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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친퀘테레 국립공원]이 세상 구석구석/이탈리아 2015. 6. 6. 12:20
친퀘테레 5개 마을은 제노바에서 종착역인 라 스페치아로 향하는 중간에 있는 마을로 몬테로소와 베르나차, 코니글리아, 메네롤라, 리오메기오레 이다. 20세기에 이탈리아의 지역 중 외국의 관광객에 의해서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곳으로 발견되었고 해안과 5개 마을, 주변의 언덕은 친퀘테레 국립 공원으로 보호되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18Km에 이르는 가파른 바위 해안을 따라 계단식의 언덕과 농장, 과수원이 있는 리비에라 해안에 위치하는 5개의 작은 마을을 연결한 관광노선을 의미한다. 바다 위 언덕에 있는 오래된 도보용 도로와 노새 길은 올리브 나무 숲과 포도 농장, 과수원, 밤나무 숲을 따라 지난다. 도보용 도로 중에서 리오메기오레와 메네롤라 사이의 도로는 아름다운 경치와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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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 대리석 원석 채취 지역인 피에트라산타]이 세상 구석구석/이탈리아 2015. 6. 6. 12:08
피에트라산타 는 조각가의 마을이라 한다. 그러나 마을로 들어 섰지만 대리석으로 만든 조각품들은 볼 수가 없다. 과거 미켈란젤로부터 현대 작가에 이르기까지 대리석산지가 가깝다는 이유로 피에트라산타에는 세계 각국의 조각가들이 몰려들었고 그리고, 현대 조각에서 이 곳의 이름은 항상 거론된다고도 하는데... 한가지 특이한 것은 이 마을에 들어서면 뚱뚱한 조각품과 똥똥한 사람을 그린 그림들을 볼 수가 있는데 이것은 페르난도 보테로의 작품이라 한다. 회화 및 조각까지를 작품화한 그는 육감적인 인물 표현으로 유명한 것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문이 열린 성당으로 들어 갔더니 그가 그린 종교화가 성당 벽에 걸려 있다. 피에트라산타 마을로 들어 오면서 보이는 뒷산. 어마어마하게 크고 험하게 보이는 산이다. 저 산이 대리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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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기울어지는 피사의 사탑을 넘어지지 않게 지지하려면]이 세상 구석구석/이탈리아 2015. 6. 6. 11:03
이번 여행의 목적은 피사의 사탑 그런나 막상 와 보니 그렇게 감동을 줄만한 느낌은 별로 없었다. 학교 다닐 때 교과서에 사진으로 실린 피사의 사탑. 탑 꼭대까지 올라 가지 못할 줄 알았더니 많은 사람들이 올라 있다. 하루에 올라 갈 수 있는 인원을 제한 할 줄 알았더니 입장 티켓만 끊으면 전부 입장시키고 있다. 높이는 8층 그 높이는 58.36m이며 무게는 1만 4453t 이다. 현재 기울기의 각도는 중심축으로부터 약 5.5˚이다. 이탈리아 정부는 이대로 계속 진행되다면 탑이 무너질 것으로 계산하고 1990년 본격적인 수정작업에 착수하여 현재는 5.5˚기울어진 상태에서 완전히 기울어짐을 멈춘 상태다. 294개의 나선형 계단으로 꼭대기까지 연결되어 있다. 1173년 착공되어 1372년까지 3차례에 걸쳐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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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피렌체]이 세상 구석구석/이탈리아 2015. 6. 6. 09:10
* 미켈란젤로 광장 피렌체의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미켈란젤로 광장 미켈란젤로 광장은 도시의 동남쪽에 있는 작은 언덕으로 피렌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전망이 아주 좋은 곳이다. 두오모를 비롯해 베키오 다리가 한 눈에 보이는 이 광장은 아르노강 남쪽 기슭의 언덕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 광장에는 미켈란젤로의 작품 "다비드상" 등의 복사품이 서있다. 전망대에 서서 아름다운 중세풍의 피렌체의 시가지를 한 눈에 바라보면 르네상스시대의 화려한 도시의 모습을 상상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피렌체는 메디치가에서 만들어 놓은 예술의 도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메디치가는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다빈치, 도나텔로 등등을 불러 들여 수 많은 작품을 만들었다. 메디치가에 후손이 없어 가문이 없어질 때 메디치가의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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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시내 구경이 세상 구석구석/이탈리아 2015. 6. 5. 14:49
사람이 다니는 인도에 자리를 펴고 앉아 장사를 해도 묵인해 주는 모양 이탈리아는 땅은 국가 소유이고 국민들에게는 빌려 준다는데... 어느 가정집 화분에 핀 아름다운 꽃 이 나라는 건물이 사람 다니는 인도까지 집이 침범해 있다. 인도는 국가 소유인지, 개인 소유인지 궁금하다. 이 식당은 정말 잘 될 것 같다. 저기 앉아서 술 한잔 걸치면 그야말로 풍류를 읊어 대지 않을까. *. 자니콜로 언덕에서 이 언덕은 가장 로맨틱하고, 아름답고, 로마 시내가 한 눈에 보이는 보이는 언덕이다. 분수대에는 어린이도 놀고, 오리도 놀고.. 자니콜로 언덕에서 본 로마시내 풍경 왼쪽 접시 뒤로 아주 작게 보이는 돔이 판테논 신전. 청동마차가 지붕 위에 올라가 있는 흰 건물이 빅토리오 임마누엘 2 세 기념관 전망대 앞에 있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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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성베드로광장]이 세상 구석구석/이탈리아 2015. 6. 5. 11:58
베드로 광장은 좌우 폭이 240m로 30만의 군중을 수용할 수 있다. 정면으로 대성당의 입구가 있고, 그 좌우로 반원형의 회랑에 4열의 그리스의 건축양식인 도리아식 원주 284개가 서 있다. 각주가 총 88주로서 4열종대를 이루어 회랑 위의 테라스를 떠받치고 있다. 그 윗 부분에는 140명의 성인상이 장식되어 있고, 광장 중앙에는 서기 40년 칼라굴라 로마 황제가 이집트에서 운반한 높이 25.5m, 무게 320톤의 오벨리스크가 서 있다. 오벨리스크 양쪽에는 분수 2개 가 있고 이 두 분수 사이에 대리석 바닥이 있는데 여기 서서 열 회랑을 쳐다보면 기둥들이 4주식 포개져 보인다. 이곳은 성 베드로가 순교한 곳으로 제 237대 교황 알렉산더 7세의 명에 의거 르네상스 건축가 베르니니가 완공한 곳이다. 광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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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성베드로성당은 카톨릭의 상징적인 모습만 보일 뿐]이 세상 구석구석/이탈리아 2015. 6. 3. 20:43
이탈리아에 오면서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이 베드로 성당이었다. 역사서에서도 배우고, TV에서도 거의 매일 보다시피 하고, 또 내가 카톨릭 신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가장 기대를 많이 했다. 그런데 막상 성당 안으로 들어가면서 느낀 점은 너무 혼란스러웠다. 단순하지 않았다. 터키 이스탄불의 성소피아 성당처럼 단순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수많은 화려한 장식품과 조형물, 제대 그리고 그 안에 존재하는 많은 성당들... 이 모든 것이 마음에 안정을 주기보다는 오히려 혼란만 주고, 마음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조용한 마음으로 신을 찾기에는 우리네 시골 마을 조그만 성당이 오히려 마음의 평화를 찾아 주고, 마음의 기쁨을 주며, 행복을 안겨 주지 않을까. 이 성베드로 성당에서 마음의 편안함과 마음의 위안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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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티나성당[ 눈과 마음으로 보아야하는 미켈란젤로]이 세상 구석구석/이탈리아 2015. 6. 3. 20:20
시스티나 성당은 두 가지로 유명하다. 하나는 전 세계 추기경들이 모여서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는 장소다. 두번째는 미켈란젤로의 벽화가 있는 장소다. 이 성당은 1475 년에서 1483 년 사이에 지어졌다. 1473 년 교황 식스티스 4 세가 교황의 묘로 조성한 것으로 당시 보티첼리 페르지오 등에 의해서 양쪽 벽이 그려졌고 그 후 율리우스 2 세의 명에 의해 미켈란젤로가 천정과 나머지 벽화를 그렸다. 미켈란젤로는 1508 년 5 월에 작업에 착수하여 4 년 5 개월동안 1512 년에 불후의 대 명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391 명의 인물을 그렸으며 그 중앙에 그리스도가 있고, 그 옆에는 성모 마리아가 인간을 내려다보는 모습이다. 그리스도와 성모마리아는 성자들로 둘러 싸여 있으며 그 주변에는 죽은 자들이 천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