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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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도서관[Humle garden]이 세상 구석구석/스웨덴 스톡홀름 2017. 6. 2. 10:18
도서관 잔디밭에 학자가 공부하는데 까마귀 네놈은 왜 왔냐 ? 도서관 정원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이기도 하고, 공부하는 곳이기도하고, 개와 산책 나오는 장소이기도 하고 운동하는 장소이기도 하고 또 거지가 쉬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한 가지 특이한 것은 대부분 나라에서 공원하면 할일이 없는 노인네들이 벤치에 앉아 쉬는 장소인데 이 나라의 공원에는 노인들을 볼 수가 없습니다. 노인들은 집에서 전부 쉬고 있을까요 ? 린네 ! 식물 분류를 한 린네가 이 나라 사람이었다니 ... 우리가 고등학교 생물 시간에 꼭 외워야만 했던 린네... 식물이 자라는 시간이 4 개월 정도 밖에 안되는, 식물의 종류도 별로 없을 것 같은 나라에 사는 학자가 식물의 가계도를 완성한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구 ! 식물에 대해서는 타고난 천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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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VIEW이 세상 구석구석/스웨덴 스톡홀름 2017. 6. 2. 10:15
스톡홀름은 14 개의 섬과 그 섬을 이어주는 50여개의 다리로 이루어진 도시입니다. 이것을 염두에 두고 시내를 돌아 보면 궁금증이 더 빨리 풀리겠지요 ? T 자 표지는 지하철 표시랍니다. 진열장 안의 장식품이 깜찍하고 귀엽네요. 국립극장인가 ? ㅇㅓ린이 보호 차량이랍니다. 너도 밤나무 이 나무가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무척 많이 보입니다. 고속도로나 큰 도로 이외에는 대부분 포장이 안된 시골길이 무척 많이 보입니다. 백두산을 가려고 중국의 이도백하를 가면 미인송이 있습니다. 중국인들은 미인처럼 쭉쭉 뻗은 소나무가 미인처럼 보였던 모양입니다. 그 나무를 너무 귀히 여겨 그 나무를 베거나 손상을 주면 중벌을 내린다고 하지요. 그런데 그 미인송이 이 나라에는 널려 있습니다. 이 나라에 있는 소나무는 전부 쭉쭉 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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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사박물관이 세상 구석구석/스웨덴 스톡홀름 2017. 6. 2. 10:08
스웨덴에서 가장 오래된 전함을 전시하여 놓은 곳입니다. 바사왕가의 구스타프 2 세 시절. 1625 년 건조되어 1628 년 8 월 10 일 처음 항해를 시작하자마자 15 분 만에 침몰하였습니다. 환송을 나온 많은 인파와 환호에 답하려고 64개의 포문을 열고 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포문을 열면서 갑작스런 돌풍과 함께 물이 들이차면서 바사호는 좌현으로 급격히 기울어지며 침몰했습니다. 1956년에 발견 되었으니까 꼭 333 년 만에 발견된 것입니다. 1961 년 인양하여 이 곳에 전시 하였는데 이 박물관은 바사호만 전시 되어 있습니다. 오로지 바사호의 크기에 맞추어서 박물관 건물을 지은 것입니다. 박물관은 총 4층 건물이며 가운데 바사호가 있고 배를 중심으로 외곽을 돌며 배의 바닥부터 꼭대기까지 6곳의 테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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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시청사이 세상 구석구석/스웨덴 스톡홀름 2017. 6. 2. 09:54
죽기전에 꼭 가 보아야 할 곳 100 군데 중 하나에 속하는 스톡홀름 시청사에 왔습니다. 스톡홀름 시청사 투어는 10 : 00 ~ 15 : 00 사이에만 가능하며 반드시 가이드 투어만 가능합니다. 시청에서 나온 현지 안내인이 나와서 영어로 설명을 하면서 길 안내를 합니다. 한국 단체 관광객이라면 통역이 가능한 한국인을 동행하면 됩니다. 스톡홀름 시청사에서는 매년 12 월 10일이면 노벨수상자의 축하파티가 열리는 곳입니다. 12 월 10일은 노벨이 서거한 날입니다. 이 건물은 1911 ~ 1923 년 13 년 동안 지어졌으며 붉은 벽돌 800 백만개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106 m 높이의 종탑 에 오르면 스톡홀름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데 지금 개방하지 않는다하여 아쉬움이 남습니다. 노벨상은 경제,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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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라스탄[구 시가지]이 세상 구석구석/스웨덴 스톡홀름 2017. 6. 2. 09:47
스톡홀름은 북유럽의 베니스라 불립니다. 스톡홀름은 14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stock [목재] holm [섬] 목재 섬이란 뜻인가요. 감라스틴 지구는 스톡홀름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는 왕궁, 대성당, 노벨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왕궁 스톡홀름 왕궁에 왔습니다. 왕관이 왜 세개일까요 ? 이는 스칸디나비아 3 국 즉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지금 보여지고 있는 왕궁은 17 세기에 지어졌습니다. 그 전의 것은 화재로 손실되었다고합니다. 손실 되기 이전의 왕궁의 모습은 시청사에 가면 모형이 있습니다. 스톡홀름 시청에 있는 예전 왕궁의 모형 모습입니다. 유리관 속에 진열 되어 있는데 시청 관람할 때 출구에 있어서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왕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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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알가탄 시닉 언덕에서 VIEW이 세상 구석구석/스웨덴 스톡홀름 2017. 6. 2. 09:16
엉덩이 돌릴 틈도 없습니다. 무척 좁은 방입니다. 100유로 더 주고 outside room 을 선택할 것을 잘못했습니다. 몇번 타는 동안 한번 정도는 outside room 을 사용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입구 쪽에 작은 사다리가 하나 보이는데 이 사다리는 2 층 침대에 걸치면 2 층 올라가는 사다리가 됩니다. 처음 이 방에 들어 왔을 때 사다리가 있어서 이건 뭐지 ? 화재시 사용, 배가 침몰할 때 등등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사용처가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2 층 침대를 젖히고 나서 이것 어떻게 올라가지 고민하다가 사다리를 걸치니 딱이었습니다. 밤새도록 달려 온 크루즈는 나를 핀란드에서 스웨덴으로 옮겨 놓았습니다. 크루즈 바깥으로 나오니 스웨덴 항구의 모습이 보입니다. 크루즈 5 층과 연결된 하선 통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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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자 라인이 세상 구석구석/핀란드 헬싱키 2017. 6. 2. 09:04
실자라인 타고 스웨덴으로 가기 위해 또 다른 항구인 투르크로 갑니다. 가면서 주변 풍광을 담아 봅니다. 들판이 무척 넓어 농사 짓기는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삽니다. 표를 산 후 2 층 대합실로 올라갑니다. 앞에는 커다란 크루즈가 와 있습니다. 내가 묵을 방은 9층 622 호입니다. 저녁 먹는 시간은 정해져 있습니다. 저녁 8시 15 분. 35 유로 약 43,000 원 정도 음식 종류가 많고, 맥주, 와인, 음료수 무한정 아침 식사는 새벽 5 시이후 아무때나 11,50 유로 약 14,000 원 정도 음식 종류가 많지는 않으나 먹을만큼은 있음. 맥주, 음료수 와인 종류는 없음 아침 식사하러 갔더니 중국인들이 앞을 막고 비켜 주지도 않고 식당에는 무더기로 몰려 들어가더니 싹쓸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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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펜스키 사원과 주변 모습이 세상 구석구석/핀란드 헬싱키 2017. 6. 2. 09:00
우스펜스키 성당은 핀란드를 오랫동안 지배했던 러시아가 세운 교회입니다. 고르노 스타예프 라는 러시아 건축가가 슬라브 양식으로 지은 건물이라 하는데 핀란드 입장에서는 오랜기간 자신들을 지배했던 러시아가 세운 교회가 높은 언덕배기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 달가울리 없을 것 같습니다. 감시받는 기분이 들테니까요. 우리가 보기에는 아주 잘 지어진 약간 특이한 건물로 보입니다. 아름다워 보이네요 내부의 천정 내부 장식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혼인성사를 보고 있는 것일까요.? 남녀 두 쌍이 아주 진지하게 신부님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신부님도 젊어 보이네요. 앞면에 보이는 것은 12 제자 조각상이라 합니다. 무슨 장식물이 이렇게 많을까요. 이슬람은 건물 내부에 장식이나 그림이 없는데 비해 기독교는 장식, 그림 이런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