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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과 복자는 어떻게 다른가 [원주교구 주보에서]글/생활 속의 신앙 2012. 9. 10. 14:07
천주교에서는 생전의 덕성과 행적이 매우 뛰어나서 모든 신자의 귀감으로 선언하고 떠받드는 인물이 있다.
그들을 성인 또는 성녀 라 한다.
성인은 생존시에 영웅적인 덕행으로써 모든 사람들의 모범이 되어 교회가 보편적인 교도권에 의해 성인으로 선포된 분들을 가르킨다.
복자는 카톨릭 교회가 죽은 사람들의 덕행성을 증거하여 부르는 존칭 중의 하나이다.
이러한 존칭에는 가경자, 복자, 성인 등이 있으며 복자위에 올리기 위한 교회의식을 시복식이라 하는데 한국의 성인 103위 중 1925년에 시복된 한국의 79 위는 1839년 기해박해와 1846년 병오박해 때 순교한 분들이고 1968년에 복자 위에 오른 24 위는 1866년 병인박해때의 순교자들이다.
복자와 성인의 다른 점은 그 범위가 어떤 지역이나 단체에만 한정된다는 것인데 즉 성인[성녀] 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공식적으로 공경을 드릴 수 있으나 복자[복녀]는 어떤 지역 교회나 단체에서만 공식적으로 공경할 수 있는 차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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