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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등학교 다닐적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제목이 기억나지 않지만 박완서의 소설을 읽은 적이 있다. 하재영의 스캔들을 읽으면서 뚜렷한 기억은 없지만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그 소설과 느낌이 비슷하다는 기분이 든다. 여자라고 야한 소설을 쓰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남자들의 소설..
"山을 잘 가기보다는 山을 좋아하고,山을 좋아하기보다는 山을 즐기는 山岳人이 될지어다." 김찬호 어록에서... 김찬호 약력소개 1955년 충북 단양에서 출생하여 부산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했고 가족은 처 조혜숙여사와 1남2녀가 있다. 제천시 약사회장과 뉴제천라이온스클럽회장,제천 민방위교육강..
김두식의 책들을 읽어 보면 재미 있다는 생각이 항상 들었다. 헌법의 풍경, 교회속의 세상, 세상 속의 교회 등등을 읽어보면 내가 모르는 또 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책을 읽을 적마다 저자가 어쩌면 저렇게 많은 책을 읽었고 또 기록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 ..
1061 페이지나 되는 어마어마하게 긴 장편이다. 소설이라기보다는 삼국지 해설판이라고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것을 읽는데 한달 이상 소요되었다. 삼국지처럼 소설로서 재미로 읽는 그런 책이 아니다. 그 당시 상황을 분석해 놓은 책이다. 이 책은 만약이 많다. 만약 그 당시 누가 어떻..
몇 달전에 영화를 보러 간적이 있었다. 어떤 영화를 보겠다고 정하고 간 것이 아니라 무작정 극장에 갔다. 막상 보려고 하니 마음에 드는 영화가 없어서 "백야행" 인가를 보았는데 재미는 없었는 것 같은데 기억에 남는 것은 끝까지 결말이 어떻게 날지 몰라 조마조마 하며 본적이 있다. ..
아침 약국 문을 열면 문 밖에서 안으로 개미들이 줄을 지어 행진을 한다. 지금까지 이런 일이 없었는데 어찌 된 일일까. 개미를 따라가 본다. 건물 기둥 밑으로 전부 들어간다. 한쪽은 폐 병을 담아 두는 박스 안으로 이어져 있다. 워낙 작은 개미라 입에 무엇을 물로 있는지 보이지도 않는..
농촌 들녘에 자라는 잡초들에 대한 안내이자 기록물이다. 저자는 자연스런 삶을 도모하는 농촌운동가라고 라고 하는데 농촌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밭에 자라고 있는 잡초들을 약으로, 식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글쎄... 그 잡초가 가끔 씩 필요할 때 약으로서 이용한다면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