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구석구석/인도
-
인도 [아그라] 아그라성, 타지마할이 세상 구석구석/인도 2014. 8. 22. 19:27
*. 견고하고 화려한 아그라포트 1565년 무굴제국 제3대 악바르 대제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그 이후 4 대 자항기르, 5 대 샤 자한에 의해 보강되어 증측되었다. 길이 2.5km에 달하는 붉은 빛의 사암의 성벽인 아그라 성은 타지마할의 북서쪽, 야무나강을 따라 만들어졌다. 전 쟁을 위한 견고한 성으로 이중으로 이루어진 굴, 이중으로 이루어진 성벽에 둘러싸여 있다. 그러나 외측에 비해서는 견고함이 대조적인 내부의 궁전은 화려함의 극치로 지어졌다. 높은 성벽을 지닌 곡선모양의 성채는 웅장한 성문인 아마르 싱만을 위한 것으로, 지금은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있다. 원래 웅장한 아그라성 입구는 '하티폴(Hathi Pol)' 혹은 '코끼리문(Elephant Gate)'라고 부르는 내부 정문으로 이어지는 델리게이트를..
-
인도 [파테푸르 시크리성]이 세상 구석구석/인도 2014. 8. 22. 19:12
*. 악바르 황제의 왕궁 시크리 시크리성은 무굴제국의 3대 황제였던 악바르(Akbar) 대제가 아들을 낳을것을 예언해준 슬림지스키 성자의 신통력에 감탄하여 아그라에 있던 수도를 이곳으로 옮기기 위하여 지었던 성이다. 불과 14년간의 수도 이전에 불과하였지만 붉은 사암과 대리석을 이용한 건축물은 현대에 보아도 경이로울 뿐이다. 후마윤 황제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왕위를 잇게 된 악바르는 당시 13세의 어린 나이였다. 더구나 그는 어린시절을 사막에서의 유랑생활으로 보내다 보니 글을 배우지 못한 무식한 황제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악바르는 총명하였다. 자신의 무지를 훌륭한 인재들을 등용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40년간이나 훌륭히 무굴제국을 통치하며 무굴의 아소카로 불리게 된다. 또 그는 혼인정책 같은 것도 써..
-
인도 [오르차] 라지 마할, 자항기르 마할이 세상 구석구석/인도 2014. 8. 22. 17:53
카주라호에서 버스로 약 4 시간을 달려 오르차에 도착했다. 카주라호에서 오르차에 오는 동안 보았던 많은 아름다운 장면들, 시골 가로수길, 시골 사람들 사는 모습, 아이들 학교 가는 모습 등등 카메라 분실로 내 머리 속에만 남아 있다. 오르차에 도착하여 강 건너 보이는 아주 커다란 성을 보면서 " 우와 ! 뭐 이런 곳이 있나 " 싶었다. 베뜨와강의 다리를 건너면 3 개의 궁전이 있다. 자항기르 마할, 라지 마할, 라조 쁘라빈 마할이다. 이 마할들은 베뜨와강 사이의 섬 위에 벽들로 보호 된 아름다운 성이다. 그래서 오르차를 숨겨진 궁전이라 부른다. 오르차는 " 숨은 장소" 라는 뜻이며 한 때는 분델라 왕국의 수도였지만 지금은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
-
인도 [에로틱한 카주라호]이 세상 구석구석/인도 2014. 8. 22. 17:21
인도 에로틱 예술의 정수 카주라호(Khajuraho) 인도 대륙 중심부에 위치한 카주라호는 동서에 걸쳐 1000년 가량 된 30여개의 사원들이 산재해 있다. 특이, 탄트라라고 불리우는 에로틱하고 환상적인 조각상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인도 예술의 절정을 말해주기도 한다. 이러한 사원들은 중앙 또는 남쪽의 다른 사원들과는 달리 장구한 시간의 영화를 반영하지는 않았지만 950년부터 1,050년까지 비교적 짧은 기간동안에 건립되었다. 어떤이는 카주라호 사원이 행복과 종교적 감흥, 부유함, 천재적 예술성, 심미안적인 감수성에 대한 독특한 일치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어찌하였든 이곳의 사원들은 자칫 외설처럼 보일 수 있는 성적인 표현에 대하여 진정한 예술작품으로서 승화시킨 세계 유일의 애로티시즘 유산이라고 말할 수 있..
-
인도 [영적으로 깨어 있는 도시 바라나시] 녹야원, 갠지스강으로 가는 길이 세상 구석구석/인도 2014. 8. 21. 19:41
어제 자이푸르 관광을 마치고 오후에 버스를 타고 델리로 다시 돌아 왔다. 델리에서 푹 자고 아침 일찍 공항으로 가서 국내선을 타고 바라나시로 갔다. 바라나시에서 아주 늦은 점심을[오후 2시 30분] 먹고 난 후 시내 관광에 나섰다. 바라나시는 힌두교의 7 대 성지 가운데 최고로 꼽히는 도시이며 현지인보다는 외국 여행객이 더 많은 것 같다. 그래서인지 바라나시에서는 호텔 잡기가 무척 여렵다고 한다. * 석가모니의 최초 설법지, 사르나트 녹야원 석가모니가 최초로 불법을 전한 땅으로 유명한 녹야원(사르나트)은 석가모니가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깨닮음을 얻고, 같이 수행했던 5명의 형제들과 처음으로 불법을 이야기했던 곳으로, 다멕스 투파라고 불리우는 불탑과 큰 수도원의 흔적, 고고학박물관등이 같이 있다. 초전법륜(..
-
인도[ 핑크시티의 도시 자이푸르] 암베르성, 화와마할, 잔타르만타르, 시티팰리스,헤나문신이 세상 구석구석/인도 2014. 8. 21. 18:13
델리에서 5 시간 거리에 있다. 고속도로라고 하지만 소도, 말도, 낙타도 다니는 일반국도와 같은 길이며 공사하는 곳이 많아 정체되기 일수다. 마을을 지날 때 그 마을에서 무슨 행사를 하면 길을 막고 하는 것이 보통이라 우리의 고속도로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오후 내내 달려 자이푸르 입구인 메리디엔 자이푸르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핑크 시티 자이푸르 자이푸르는 인구 약 150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라자스탄주의 주도로 현재는 상업과 금융의 중심지이며, 교통의 요지이다. 18세기에 만들어진 분홍색의 계획도시이다. 도시 전체가 분홍색으로 치장되어 있어 핑크시티라 불리운다. 이 도시는 1727년 암베르의 통치자였던 사와이 자이 싱( 1693-1743)이 건설한 성벽도시로 자이푸르는 '자이왕의 성'이라는 뜻이다. 그 ..
-
인도 [인도의 수도이자 영원한 불멸의 도시 델리에서 이틀]이 세상 구석구석/인도 2014. 8. 20. 17:05
인천공항에서 출발을 기다리며 다른 비행기의 출발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있네.. 델리 공항에서 ...... 여행객을 기다리는 가이드들.. 엄청난 귀족인 것 같아.. 인도는 옷차림이 없는 사람과 부자들의 옷 차림이 확연이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인도 사람들은 어린아이나 아가씨들은 무척 예쁘게 생겼고 사람들이 이목구비가 아주 뚜렷하다. 조그만 녀석들이 잠도 안 자고 게임에 빠져 있네.. 이 시간에도 다니는 공항버스 나의 옆지기 인도는 어디를 가나 길거리를 다니는 경찰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어떤 경찰은 우리의 60 ~ 70년대 M1 총을 들고 있고, 어떤 경찰은 K 2 총을 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경들은 권총을 허리에 차고 있다. 공항 곳곳에 이렇게 누워 자는 사람들이 무척 많이 보여 무지하..
-
인도에서 일주일이 세상 구석구석/인도 2014. 8. 20. 09:46
어느 한 나라를 단 시간 방문하여 여행하면서 느낀 점을 적는다는 것이 어쩌면 정확할 수 있고, 어쩌면 피상적일 수도 있다. 정확하다는 것은 그 곳에서 매일 살고 있는 사람들은 그 일에 익숙하여 불편한 점이 있더라고 그러려니 하고 지나가고, 좋은일이든, 나쁜 일이든 그냥 무심결에 지나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피상적이라는 것은 단시간에 보는 것이 겉만 보았지 깊은 속은 자세히 들여다 보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일주일간의 여행에서 느낀 점 몇가지만 적어 보고자 한다. 인천공항에서 인도 뉴델리 공항까지는 약 7 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인천공항에서 출발 하기 전 * 비자발급에 너무 시간이 많이 걸려 인도는 도착 비자를 받는 나라다. 비자를 발급 받는 장소에가면 약 20여개국이 대상인 모양인데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