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구석구석/크로아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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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레브이 세상 구석구석/크로아티아 2017. 11. 1. 19:09
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의 수도이며 약 80여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도시는 중세적인 느낌과 동유럽 고유의 분위를 나타내면서도 현대적인 세련미 등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과거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제국의 지배를 받아 구시가지 광장에는 그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으며 크로아티아의 수도로써 동유럽의 주요 도시인 비엔나, 부다페스트, 류블랴나, 뮌헨, 베네치아 등 많은 도시들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노천시장 성 마르코교회 성 마르코 교회 가는 길입니다. 누구의 상을 모셔 놓았는지는 모르겠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 상 앞에 꽃을 가져다 놓습니다. 그 앞 귀퉁이에서는 단체로 기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성 마르코 교회 앞에 왔습니다. 교회가 크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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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토스케이 세상 구석구석/크로아티아 2017. 11. 1. 18:44
플리트비체에서 라스토케로 이동합니다. 플리트비체에서 라토스케까지는 버스로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라스토케는 크로아티아 슬루니 지방에 있는 폭포와 물로 둘러싸인 꿈 속의 마을이라 불립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코리나강 물줄기를 따라 이어져 있으며 " 플리트비체의 작은 호수 " 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라스토케는 " 천사의 머릿결 " 이란 뜻이라 합니다. 마을 입구에서 받아 든 입장 티켓입니다. 뒷면을 유심히 살펴야 합니다. 뒷면입니다. 방문객이 방문할 수 있는 길을 빨갛게 그려 놓았습니다. 방문객이 동네 안으로 들어 가지는 못합니다. 여행객들이 동네 안으로 돌아 다니며 집안까지 들어 와 사진을 찍어대는 바람에 현지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너무 커서 이런 규제를 한답니다. 입장료는 30크루나입니다. 20여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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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트비체이 세상 구석구석/크로아티아 2017. 11. 1. 18:32
크로아티아 국립공원 중 가장 아름답고 수 많은 폭포가 연결되어 있으며 16 개의 호수가 유명한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으로 갑니다. " 꽃보다 누나 " 때문에 유명해진 곳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확인하러 갑니다. 스플리트에서 플리트비체로 가는 동안 주변 풍광을 담아 보았습니다. 스플리트에서 플리트비체까지는 3 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플리트비체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크로아티아의 국립공원 중 가장 아름다운 국립공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한 바퀴 돌고 난 후 내가 느끼기에는 꽃보다 누나에서 이 누나들이 유난을 떨어서 그렇지 별로 볼 것이 없습니다. 한 바퀴 돌고 나온 후 내 입에서 나온 말은 " 완전히 나영석한테 속았네 " 였습니다. 공원 안내도입니다 공원 매표소 입장료는 100 쿠나입니다. 이 장소가 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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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리트이 세상 구석구석/크로아티아 2017. 11. 1. 18:13
스플리트는 무슨 뜻인지는 모르지만 " 달마시안의 황홀한 꽃" 이라 불린다고 합니다. 디오클레티안 궁전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자신의 은퇴 후 남은 여생을 보내기 위해 지었다고 합니다. 디오클레티안 궁전은 AD295년부터 10년간의 공사 끝에 AD305년 완공이 되었습니다.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왕권을 가지고 있을때는 하루도 이곳에서 보낸적이 없기 때문에 엄밀히 얘기하면 이곳을 디오클레티안 궁전이라고 부르는 것은 어폐가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뛰어난 튼튼한 성벽과 성벽 모퉁이마다 자리하고 있는 감시탑만을 보면 군대가 주둔하는 요새로까지 보입니다. 하지만 로마의 지배하에 있을때는 한번도 침략을 받은 적이 없어 그런 용도로 사용한적이 없었습니다. 건물벽 곳곳이 아름다운 조각으로 장식된 건축물 자체를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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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브로브니크이 세상 구석구석/크로아티아 2017. 11. 1. 15:42
저녁 늦게 두브로브니크의 산복도로를 달려 갑니다.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두브로브니크의 야경이 아릅답습니다. 크지 않은 아주 작은 동네입니다.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를 지나 보스니아의 네움으로 숙박을 하러 갑니다 두브로브니크는 중국인들이 6 개월 선불로 모든 호텔을 전부 예약을 하는 바람에 능력이 없는 한국의 여행사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바로 옆 나라에 있는 보스니아의 네움으로 자러 가야 합니다. 한 시간 넘게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 국경을 넘어서 네움으로 갑니다. 엄청난 시간 소비입니다. 보스니아 지도를 보면 플로체 아래 부분 아드리아 해안 방향에 조그맣게 크로아티아 땅을 잘라 들어 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땅이 이렇게 생긴 것은 유고연방 시절 티토 대통령이 국경선, 행정구역 개편을 통해 네움을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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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기르이 세상 구석구석/크로아티아 2017. 11. 1. 15:11
자다르에서 트로기르로 향합니다. 자다르 시내를 벗어나면서 본 자다르 변두리의 모습입니다. 자다르 해변에서 본 멀리 보이는 눈 쌓인 산들이 여기서는 더 뚜렷히 보입니다. 이 눈 쌓인 산맥은 한참 동안 차창 밖으로 보입니다. 대조적으로 산 아래 푸른 초원이 인상적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입니다. 드디어 트로기르에 들어서면서 멀리 또 하나의 도시가 보입니다. 트로기르 주차장에서 바라 본 트로기르의 모습입니다. 트로기르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며 아드리아 연안에서 가장 오래 된 도시입니다. 무척 평화로워 보이네요. 주차장에서 버스 터미널을 지나 다리를 건너 골목을 빠져 나갔더니 성 로브르 성당이 나옵니다. 성 로브르 성당 성 로브르 대성당은 이바나 파블라 광장에 자리한 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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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르이 세상 구석구석/크로아티아 2017. 11. 1. 14:53
바다가 들려 주는 음악과 석양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도시 자다르로 이동합니다. 자다르는 크로아티아의 아름다운 해안 도시로서 아드리아해에 있으며, 자그레브, 스플리트, 두브로브니크, 폴리트비체 등 주요 도시들과 버스, 열차, 페리로 연결이 아주 용이한 교통의 요충지입니다. 과거 9 세기경에 마을이 형성되기 시작하여 한때는 이탈리아 영토이기도 하였고, 또 유고 연방을 거쳐 현재는 크로아티아의 영토입니다. 작은 도시이기 때문에 반나절이면 도시를 구경하기에 충분하다하지만 패키지 여행상 반나절 시간 내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자다르에 도착하자마자 바다 오르간 구경을 하러 나섭니다. 이곳에서는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구요. 왜냐 ! 세계 유일의 바다 오르간이니까요. 바다 오르간 구경하러 가면서 주변 풍경을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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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니이 세상 구석구석/크로아티아 2017. 11. 1. 14:25
슬로베니아에서 크로아티아로 넘어 갑니다. 비가 많이 내립니다. 슬로베니아 국경을 지납니다. 크로아티아 국경을 지납니다. 슬로베니아 피란에서 크로아티아 로비니까지 1 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전 세계 어디든지 살고 있는 갈매기가 이곳에서도 날고 있습니다. 로비니는 아드리아해의 북부 아스트라 반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 꼽히는 곳입니다. 오래 된 어촌 마을과 새로 생겨난 고급 리조트와의 어울림, 중세 유럽 분위기의 구시가지, 옛 느낌을 간직한 미로같은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언덕 위에 성 유페미아 성당이 보입니다. 유럽 특유의 시장 모습이 이 곳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비가 오고 있지만 옷가게, 과일가게 , 악세서리, 등등 가게가 문을 열고 있습니다. 이 세상 어디를 가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