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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한 인간에게 2 가지 재주를 주지 않는다.글/글쓰기 2022. 9. 16. 10:43
살아가면서 부부싸움을 하고 산다. 그 내용을 들여다 보면 별 것 아닌 사소한 것 가지고 싸운다. 남편은 아내에게 아내는 남편에게 보다 더 많은 것을 바라기 때문이다. 모든 것에 완벽하기를 바라는 사람의 욕심 때문에 싸운다. 상대방이 모든 것을 해 주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런 인간은 세상에 없다. 신은 한 인간에게 2 가지 재주를 주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싸울 일도 없고 이혼 핳 일도 없다. 한 가지 좋은 점만 보면 된다. 음식을 잘하는 것도 한 가지. 예쁜 것도 한 가지. 일을 잘하는 것도 한 가지. 사회에 능력 있는 것도 한 가지 남자가 잘 생긴 것도 한 가지, 돈 잘벌어 오는 것도 한 가지, 여자를 끔찍이 사랑하는 것도 한 가지 좋은 점 한 가지만 보면 된다. 나쁜 면은 보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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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이성범 시조집. 인포]글/책을 읽고 난 후 2022. 8. 4. 16:02
" 둘이서 " 이성범 시조집은 이성범 수필가가 쓴 시조집인데 70 세 부근에 자신에게 일어 났던 일 그리고 주변 상황 또 가족간의 사랑이야기를 시조로 담아 낸 책이다.제천에 살면서 제천 지역에 관한 이야기가 많으며 또 부부가 같이 여행하면서 아니면 친구들과 여행하면서 느낀 것을 시조로 담아 낸 책이다. 둘이서 제주도 연수 길에 부부가 집을 떠나 스치는 바람결에 둘이서 마주보고 사랑의 날개짓하니 연인되어 좋아라 표지 모델은 작가님 내외분 나들이 모처럼 여행길에 함께한 고교동기 동해안 바닷가에 어린애 되어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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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꽃글/약국정담 2021. 8. 17. 11:56
호야꽃이 피었다. 매년 피는 꽃인데 꽃이 작아서인지 사람들은 잘 몰라본다. 작년에는 봄에 5 송이가 피었는데 올해는 봄에 2 송이 여름에 2 송이가 피었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는 이 호야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처음 이 식물을 누가 주었을 때 이 식물이 무엇인지 몰랐다. 봄이 되면 그저 분갈이해서 잎이 커지면 화분 큰 곳으로 옮겨 심을 뿐 작년에 꽃이 피었을 때 사람들이 " 우와 ! 호야꽃이 피었네. 이 집에 경사나겠네 " " 이 집에 좋은 일 생기겠네 " 너무 좋아하는 것 보고 이 꽃의 이름을 물어서 알게 되었다. 올해는 두번이나 피었으니 좋은 일이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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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산다는 것글/주변의 일상이야기 2020. 10. 13. 16:57
나이가 들어 늙어 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혼자 사는 것을 동경한다.그동안 살아오면서 힘들었던 모든 짐을 내려 놓고 혼자 조용히 살고 싶은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보인다.처자식 때문에 자신만의 삶을 가질 수 없었던 남자들이 아니면 여자들이 자식들 다 떠나 보내고 각자 조용한 삶을 나름 갖고 싶어하는 60대들이 많으며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사람들도 많다.황혼이혼이니 졸혼이니 이런 것만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나 자신도 가끔은 혼자 있고 싶어질 때가 있다.누군가 항상 같이 해야 한다는 것이 정말 힘들다 하는 생각이 들때가 한두번이 아닌 것을 보면 나도 지금까지 살아 왔던 삶이 쉽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오늘 나보다 일곱여덟 정도 나이가 많아 보이는 아주머니가 스트레스 받아서 잠이 안 온다고 하소연을 한다.그 내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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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마스크와 코로나글/약국정담 2020. 7. 12. 12:26
약 4 개월 전 마스크 판매가 약국에서만 이루어지게 되었다. 그렇게 된 이유는 정확히는 모르지만 시중에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지 않자 정부에서 관리하기가 편한 약국에다 판매를 맡긴 것이다. 1 인당 일주일 두장씩 1 월 중순 경 음력설이 바로 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루는 중국 여자가 오더니 약국에 있는 마스크를 한꺼번에 싹 쓸어 갔다. 약국에는 마스크가 250 장정도 있었는데 한 사람이 다 가지고 가도 "세상에 이런 날도 있네" 하고 기쁨에 겨워 바로 또 마스크를 250 장을 주문하여 바로 가져다 놓았다. 다음 날 다른 중국 여자가 오더니 그 250 장을 다 가져 간다기에 뭐에 쓰려고 이렇게 많이 가져가는데요 ? 하고 물었더니 중국으로 보낸다 고 이야기 한다. 언니가 충칭에 사는데 모든 것이 마비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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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탄광 노동자의 종이 한조각글/주변의 일상이야기 2019. 7. 26. 13:49
요즈음 일본 아베의 한국 수출품목에 대한 규제로 나라가 시끄럽다,일본이라는 나라는 참으로 후안무치의 민족이다. 내가 어릴 때 나는 할아버지를 많이 따라 다녔다.따라 다녔다기보다는 할바버지에게는 둘도 없는 맏손자였기에 더욱 손자를 사랑해서 옆에 끼고 다니고 싶었을 것이다.초등학교 다닐 때 방학이 시작 되면 할아버지는 손자를 데리러 왔다.그래서 방학은 늘 할아버지 집에서 보냈다.어릴 때 할아버지에게서 들은 이야기다.일제시대에 돈을 벌수 있다는 꼬드김에 일본으로 건너가 탄광에서 1 년 반 정도 일을 했단다.태평양전쟁이 끝나고 할아버지는 집으로 돌아 오게 되었는데 1 년반동안 일한 품값으로 할아버지는 종이 한장을 받아 왔단다.할아버지는 종이를 나에게 보여 주었는데 내가 기억하기로는 그 종이에는 3 원이 적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