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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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 광장과 피게이라 광장[리스본]이 세상 구석구석/포르투칼 2016. 9. 1. 19:57
제로니무스 수도원을 떠나 점심 식사를 하러 갑니다. 도중에 차창 밖의 풍경을 바라봅니다. 차 두대가 서 있는데 관광용으로 세워 놓은 것 같습니다. 씨티 투어 버스만 있는 것이 아니라 툭툭이 같은 작은 여행용 택시도 있습니다. 여행객들이 조그만 차를 타고 많이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몇명이 왔다면 저 차를 이용하여 시내를 돌아 다니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리스본 최대 광장이라는 코메르사우 광장입니다. 아우구스타 개선문입니다. 점심 식사 후 식당에 있는 화장실을 찾아 갑니다. 바닥에 있는 발자국을 따라 가야겠지요, 남자는 남자 발자국, 여자는 여자 발자국 점심 식사후 입장료 내고 가는 성당이 아니라 현지 주민들이 다니는 성당을 찾아 나섰습니다. 피게이라 광장 바로 위에 있습니다. 나오면 호시우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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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벨렝탑, 제로니무스 수도원]이 세상 구석구석/포르투칼 2016. 9. 1. 15:57
벨렝 탑 4 월 25 일 다리 1966 년 완공 된 다리로 독재자의 이름을 따 살리자르 다리라 불리다가 1974 년 4 월 25 일 독재자를 몰아 낸 무혈혁명을 기념하기 위해 4 월 25 일 다리로 바뀌었습니다. 생김새는 꼭 미국의 금문교를 닮았습니다. 벨렝 탑은 선원들이 왕을 알현 했던 장소라 합니다. 마누엘 1 세에 의해 1515 년 테주강 위에 세워졌는데 탑에 강물이 들어 온다고 합니다. 18 세기에는 감옥으로 사용 되었는데 주로 정치범과 독립운동가 들을 지하 감옥에 가두었는데 시간만 되면 물이 차기 때문에 이 곳에 투옥 된 죄수들은 자동적으로 수영을 마스터했다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가이드 이야기 ] 에그타르트 벨렝탑 광강을 마치고 제로니무스 수도원으로 가는 짧은 시간 버스 안에서 가이드가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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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보다로까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끝 마을]이 세상 구석구석/포르투칼 2016. 9. 1. 15:51
이 곳이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끝이라고 합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덩그러니 표지석과 등대만이 자리를 하고 있을 뿐... 까보다로까 [유라시아 대륙의 땅끝 ] 우리가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왔네요 망망대해에 떠 있는 배는 나뭇잎 보다 더 하찮아 보이네요. 파도라도 한번 치면 그냥 없어질 것 같은 모습입니다. 이 대자연 앞에 인간의 모습이 저런 모습이 아닐까요 ? 여기서 배를 타고 계속 가면 미국이 나오겠지 ! 봉고 차 위에 텐트가 올드스럽네요. 차도 올드스럽고... 이 동네가 큰 국립공원인데 구경 할 곳이 무척 많다고 합니다. 축구선수 호날두 별장도 바로 앞에 있다네요. 그러나 우리는 시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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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마이 세상 구석구석/포르투칼 2016. 9. 1. 09:38
포르투칼 경계선에 성당이 하나 있습니다. 이 성당에는 스페인 사람, 포르투칼 사람 이 같이 어울려 미사를 보겠지요. 같은 동네 살면 서로 이웃이니까요, 국가의 영토라는 것은 권력자들이 그어 놓은 것에 불과하고, 거기에 맞추어 백성들은 춤을 추게 되어 있지만 같이 사는 편리성을 찾는 것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일테니까요. 이 곳을 지나면 포르투칼 땅입니다. 예전에는 내려서 입국 심사를 받았지만 지금은 그냥 넘어갑니다. 잠시 멈춤도 없이 그냥 지나갔습니다. 유럽이 통합 되면서 여러가지로 편해졌습니다. 포루투칼로 오면서 가장 특징 적인 것이 스페인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던 산이 많이 보이는 것입니다. 산도 많이 보이고, 호수도, 계곡도 많이 보입니다. 계속 산을 오르고 있습니다. 포루투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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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망카이 세상 구석구석/스페인 2016. 8. 31. 19:22
살라망카를 들어 가면서 입구에서 만나는 열쇠 모양의 조형물입니다. 무엇을 뜻할까요. 스페인 서부에 위치한 살라망카는 스페인에서 가장 유서 깊은 학문의 도시라 합니다. 알폰스 2 세 때 1218 년 설립한 살라망카 대학은 유럽에서 가장 명문 대학이라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대학이 한 곳에 캠퍼스로 있는 것이 아니라 도시 곳곳에 흩어져 있다고 합니다. 도시의 건축물은 대부분 사암으로 지어여 도시 전체가 적갈색의 분위기를 띠며 옛부터 " 황금빛 도시" 로 불리어 왔습니다. 토르메스 강 기슭 해발 778 m 에 위치한 살라망카에서는 그 유명한 나폴레옹 군대와 전투가 있었는데 수천명의 사람이 한 장소에서 대포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 전 세계 군대 역사상 가장 피해가 컸던 첫 전투라 합니다. 시내로 들어가면 도시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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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고비아이 세상 구석구석/스페인 2016. 8. 31. 14:47
세고비야는 카스티야 왕국의 수도이기도 했습니다. 과다라마 산맥의 해발 1000m 의 고지대에 위치한 세고비아는 중세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데 바위산 위에 건설한 도시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 되어 있으며 2000 년 역사를 간직한 수도교, 디즈니 만화 영화의 백설공주나오는 성의 모델이 된 알카사르, 유럽에서 가장 우아하다는 세고비아 성당이 서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어 도보로도 충분히 여행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세고비아에 그 유명한 세고비아 기타는 없습니다., 1 세기에 지은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 된 수도교인데 2,000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원전 1 세기 후반에 이베리아 반도를 점령 했던 로마인들이 이 곳에서 약 16km 떨어진 프리오 강물을 마을로 끌어 오기 위해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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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레도이 세상 구석구석/스페인 2016. 8. 31. 10:29
톨레도에 도착했습니다. 스페인에서 하룻밤 밖에 머물지 못한다면 톨레도를 가라 ' 는 말이 있습니다. 카스티야 왕국의 수도였으며 이베리아 반도의 정치, 경제, 문화의 수도였던 톨레도. 16세기 스페인의 수도를 마드리드로 옮기기 전까지 1000 년 동안 스페인의 수도였던 톨레도입니다. 구시가지는 16세기에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기독교, 이슬람, 유대문화가 결합 된 구 시가지는 중세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석조로 만들어진 멋진 거리와 건물 들이 있고 구시가지는 이베리아 반도에서 가장 긴 타호강이 톨레도 삼면을 둘러싸고 있으며, 단단한 성벽에 의해 보호 받도록 둘러싸여 있습니다. 톨레도 성당을 찾아 갑니다. 톨레도 성당은 스페인 카톨릭 교회의 총본산입니다. 1225년 이슬람 세력을 물리친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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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의 풍차마을이 세상 구석구석/스페인 2016. 8. 30. 16:22
돈키호테의 풍차마을로 이동합니다.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 워낙 유명한 책이라 학생시절에 읽어보다가 너무 두껍고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를 몰라 그냥 덮어 버린 책. 왜 그 재미도 없는 책이 왜 유명해졌을까요? 이 지방에는 이러한 풍차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이 지역에서 나는 밀을 빻아야 했으니까요. 스페인은 바람의 나라이니까요. 예전에는 풍차가 많이 있었지만 요즈음은 풍력발전기가 언덕 곳곳에 무척 많이 있습니다. 반드시 이 곳이 돈키호테의 배경이 된 풍차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이는 세르반테스 본인만 알겠지요. 우리가 방문한 이 곳도 TV 의 지구촌 절경기행에 나오는 돈키호테의 풍차 마을과는 다른 곳입니다. 스페인에서는 4 월 23 일이 독서의 날인데 휴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영국도 같은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