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살라망카 :: 제천 감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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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라망카
    이 세상 구석구석/스페인 2016. 8. 31. 19:22

     

     

     살라망카를 들어 가면서 입구에서 만나는 열쇠 모양의 조형물입니다.

     무엇을 뜻할까요.

     스페인 서부에 위치한 살라망카는 스페인에서 가장 유서 깊은 학문의 도시라 합니다.

     알폰스 2 세 때 1218 년 설립한 살라망카 대학은 유럽에서 가장 명문 대학이라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대학이 한 곳에 캠퍼스로 있는 것이 아니라 도시 곳곳에 흩어져 있다고 합니다.

     도시의 건축물은 대부분 사암으로 지어여 도시 전체가 적갈색의 분위기를 띠며 옛부터 " 황금빛 도시" 로 불리어 왔습니다.

     토르메스 강 기슭 해발 778 m 에  위치한 살라망카에서는 그 유명한 나폴레옹 군대와 전투가 있었는데 수천명의 사람이 한 장소에서 대포에 의 죽음을 맞이한 전 세계 군대 역사상 가장 피해가 컸던 첫  전투라 합니다.

     

     

     

     

     시내로 들어가면 도시가 아름답고 조용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모든 것이 조용히 움직이는 느낌입니다.

     

     

      마요르광장

     

     세계 10 대 광장이라는데  전 세계 광장을 다 가 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는데 그리 커 보이지는 않습니다.

     살라망카 시 청사입니다.

     

     

     마요르 광장 입구

     

     

     

     

     건물 외벽이 대나무를 붙여 놓은 것 같기도 하고... 좌우간 요상합니다.

     

     

     

     

     기둥 위에는 위인들의 초상을 조각해 놓았습니다.

     카를로스 3 세, 세르반테스 등등

     

    광장 안에 있는 식당에는 손님들이 무척 많습니다.

     이 사람들이 전부 현지 주민은 아니겠지요

     

     

      국기 위에 달아 놓은 소는 무엇을 뜻하는지 궁금합니다.

      고속도로 주변에도 소의 모형을 만들어 놓은 것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왜 일까요 ?

      이 나라가 투우를 하니까 소가 하나의 상징이 되서일까요 ?

     

     

     광장 청소는 청소부 아저씨가 커다란 청소차를 몰고 와서 청소를 하는데 무척 시끄럽습니다.

    식사를 하는 식당 옆에까지 와서 덜덜거립니다.

     

     

     마요르 광장에서 대성당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사람이 지나가는 길의 2/3 는 식당의 의자가 차지하고 있어 행인이 걷기에 무척 불편합니다.

      식당에서는 엄연히 세금내고 한다니까 할말을 없지만 우리 같으면 민원이 들어가고 난리가 날텐데 이것을 당연시하는 서양인들의 생각은 왜 이것을 당연시 받아들일까요 ?

     

     

     

     

     여기 마임을 더 힘들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느 도시를 가더라도 마임을 하는 사람은 꼭 있습니다.

     

     성당이 2 개가 있습니다.

     구대성당, [1140년], 신대성당[1513 년]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구대성당

     

     

     

     

     

     

     

     

     

     

     

      신대성당에서 본 구대성당의 모습입니다.

     

      신대성당

     

     신대성당은 페르난도 2 세의 명령에 따라 1513 년에 시작하여  220년이 지난 1733 년에 완공한 성당입니다.

    이 사람들은 건물을 지으면 보통 200 년이니까 별로 놀랍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이 건물의 외벽에 조각된 조각품들이 너무 정교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지금부터 500 년 전에 시작하여 300 년 전에 완공한 건물인데 " 우주인" 모양도 조각 되어 있습니다.

      그 당시에도 우주인이 있었을까요 ?

      아니면 상상이었을까요 ?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는 것도 조각되어 있습니다.

     

     

     

     성당 내부로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그런데 입장료를 받는 곳이 성당 내에 있습니다.

     성당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입장료를 받는 곳이 있는데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시간이 없어 못 들어 갔습니다.

     패키지 여행의 맹점이 아닐까요 ?

     무언가 시간에 쫓기듯이 다니는 여행.  그렇다고 많이 보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 말입니다.

     

     성당 외벽에는 아름다운 조각품들이 많아서 하나씩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를 선택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기 예수가 태어나는 장면 같습니다.

     

     

     

     

     

     

     

     

     

     

     

     

     

     

     

      로마교

     

     이 다리는 길이가 150 m 인데 26 개의 아치 중 15 개는 로마시대에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나머지는 16 세기에 만들어졌는데 보수를 많이 하여서 로마시대의 흔적은 많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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