑤어 먹으면 좋다. 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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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건강/우리의 먹거리 2008. 2. 8. 10:06
된장은 우리 음식의 기본 조미료이면서도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 되기도 한다. 우리의 된장 만드는 기술은 일본으로 전해졌다. 한때 메주를 띄울 때 생기는 과정에 생기는 아플라톡신이 암을 유발한다고 보고 되기도 하였는데 이 아플라톡신은 장이 발효되면서 대부분 파괴되기 때문에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메주를 물에 담가 솔로 씻을 때 대부분 씻겨 나가며 남아 있는 아플라톡신은 소금물에 담가 3개월 정도 숙성시키는 과정에 거의 100% 파괴된다. 개량식 메주는 순수 배양한 미생물을 발효시키기 때문에 아플라톡신이 생길 염려는 없다. 된장국을 매일 하루 한그릇씩 먹는 사람은 안 먹는 사람에 비해 위암 발생율이 30%정도 낮아졌다는 보고도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 장류에 암을 유발하는 돌연변이를 억제시키는 요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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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건강/우리의 먹거리 2008. 2. 7. 16:54
냉이는 대표적인 봄나물이다. 몸냉이는 뿌리째 캐서 먹는 것이 좋다. 월동한 뿌리는 인삼보다 좋다는 말이 있듯이 냉이는 봄에 먹는 인삼에 버금간다. 봄이 되면 누구나 노곤하게 피로감을 느끼지만 유독 봄을 타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이는 무엇보다도 비타민 부족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냉이는 나물을 위시해서 국 등 요리법이 많이 나와 있는데 냉이 나물을 섭취하면 봄을 타는 사람에게 좋은 식욕이 댕기는 식품이다. 꽃이 필 때 쯤에는 잎이 거세지므로 그 전에 뿌리째 캐서 먹는다. 각 종 비타민과 칼슘,철분 등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는 냉이는 춘곤증을 없애 주고 입맛을 돋워 주는 알카리성 식품이다. 단백질도 채소류 중에서 많은 편이고 칼슘은 시금치보다 훨씬 풍부하다. 특히 잎에는 비타민 A 가 많은데 냉이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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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건강/우리의 먹거리 2008. 2. 2. 09:10
고등어는 바다의 보리라 불리는데 이는 보리처럼 영양가가 높고 값이 싸고 때문이기도 하다.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 생선이 머리를 좋게 한다고 하는데 이는 머리를 좋게하는 DHA 라는 지방산 성분이 등푸른 생선에 들어 있기 때문이다. DHA 는 유연한 분자구조로 되어 있어 뇌세포를 활성화하여 학습효과를 높혀준다. DHA 가 들어 있는 생선을 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것도 이에 근거한다. 또 고등어에 풍부한 셀레늄이라는 무기질 성분은 불포화 지방산의 산화를 방지하고 암, 간장질환, 심장병 등 성인병예방에 효과가 있다. 고등어의 단점은 부패가 잘 된다는 점이다. 다른 생선과는 달리 겉 표면에 부패 정도가 뚜렷이 나타나지 않아 다룰 때 주의해야 한다. 고등어의 붉은 혈액에 함유되어 있는 히스티딘이라는 아미노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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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건강/우리의 먹거리 2008. 1. 10. 11:45
미역 미역은 칼슘 함량이 많은 알카리성 식품이다. 칼슘은 골격과 치아 형성에 필요한 성분이며 산후에 자궁수축과 지혈의 역할을 하고 신경을 진정시켜 지구력을 갖게 하는 중요한 영양소이다. 사람의 혈액이 바닷물과 성분이 비슷한 점이 많다. 미역은 칼슘 이외에도 요오드가 많다.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 호르몬인 티록신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이 호르몬은 지방대사에 필수적인 것으로 날씬해지게 하는 호르몬이며 근육운동을 민첩하게 하는 작용도 있다. 미역에는 칼슘, 칼륨, 요오드 등 무기질이 골고루 들어 있어 고혈압의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라 미나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혈압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한다. 해조류 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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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건강/우리의 먹거리 2007. 12. 19. 12:18
꽃게 꽃게는 주로 늦가을에 주로 많이 나온다. 중국의 필탁이라는 사람은 “한손 에 게를 들고 한손에 술잔 들고 이 맛이야 말로 인생의 최고 낙” 이라고 극찬을 하였다. “신농본초경”에는 “ 게가 장속의 나쁜 기운인 사기와 열이 뭉친 덩어리를 제거하고 또 얼굴이 부어 오르고 뒤틀린 증상을 낫게 한다” 라고 쓰여 있다. 또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열로 인한 각종 종기를 다스리는데 효과적이며 골수를 튼튼하게 해 준다. 그래서 뼈가 부실해지는 중년 이후나 성장기 아이에게 보약이 될 수 있다. 겨울철에 낙상을 하여 뼈가 부러졌을때 뼈를 빨리 붙게하기도 한다. 꽃게는 콜레스테롤 함량이 많지 않다. 지방 함량이 적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기능이 있어 성인병을 예방한다. 특히 꽃게의 타우린 성분은 간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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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명자건강/우리의 먹거리 2007. 12. 5. 14:31
결명자. 차풀과에 속하는 일년생 약초의 씨를 말한다. 결명자는 시력이 나쁜 사람, 만성적으로 위 장기능이 약하고 안색이 창백하고 전신이 나른하고 변비가 있는 사람, 신장 기능이 쇠약해져 있는 사람, 고혈압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결명자를 차로 달여 먹는 방법은 결명자를 살짝 볶은 다음 진하게 끓여 먹는다. 하루에 10g 정도를 마시는데 여름에 물 대신에 마시려면 8홉들이 주전자에 30g 정도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 들 때 까지 계속 끓여서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시키고 수시로 꺼내 마시면 된다. 되도록 진하게 끓여 마시는 것이 좋다. 씨는 초겨울에 깍지가 여물어서 터지기 직전에 수확한다. 결명자는 이름 그대로 눈을 밝게 하는 효과가 있다. 결명자차를 마시고 있는 동안에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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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건강/우리의 먹거리 2007. 12. 5. 14:30
도라지 도라지는 우리 식탁에 빈번히 오르는 음식중의 하나이다. 도라지는 뿌리뿐 아니라 어린잎과 줄기는 데쳐서 나물로 먹기도 한다. 껍질을 벗기지 않았을때는 어두운 밤색이며 질은 굳으나 잘 부러진다. 냄새는 없고 맛은 쓰다. 굵고 길며 굳고 색이 희고 맛이 쓴것이 좋다. 요즈음은 시중에 아예 껍질을 벗기고 나와 있는데 너무 흰 것은 표백처리한 것일수도 있으니 약간 누런빛을 띈 것을 사는 것이 현명하다. 도라지는 일반적으로 무침, 나물, 정과 등으로 해 먹는다.맛이 강해 다른 야채와 섞지는 않지만 통도라지 200g에 오이 한 개 비율로 넣고 초고추장에 무쳐 먹거나 전을 부쳐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도라지는 작은 상처에도 쉽게 곪아 버리는 체질을 개선시키고 상식했을때 여드름에도 효과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