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지[ 주왕산]

주산지를 찾아 갑니다.

별로 유명하지는 않은 곳이었는데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작품으로 인해 세상에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처럼 가 보면 별로 볼 것도 없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이 그려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다가는 무척 실망합니다.

그러나 각자가 느끼는 느낌은 다르겠지요.

내가 별로였다고 생각한다고 다른 사람까지 별로라고 생각하지는 않겠지요.

주차장입니다.

여기서부터 부지런히 걸어가면 10분 정도면 주산지 연못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주산지까지 가는 길은 차가 다닐 정도로 넓습니다.

포장은 되어 있지 않은 비포장도로입니다.

주산지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연못이 아니라 둑을 쌓아 만든 저수지입니다.

멀리 보이는 산은 왕거암

낙동정맥이 왕거암을 지나갑니다.

낙동정맥 종주시 아래로 보이는 주산지가 하얗게 얼어 있었는데. 주변은 낙엽이 져서 황량한데 저수지만 하얗게 변해 있어 겨울이지만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왕거암은 이름을 보아서는 무슨 전설이 있을 것 같은데 그 내력을 알수가 없습니다.

주왕산에 얽힌 전설이 왕과 관련 된 것이 많은 것을 보면 분명 왕과 연관되어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