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스톡홀름 시청사 :: 제천 감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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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톡홀름 시청사
    이 세상 구석구석/스웨덴 스톡홀름 2017. 6. 2. 09:54

     

    죽기전에 꼭 가 보아야 할 곳 100 군데 중 하나에 속하는 스톡홀름 시청사에 왔습니다.

     

    스톡홀름 시청사 투어는 10 : 00  ~ 15 : 00  사이에만 가능하며 반드시 가이드 투어만 가능합니다.

    시청에서 나온 현지 안내인이 나와서 영어로 설명을 하면서 길 안내를 합니다. 

    한국 단체 관광객이라면 통역이 가능한 한국인을 동행하면 됩니다. 

     

    스톡홀름 시청사에서는 매년 12 월 10일이면 노벨수상자의 축하파티가 열리는 곳입니다.

    12 월 10일은 노벨이 서거한 날입니다.

    이 건물은 1911 ~ 1923 년 13 년 동안 지어졌으며 붉은 벽돌 800 백만개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106 m 높이의 종탑 에 오르면 스톡홀름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데 지금 개방하지  않는다하여 아쉬움이 남습니다.

     

    노벨상은 경제, 문학, 물리, 화학, 의학, 평화상 등 6 개 부분에 걸쳐 수여되는데 단 노벨 평화상은 노르웨이의 오슬로에서 수여 됩니다.

    노벨경제학상은 스웨덴 중앙은행이 300 주년을 기념하여 1968 년에 수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경제학상은 노벨하고는 관계가 없습니다.

     

     

    시청 앞 분수대

    가리비 모양입니다.

    사람, 동물 등등 많은 모양의 분수대만 보다가 간단한 모양의 분수대를 보니까 오히려 산뜻한 느낌이 듭니다.

     

     

     

     

    여기 누워 있는 사람은 " 비르 엘르 얄 " 왕입니다.

    1251 년 스톡홀름을 최초로 건설한 왕이기에 상징적으로 이 곳에 만들어 놓았다고 하며 실제 무덤은 수녀원에 있다고 합니다.

     

     

     

     

    이슬람 건축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슬람 건축은 자로 잰듯 한데 이 건물은 거리 간격이 약간 차이가 납니다.

     

     

     

     

     

     

    블루홀

     

    내부 사진 촬영은 후레시 사용이 금지 되어 있습니다.

    특히 원형의 방에서는 아예 질겁을 하고 막습니다.

    블루홀은 노벨상 만찬이 열리는 곳입니다.

    이 좁은 장소에 초대받은  1300 명이 자리한다고 합니다.

    자리가 너무 좁아서 엉덩이를 들고 있어야 할 정도랍니다.

    천정에는 10, 270 개의 파이프로 구성된 파이프 오르간이 있습니다.

     

     

    유치원 어린이들이 견학을 온 모양인데 이리저리 뛰어 다니는 아이들 통제하느라 선생님이 무척 바쁩니다.

     

     

    요즈음은 어디를 가나 중국인 관광객들이 무척 많습니다.

     

     

     

     

    블루홀에서 2 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여성의 우아함을 돋보이기 위해 하이힐이나 드레스를 입고도 걷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계단의 넓이나 높이를 설계 되었다고 합니다.

    모든 계단을 이렇게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여성분들 ! 우아하게 걸어보세용

     

     

     

     

     

     

     

     

     

    노벨 메달 모음

     

     

     

     

     

     

     

     

     

     

     

     

     

     

     

     

     

    시 의장 자리 위의 치장은 왕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나 할 수 있는데 시 의장이 사용하는 것은 왕에 대한 도전이라고 설치 불가가 내려 졌으나 설계자는 저것은 의장의 목소리를 의회내에 보다 잘 전달하기 위함이라고 설득하여 가능했다고 합니다.

     

     

    천정은 바이킹 배를 뒤집어 놓은 형상이라 합니다.

     

    원형의 방 은 시민들의 결혼식이 열리는 장소라 합니다.

    신랑, 신부 한쪽이라도 스톡홀름 시민이면 이 곳에서 결혼식을 무료로 할 수 있습니다. 외지인은 약간의 경비를 지불해야만 합니다.

    매주 토요일 14 : 00 ~ 16 : 00 까지 2 시간 동안 36 쌍의 결혼식이 진행됩니다.

    한 사람당 결혼은 3 분 정도인데 들어오고 나가고 하는 시간 빼면 말 한마디만 하면 끝나겠지요.

    하지만 이것도 6 개월 이상 예약이 밀려 있다고 합니다.

     

    원형의 방에서는 사진 촬영을 아예 금하고 있습니다.

      

     

    왕자의 방

     

     

    모서리가  있는 기둥은 남자를, 둥근 기둥은 여성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황금의 방

     

    시청사 관람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이 방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왜 이 건물이 죽기전에 가 보아야 할 곳으로 선정되었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단지 노벨상 수상식이 열리기 때문일 것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방에 들어 와 보니까  왜 선정 되었는지 이해가 됩니다.

    이 방은 길이 44m 이며 700 명을 수용할 수 있고 노벨상 수여식 때 1 층 블루홀에서 만찬 후 이 곳으로 이동하여 축하 무도회가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방은 아이나르 포르세트가 200 명의 전문가와 함께 2 년에 걸쳐 완공하였다고 합니다.

    1800만개의 금박과 유리 모자이크 장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황금 10kg 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이 큰 방에 손톱만한 모자이크를 하나하나 붙혀서 작품을 만들었다는 것이 정말 놀랍습니다.

     

     

    후레시 사용을 금지하고 있어 사진 한장 제대로 찍은 것이 없어 아쉬울 따름입니다.

     

     

     

     

     

     

     

     

     

     

     

     

     

     

    이 방의 하이라이트인 멜라렌 호수의 여신상 입니다.

    여신상의 얼굴 눈매가 오늘 시청 안내를 맡은 스웨덴 아가씨의 눈매와 비슷합니다.

    푸른 목걸이를 두른 아가씨가 오늘 스웨덴 안내 아가씨입니다.

     

    커다란 눈과 입은 세상을 두루 살피는 모습이고

    뱀같은 머리카락은 스톡홀름이 위치하는 넘실거리는 파도를 나타내고

    여신의 발 왼쪽은 서양, 오른쪽은 동양의 모습을 나타내서 스웨덴이 동서양의 중심에서 화합을 이루고자하는 모습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아기와 물고기 상이 자주 보이던데 그 의미는 ?

     

     

     

     

    스톡홀름 옛 왕궁  축소 모형

    화재로 소실된 왕궁을 미니어쳐 해 놓은 모습입니다.

     

     

    예전 왕궁에서 사용하였다던 물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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