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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담은 한마디로 영적으로 소화불량에 걸린 사람이라 할 수 있다. 굳이 그 기준을 말하자면 3년동안 고행해사와 영성체를 하지 않은 사람이다. 예수님께서 몸소 실천해 주신 신앙은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신앙이지 자기 자신 혼자만 간직하는 신앙이 아니다. 따라서 좀 더 폭넓은 인간적..
사제가 성체를 나누는 것은 초대 교회에서 지금과 같은 작은 빵을 쓰지 않고 큰 것을 축성하여 서로 나누었기 때문이며, 이는 그리스도께서 최후의 만찬 때 빵을 나누는 것을 보고 그리스도를 알아 보았고 [루카 24, 35] 사도시대에도 그러했기 때문이다. 사제가 성체를 나누는 것은 최후만..
흔히 " 미사 " 라는 말에 굉장한 뜻이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데 실제로 그 말은 라틴어 " 미레떼" [보내다. 전하다] 라는 단어에서 나온 말이다. 옛날에 미사의식을 마치고는 신자들에게 " 의식이 끝났으니 이제 돌아가십시오 " 라고 한데서 유래된 말이다. 실상 미사의 내용과는 아무런 관계..
성수는 물이 변하지 않도록 소금을 넣어 사제가 특별히 축성한 깨끗한 물을 말한다. 이는 교회의 중재로 우리에게 은총을 가져 오지만 다른 준성사와 마찬가지로 어떤 마술적인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 효력은 우리 자신의 정성된 봉헌에 달려 있다. 성수란 말 그대로 거룩한 물이란 ..
천주교에서는 생전의 덕성과 행적이 매우 뛰어나서 모든 신자의 귀감으로 선언하고 떠받드는 인물이 있다. 그들을 성인 또는 성녀 라 한다. 성인은 생존시에 영웅적인 덕행으로써 모든 사람들의 모범이 되어 교회가 보편적인 교도권에 의해 성인으로 선포된 분들을 가르킨다. 복자는 카..
성모님이 하늘로 불려 올림을 받았다는 교리는 1950년 비오 12 세 교황에 의해 선포 되었다. " 원죄에 물들지 않고 평생 동정이었던 하느님의 모친 마리아가 지상 생애를 마친 다음 영혼과 육신이 함께 천상의 영광으로 들어 올림을 받았다는 것은 하느님으로 부터 계시된 신앙의 진리다 " ..
미사 참례자들은 미사 중에 그리스도와 만나므로 하느님과 관게가 돈독해져 생명의 은총을 받으며, 통회의 은혜를 받고 그 벌을 용서 받으며 습관적인 죄에 저항하여 이겨 나갈 수 있는 도움의 은총을 받는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들과 화해하고 일치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되고 ..
최후의 만찬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포도주를 들고 감사드리신 후 포도주를 " 세상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흘리는 계약의 피 " 라고 말씀하신 후부터 포도주는 인류를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극진한 사랑의 상징이 되고 예수 그리스도와 인간이 맺는 새롭고 영원한 상징이 되었다. 이때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