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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의 아들 정조 [설민석]글/책을 읽고 난 후 2016. 7. 19. 15:27
역사를 읽어 주는 남자 설민석내가 저자를 만난 것은 tvN 을 통해서다.역사를 읽어 주는 남자 설민석젊은 사람이 어떻게 역사를 재미있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강의라기보다는 한마디로 옛이야기하는 것처럼 역사를 이야기하는데 " 우와 ! 저런 세상도 있네 " 내가 이 책을 샀을 때는 이 책의 저자가 설민석인지도 몰랐다. 읽으면서 보니까 어딘가 많이 닮을듯한 모습이 보여 확인해보니 저자가 설민석. 강의를 하면서 그 말을 그대로 글자로 옮겨 놓은 듯한 그런 책 내용이고, 스타일이고, 줄거리다. 반복되는 언어와 말투, 지루하지 않은 내용... 그동안 TV 에서 많이 다루어 왔던 정조[역린]사도세자, 혜경궁홍씨, 장희빈 등등 을 주제로 한 역사이야기 그 중에서 몇 구절만 옮겨 보기로 한다. 정조는 집권하자마자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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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없는 나라 [이광재,다산책방]글/책을 읽고 난 후 2016. 7. 6. 17:24
역사는 반복되는가. 대원군과 민비의 다툼, 서로 자신들의 이익에 맞게 끌어 들이는 청과 왜이에 맞써 나라를 지키려고 싸우려는 평범한 백성들 그 들 중 우두머리 전봉준우리가 학교 다닐 때 배울 때는 고부군수 조병갑의 수탈이 극심하여 이에 열받아 일어섰다는 전봉준이 책을 읽어 보면 전혀 아니다.무너져 가는 조선을 구하고자 대원군과 결탁하여 왜에 맞섰던 전봉준의 삶을 그려 놓은 책이다.저자의 이도는 무엇인지 모르지만...그 당시 100 여년 전의 일이지만 지금의 상황과 어찌 이리 똑 같을까오늘 신문에도 일본 지위대 창립행사에 참석하겠다는 새누리당 송영선과 , 참석해서는 안된다는 강창일 이 책은 조정래의 태백산맥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수 많은 사람들이 등장하고 전라도 전 지역을 배경으로 한 것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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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 너의 집사람이랑 친하냐 !글/주변의 일상이야기 2016. 6. 26. 11:45
집에 있는 세면대 아래 있는 배수구가 고장이 났다.배수구 파이프가 빠진 것이다.이 부속품을 어디에 가서 사나 하고 걱정을 한참 하고 있는데 동네에 사는 후배가 찾아 왔다.후배의 아내가 건축 자재 파는 곳에 경리를 보고 있었기에 지나가는 소리로 " 너 네 와이프랑 친하냐 ? "" 아뇨 ? 왜요 ? "" 우리 집 세면대 배수구가 고장이 나서 부속품이 있나 싶어서" 그랬더니 와이프랑 친하지 않다는 놈이 와이프한테 전화를 건다.저쪽에서 들리는 이야기는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고 " 세면대 아래 배수구 장비 있냐 " 하고 물으니 배수구가 아래로 내려 가는 것이 있고, 벽으로 나가는 것도 있그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 그냥 선배가 필요하다구해서.. "왜 그러냐 고 이유를 묻는 것 같다.전화를 끊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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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주 다니는 땡 중놈 때문에 하루종일 기분 상하고글/주변의 일상이야기 2016. 4. 7. 14:51
중놈이 들어 왔다." 어서 오세요 " " 시주 좀 하라고"1000 원 짜리 두장을 건넸다.돈을 한 손에 쥐더니 " 잘 게슈 "하고는 나가는데..돈을 주머니에 넣은 것도 아니고. 손에 든 채로 그냥 덜렁거리며 나갔다.고맙다, 감사하다 .. 이런 말은 기대하지도 않지만 정말 싸가지 없는 중놈 때문에 하루 종일 기분 나빴다.돈 주고도 뺨 맞은 기분이다.앞으로는 중 놈들에게 1 원 한 푼 주지 않으리라.지금까지는 그래도 그냥 보낼 수 없어 한 푼이라도 쥐어 보냈는데 ..이런 개떡 같은 경우가 어디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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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물고 태어난 사람은 영원히 흙수저이다.글/주변의 일상이야기 2016. 3. 15. 17:27
이제 총선이 한달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이번 총선의 공천 모습을 보면서 여당이든, 야당이든 언론이든 모두 노무현 죽이기에 앞장 선다는 느낌이다. 왜 ? 노무현이는 기득권 세력이 아니니까. 지금까지 역임한 대통령 중에 기득권 세력이 아니었던 사람은 노무현이 밖에 없을 것이다.노무현이가 몸 담았던 야당에서조차 노무현이는 하나의 이방인에 불과 했을 것이다.얼마나 보기 싫었을까. 사람에따라서는 야당이 뭐 기득권 세력이냐 할지 모르겠으나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그 선조들이 하나같이 거의 전부하층민에 있었던 사람들이 있는가. 대부분 누구누구의 손자. 아들 뭐 어쩌구 하면서 마치 자기네들만 애국자인양 떠벌이지 않았는가. 여당에 있는 사람이건, 야당에 있는 사람이건, 언론이 되었건 노무현이는 자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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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재글/주변의 일상이야기 2015. 12. 20. 16:21
사람이 죽으면 49 재를 지낸다. 49 재 란 7 일 째 진광왕 생전에 저지른 선악을 서류심사한다. 14 일째 초강왕 선악 심사에따라 강을 건너게 한다. 늙은 귀신이 강가에 있어 죽은 사람의 옷을 벗기고 벌거숭이로 건너게 한다. 착한 사람은 얕은 물로 건너게하고 죄가 많은 사람은 깊은 물로 건너게 한다. 21 일째 운수보살 고양이와 뱀들로 하여금 邪淫 의 죄를 조사한다. 28일째 보현보살 저울로 거짓말을 조사한다. 35 일째 지장보살 [염마왕] 거울 앞에 죽은 사람을 세워 놓고 생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