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구석구석/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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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이탈리어로는 베네치아, 영어로는 베니스]이 세상 구석구석/이탈리아 2015. 6. 6. 14:57
베네치아(Venezia) 는 이탈리아어이고, 영어로는 베니스(Venice) 라 부른다. 처음에는 베네치아와 베니스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닌가 무척 궁금해 했었다. 베니스는 세계적 관광지이며, 운하의 도시로도 유명하다. 베네치아만 안쪽의 석호 위에 흩어져 있는 118개의 섬 위에 수많은 건물들이 들어 서 있으며 이 섬의 건물과 건물 사이를 약 400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는 도시여서 가 보면 물 위에 건설된 도시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지구 온난화와 그 건축물의 무게 때문에 도시가 가라 앉는다고 하여 고민거리가 되었다 한다. 베니스는 원래 습지대였는데, 6세기경 훈족[흉노족의 다른 이름]의 습격을 피해 온 이탈리아 본토 사람들이 간척을 시작, 도시를 건설하였다. 11세기에는 십자군 원정의 기지가 되기도 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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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쥴리엣의 베로나]이 세상 구석구석/이탈리아 2015. 6. 6. 13:00
이탈리아 반으로 가르고 있는 아펜니노 산맥을 넘어 왔다. 아펜니노 산맥은 우리나라의 백두대간에 해당한다고 보면 될 것이다. 아펜니노산맥은 약 1,400 km 이며 가장 높은 산은 2914 m 인 코르노그란데 산이다. 우리의 백두대간이 약 1,400 km 이니까 길이는 비슷하다. 백두대간에서 가장 높은 산인 백두산이 2744 m 이니까 가장 높은 산은 우리가 조금 낮다. 고개 이름은 모르지만 밀라노에서 이 고개를 넘어 오는데 예전의 우리나라 대관령 고개를 넘은 것과 같은 느낌이다. 어마어마하게 큰 고개였다. 넓은 들판을 지나는가 싶더니 베로나시로 들어선다. 베로나시는 베네토주에 속하며 기원 전 1 세기에 세워졌는데 13 ~ 14 세기 스칼리제르 가문 때 번성 했다고 한다. 시내를 걸어가면서 만나는 것 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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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 밀라노]이 세상 구석구석/이탈리아 2015. 6. 6. 12:53
이탈리아의 경제적인 중심지 밀라노 해발 122m의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의 주도로 예로부터 경제의 중심지로 현재도 19세기 후반에 발전하기 시작한 근대공업으로 북이탈리아 공업지대의 중심도시로 문화의 중심지이다. 밀라노는 패션뿐만 아니라 음식, 오페라, 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두오모 성당과 유럽 오페라의 중심인 스칼라 극장, 그리고 미켈란젤로의 피에타로 유명하다. 밀라노의 중심가는 두오모 광장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쇼핑 거리로 일컬어지는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와 연결되어 있다. 이 곳은 거대한 아케이드로 전통있는 유명한 카페와 부티끄가 줄지어 있다. 이 곳에서는 또한 연중 수많은 전시회가 열린다. * 밀라노 두오모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성당이며 이탈리아 고딕 건축의 정 두오모 대성당은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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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친퀘테레 국립공원]이 세상 구석구석/이탈리아 2015. 6. 6. 12:20
친퀘테레 5개 마을은 제노바에서 종착역인 라 스페치아로 향하는 중간에 있는 마을로 몬테로소와 베르나차, 코니글리아, 메네롤라, 리오메기오레 이다. 20세기에 이탈리아의 지역 중 외국의 관광객에 의해서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곳으로 발견되었고 해안과 5개 마을, 주변의 언덕은 친퀘테레 국립 공원으로 보호되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18Km에 이르는 가파른 바위 해안을 따라 계단식의 언덕과 농장, 과수원이 있는 리비에라 해안에 위치하는 5개의 작은 마을을 연결한 관광노선을 의미한다. 바다 위 언덕에 있는 오래된 도보용 도로와 노새 길은 올리브 나무 숲과 포도 농장, 과수원, 밤나무 숲을 따라 지난다. 도보용 도로 중에서 리오메기오레와 메네롤라 사이의 도로는 아름다운 경치와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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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 대리석 원석 채취 지역인 피에트라산타]이 세상 구석구석/이탈리아 2015. 6. 6. 12:08
피에트라산타 는 조각가의 마을이라 한다. 그러나 마을로 들어 섰지만 대리석으로 만든 조각품들은 볼 수가 없다. 과거 미켈란젤로부터 현대 작가에 이르기까지 대리석산지가 가깝다는 이유로 피에트라산타에는 세계 각국의 조각가들이 몰려들었고 그리고, 현대 조각에서 이 곳의 이름은 항상 거론된다고도 하는데... 한가지 특이한 것은 이 마을에 들어서면 뚱뚱한 조각품과 똥똥한 사람을 그린 그림들을 볼 수가 있는데 이것은 페르난도 보테로의 작품이라 한다. 회화 및 조각까지를 작품화한 그는 육감적인 인물 표현으로 유명한 것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문이 열린 성당으로 들어 갔더니 그가 그린 종교화가 성당 벽에 걸려 있다. 피에트라산타 마을로 들어 오면서 보이는 뒷산. 어마어마하게 크고 험하게 보이는 산이다. 저 산이 대리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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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기울어지는 피사의 사탑을 넘어지지 않게 지지하려면]이 세상 구석구석/이탈리아 2015. 6. 6. 11:03
이번 여행의 목적은 피사의 사탑 그런나 막상 와 보니 그렇게 감동을 줄만한 느낌은 별로 없었다. 학교 다닐 때 교과서에 사진으로 실린 피사의 사탑. 탑 꼭대까지 올라 가지 못할 줄 알았더니 많은 사람들이 올라 있다. 하루에 올라 갈 수 있는 인원을 제한 할 줄 알았더니 입장 티켓만 끊으면 전부 입장시키고 있다. 높이는 8층 그 높이는 58.36m이며 무게는 1만 4453t 이다. 현재 기울기의 각도는 중심축으로부터 약 5.5˚이다. 이탈리아 정부는 이대로 계속 진행되다면 탑이 무너질 것으로 계산하고 1990년 본격적인 수정작업에 착수하여 현재는 5.5˚기울어진 상태에서 완전히 기울어짐을 멈춘 상태다. 294개의 나선형 계단으로 꼭대기까지 연결되어 있다. 1173년 착공되어 1372년까지 3차례에 걸쳐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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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피렌체]이 세상 구석구석/이탈리아 2015. 6. 6. 09:10
* 미켈란젤로 광장 피렌체의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미켈란젤로 광장 미켈란젤로 광장은 도시의 동남쪽에 있는 작은 언덕으로 피렌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전망이 아주 좋은 곳이다. 두오모를 비롯해 베키오 다리가 한 눈에 보이는 이 광장은 아르노강 남쪽 기슭의 언덕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 광장에는 미켈란젤로의 작품 "다비드상" 등의 복사품이 서있다. 전망대에 서서 아름다운 중세풍의 피렌체의 시가지를 한 눈에 바라보면 르네상스시대의 화려한 도시의 모습을 상상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피렌체는 메디치가에서 만들어 놓은 예술의 도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메디치가는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다빈치, 도나텔로 등등을 불러 들여 수 많은 작품을 만들었다. 메디치가에 후손이 없어 가문이 없어질 때 메디치가의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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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시내 구경이 세상 구석구석/이탈리아 2015. 6. 5. 14:49
사람이 다니는 인도에 자리를 펴고 앉아 장사를 해도 묵인해 주는 모양 이탈리아는 땅은 국가 소유이고 국민들에게는 빌려 준다는데... 어느 가정집 화분에 핀 아름다운 꽃 이 나라는 건물이 사람 다니는 인도까지 집이 침범해 있다. 인도는 국가 소유인지, 개인 소유인지 궁금하다. 이 식당은 정말 잘 될 것 같다. 저기 앉아서 술 한잔 걸치면 그야말로 풍류를 읊어 대지 않을까. *. 자니콜로 언덕에서 이 언덕은 가장 로맨틱하고, 아름답고, 로마 시내가 한 눈에 보이는 보이는 언덕이다. 분수대에는 어린이도 놀고, 오리도 놀고.. 자니콜로 언덕에서 본 로마시내 풍경 왼쪽 접시 뒤로 아주 작게 보이는 돔이 판테논 신전. 청동마차가 지붕 위에 올라가 있는 흰 건물이 빅토리오 임마누엘 2 세 기념관 전망대 앞에 있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