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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알아랍 호텔과 쥬메이라해변이 세상 구석구석/두바이 [아랍에미레이트] 2016. 8. 29. 13:37
" 쥬메이라" 는 동네 이름입니다. 이슬람 국가에서 여성들이 비키니 차림으로 해변에서 해수욕을 하는 것이 이상해 보입니다. 이 해변 모래사장에 먹을 것이 많은지 비둘기 떼가 모여있군요. 쥬메이라 해변의 대표적인 호텔인 버즈알아랍호텔입니다. 우리가 한국 TV 에서도 많아 보던 모습이 바로 눈 앞에 있습니다. 배의 돛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하룻밤 자는데 3 천만원이고, 그 안에는 22 K 금으로 장식이 되어 있고,. 움직인는 분수대가 중앙에 있으며, 등등 떠들지만 나 하고는 전혀 관계 없는 일인듯 합니다. 예전에는 일반인들이 호텔 안에까지 들어가서 방까지 구경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입구에서부터 예약자만 들어 갈 수 있다고... 38 층 , 321m 높이에 객실은 202 개인데 모두 suite room 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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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택시 아브라와 허브 시장이 세상 구석구석/두바이 [아랍에미레이트] 2016. 8. 29. 11:24
아브라는 나무로 만든 나룻배를 말합니다. 주로 골드수크와 올드 수크 지역을 왕래합니다. 약 10분 정도면 건너편으로 건너갑니다. 아침 해가 동쪽을 붉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사막이라서 그런가요. 햇살이 말고 깨끗하네요. 강 양쪽에는 수 많은 물건을 실은 배들이 정박해 있는데 어떤 배에는 엘지 냉장고만 가득 실려 있는 배도 보입니다. 수상 택시 아브라의 모습입니다. 배 가운데 사람들이 앉을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배 바깥쪽에 의자를 만들어 물이 튀는 것 보다는 안쪽에 만들어 놓은 것을 보면 참 손님에 대한 배려가 대단하구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 크릭은 바다에서 뻗어 나오는 물줄기를 말합니다. 두바이 크릭은 두바이 해안에서 인공으로 끌어 들인 일종의 운하를 말합니다. 아랍 에미레이트는 부자 나라인데 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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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타키아[두바이에서 가장 오래된 민속마을] 알파히디 역사지구이 세상 구석구석/두바이 [아랍에미레이트] 2016. 8. 28. 18:28
아랍에미레이트 항공 A 380 을 타고 두바이로 향합니다. 밤 11 시 50분 비행기입니다. 비행기에 600명이 탄다고 하며, 2 층 비행기입니다. 기내 서비스도 내가 지금까지 타 본 비행기 중에는 최고입니다. 뒤에는 약간의 공간도 있어 지루한 여행에 몸 풀기에는 가장 좋은 장소가 있습니다. 요즈음 대부분 항공사에서는 조금도 틈을 주지 않고 의자를 꽉꽉 채워 놓았는데 에미레이트 항공사는 빈 공간이 있어 장거리 여행에 너무 좋습니다. 또 한가지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는 틈만 나면 면세품 팔기에 정신이 없는데 외국 비행기들은 그런 것이 심하지 않아서 참 좋습니다. 9 시간을 날아 두바이 공항에 도착합니다. 비자도 필요없이 그냥 immigration 으로 가서 입국 수속을 밟고 밖으로 나갑니다. 두바이 공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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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의 아들 정조 [설민석]글/책을 읽고 난 후 2016. 7. 19. 15:27
역사를 읽어 주는 남자 설민석내가 저자를 만난 것은 tvN 을 통해서다.역사를 읽어 주는 남자 설민석젊은 사람이 어떻게 역사를 재미있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강의라기보다는 한마디로 옛이야기하는 것처럼 역사를 이야기하는데 " 우와 ! 저런 세상도 있네 " 내가 이 책을 샀을 때는 이 책의 저자가 설민석인지도 몰랐다. 읽으면서 보니까 어딘가 많이 닮을듯한 모습이 보여 확인해보니 저자가 설민석. 강의를 하면서 그 말을 그대로 글자로 옮겨 놓은 듯한 그런 책 내용이고, 스타일이고, 줄거리다. 반복되는 언어와 말투, 지루하지 않은 내용... 그동안 TV 에서 많이 다루어 왔던 정조[역린]사도세자, 혜경궁홍씨, 장희빈 등등 을 주제로 한 역사이야기 그 중에서 몇 구절만 옮겨 보기로 한다. 정조는 집권하자마자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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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없는 나라 [이광재,다산책방]글/책을 읽고 난 후 2016. 7. 6. 17:24
역사는 반복되는가. 대원군과 민비의 다툼, 서로 자신들의 이익에 맞게 끌어 들이는 청과 왜이에 맞써 나라를 지키려고 싸우려는 평범한 백성들 그 들 중 우두머리 전봉준우리가 학교 다닐 때 배울 때는 고부군수 조병갑의 수탈이 극심하여 이에 열받아 일어섰다는 전봉준이 책을 읽어 보면 전혀 아니다.무너져 가는 조선을 구하고자 대원군과 결탁하여 왜에 맞섰던 전봉준의 삶을 그려 놓은 책이다.저자의 이도는 무엇인지 모르지만...그 당시 100 여년 전의 일이지만 지금의 상황과 어찌 이리 똑 같을까오늘 신문에도 일본 지위대 창립행사에 참석하겠다는 새누리당 송영선과 , 참석해서는 안된다는 강창일 이 책은 조정래의 태백산맥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수 많은 사람들이 등장하고 전라도 전 지역을 배경으로 한 것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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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 너의 집사람이랑 친하냐 !글/주변의 일상이야기 2016. 6. 26. 11:45
집에 있는 세면대 아래 있는 배수구가 고장이 났다.배수구 파이프가 빠진 것이다.이 부속품을 어디에 가서 사나 하고 걱정을 한참 하고 있는데 동네에 사는 후배가 찾아 왔다.후배의 아내가 건축 자재 파는 곳에 경리를 보고 있었기에 지나가는 소리로 " 너 네 와이프랑 친하냐 ? "" 아뇨 ? 왜요 ? "" 우리 집 세면대 배수구가 고장이 나서 부속품이 있나 싶어서" 그랬더니 와이프랑 친하지 않다는 놈이 와이프한테 전화를 건다.저쪽에서 들리는 이야기는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고 " 세면대 아래 배수구 장비 있냐 " 하고 물으니 배수구가 아래로 내려 가는 것이 있고, 벽으로 나가는 것도 있그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 그냥 선배가 필요하다구해서.. "왜 그러냐 고 이유를 묻는 것 같다.전화를 끊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