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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체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원주교구 주보 2441 ]글/생활 속의 신앙 2024. 6. 18. 17:35
영성체로 주님의 몸[성체] 를 받아 모시고자하는 신자는 은총의 상태에 있어야 합니다.중대한 잘못[대죄] 을 지었다면 먼저 고해성사로 죄의 용서를 받아야합니다. 사소한 잘못 곧 소죄가 있는 경우에는 꼭 고해성사를 받지 않아도 영성체를 할 수 있습니다. 소죄를 지었을 경ㅇ에는 미사 안에서 참회와 자비송을 바치며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청하며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살겠다고 결심하면서 영성체를 하면 소죄를 용서 받습니다. 영성체는 세례 받은 신자 스스로 영성체를 할 것인지. 안할 것인지 판단할 수 있지만 교회법에 따라 혼인장애가 있는 신자이거나, 파문을 받은 신자에게는 그 사유가 해소될 때까지 영성체가 보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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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천사글/생활 속의 신앙 2024. 6. 18. 10:01
가브리엘의 이름은 히브리어로 " 하느님이 나의 힘이다 " 하는 뜻이다. 가브리엘은 하느님의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하느님의 뜻을 이루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천사의 모습은 여자로 생각되지만 가브리엘은 젊은 남자로 묘사된다. 가브리엘은 흰 옷을 입고 있으며 손에는 빛나는 촛대를 들고 있다.가브리엘은 하느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천사로서 인간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천사이다.또 가브리엘은 하느님의 뜻을 이루은 천사로서 하느님의 계획을 실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존재이다. 가브리엘은 다니엘에게 미래에 일어날 일을 알려 주었으며.마리아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알려 주었으며사도 베드로에게 성령이 강림할 것을 알려 주었다. 하느님의 명령을 받아 다니엘에게 가서 숫양과 숫염소 환상을 설명하고 '70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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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성사는 언제 만들어졌나요 ? [원주교구주보 들빛]글/생활 속의 신앙 2024. 6. 18. 09:33
예수님께서 수난 전날 밤 제자들과 함께하신 최후의 만찬 자리에서 성체성사를 세우셨고 이 예식이 제자들을 통해서 계속 이루어지기를 바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성체성사를 세우실 때 하신 말씀이 성경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 예수님께서는 또 빵을 들고 감사를 드린 다음 그것을 떼어 사도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다. "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 주는 내 몸이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 또 만찬을드신 뒤에 같은 방식으로 잔을 들어 말씀 하셨다. " 이 잔은 너희를 위하여 흘리는 내 피로 맺는 새 계약이다 " [루까 22 19 - 20 ] 예수님께서 행한 이 예식은 오늘도 우리가 미사를 거행할 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성체성사는 무한한 풍요로움을 지니고 있기에 여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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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성체 안에 실제로 계시나요 [원주교구 들빛 2441호]글/생활 속의 신앙 2024. 6. 17. 19:37
예수님께서는 빵과 포도주의 성체성사 형상 안에 실제로 현존하십니다. " 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계약의 피다 " [마태 26, 26 ~ 30 ] 라는 말씀으로 빵과 포도주로 당신의 몸과 피가 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이렇게 빨리 주님의 몸으로 변화되는 것을 거룩한 변화라고 합니다. 전통적으로 이러한 변화를 실체변화라고 일컫습니다. 또한 그리스도께서는 성체안에 실제 현존하시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몸과 피로 변화된 빵과 포도주가 훼손되지않도록 각별한 주위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성체의 두가지 형상안에 온전히 현존하며 또 그 각 부분에도 현존하시므로 빵을 나누 어도 그리스도께서는 나뉘지 않습니다. [카톨릭교리서 1377 항] 그러므로 영성체때 쪼개진 성체를 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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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주일마다 미사에 참여해야 할까요[원주교구 주보 2428호]글/생활 속의 신앙 2024. 6. 17. 19:03
주일은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심을 기념하며, 다시 살아나신 그리스도의 부활로 세상이 구원 되고 인류가 새롭게 되기 시작한 날로서 우리에게 희망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는 날입니다 [ 카톨릭 교회 교리서1167 항]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리스도의 생애와 그리스도교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우리의 믿음은 헛된 것입니다 [ 고린도 1 15.14] 그리스도인은 부활하신 주님을 불멸의 태양으로 여겨 주간 첫째 날의 명칭인 일요일을 ' 주님의 날 " 이 라고 하였고 유다인들의 안식일[ 오늘날의 토용일] 다음날인 주간 첫째 날에 함께 모여 공쩍 예배를 드 리며 주일을 거룩하게 지냈습니다. 따라서 주일은 초대 교회 때부터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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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건너는데 " 빵빵 " 거리는 놈글/주변의 일상이야기 2024. 6. 3. 16:25
오늘 아침 길을 가는데 횡단보도를 보니 파란 불이 들어 온다. 이 횡단보도는 왕복 1 차선 도로인데 신호 시간이 무척 짧다. 파란불이 들어오고 나서 건너도 건너기 전에 불이 깜박거린다. 그런데 5 m 정도 남겨 두고 건넜는데 차선 하나 넘고 건너편 차선 넘기 전에 빨간불로 바뀌었다. 그 사이 보이지도 않던 차가 쌩하고 달려 와서 우회전 하면서 내가 건너고 있으니까 " 왜 빨간 불에 건너냐 " 고 빵빵거린다. 싸가지 없는 자식 같으니라구 ! 아침부터 굉장히 기분 나쁘다. 마음도 상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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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찾지 않는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이다글/아름다운 글 모음 2024. 2. 22. 13:25
사람은 힘들고, 지치고, 고통스러울 때 신을 찾는다. 사람이 살면서 평생 신을 찾을 마음이 들지 않았다면 그 사람은 정말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이 아닐까 ! 그런데 지금 정치하는 사람들이 굿을 하네, 점을 치네, 하면서 시끄러운데 윤석열이 내외가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하면 이 짓을 하고 있을까 ? 하긴 이 인간들은 대통령 되기 전부터 손바닥에 ' 왕 " 자를 쓰고 나왔으니까.. 그전부터 미신에 의존하는 그런 삶을 살아가는 인간이 분명하다., 그렇게 마음이 불안한 인간이 왕이 되었으니 평범한 민중들을 덩달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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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하세요" 와 "그럴 수도 있지요 "글/약국정담 2024. 1. 23. 13:47
아침 일찍 약국 문을 열자 전화벨이 울린다. 누군가 한사람이라도 왔다가기 전에는 전화를 받지 않는데 예감이 이상해서 전화를 받았더니 여자분이 어제 약을 잘못 지어 주었단다. " 내가 먹는 페니라민인데 아무리 찾아 보아도 페니라민이 없단다. 남편이 찾아 보더니 페니라민이 아니라 스테로이드를 지어 주었단다. " 그래서 확인해보니 매일 규칙적으로 처방이 나는대로 확인도 안하고 지어 주었다. " 죄송합니다. 잘못 지어 주었네요. 다시 지어 드리겠습니다 " " 나는 지금 출근해야 되고 아침에 남편 보낼게요 " 한다 그러시라고 하고 다시 약을 지어 놓았다. 한 시간 후 그 남편이 약을 찾으러 와서는 " 확실히 하세요 " 상당히 기분 나쁜투로 이야기 한다. 하기야 기분도 나쁠 것이다. 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