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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5 월에 숲 속에 조그만 노란꽃을 볼 수 있는데 이 식물이 피나물이다. 피나물이라고 하는 이유는 줄기를 자르면 붉은 액이 나오는 모양이 피를 흘리는 것 같아 붙여진 이름이다. 이 피나물은 숲 속 그늘에서도 잘 자란다. 이 식물은 매우 희귀한 식물이며 법정보호식물이다. 꽃은 아름답지만 향기가 ..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깊은 골짜기 높은 산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꽃이며 크기가 우리나라의 야생화처럼 조그맣지 않고 커서 서양 식물이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다. 강활은 천남성과에 속하는 여러해 살이 풀이며 자주색의 두터운 꽃을 피우며 그 안쪽에 도깨비 방망이 같은 진짜 꽃이 숨어 있..
우리가 꽃 시장에서 볼 수 있는 백합은 야생종이 아니라 꽃이 크고 향이 진하게 개량하여 만든 품종이다. 나리는 백합의 순 우리말이며 참나리는 나리 중에서도 으뜸이라는 뜻이다. 참나리는 비늘줄기를 조각내어 심거나 아니면 줄기에 생기는 검은 콩처럼 생긴 것이 땅에 떨어져 번식한다. 또 이 비..
삽주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 살이 식물이며 암꽃과 수꽃이 따로 핀다. 늦여름에서 초가을 사이에 양지바르고 건조한 곳에 자란다. 꽃은 전체의 모양이 종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꽃 주위를 섬유질의 그물같은 모양의 포엽이 둘러싸고 있다. 잎사귀는 매우 억세고 가장자리에는 짧고 날카로운 바늘..
하늘타리 하늘타리는 제주도와 남쪽 해안에 많이 있다. 하늘타리는 박과에 속하며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가면서 자란다. 암수 딴 구루이어서 수꽃과 암꽃이 따로 핀다. 박꽃처럼 저녁 때 꽃이 피며 꽃의 형태는 산발머리 형태를 하고 있다. 밤에는 실모양의 꽃들이 활짝 펴 잇지만 아침에 해가 뜨면 꽃..
아버지는 어릴 때부터 항상 몸이 허약하였다고 한다. 6,25 전쟁이 나고 군대를 가야 하기에 몸이라도 고칠 요량으로 할아버지께서 지치를 캐다가 가마솥으로 한 솥을 삶아 먹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몸이 좋아져서 군대에 가셔서 6,25 전쟁 중에도 아프지 않았다고 한다. 아버지가 회갑이 되엇을 때 종..
봄에 태백산 산행을 할 때 숲 속에 힘없이 피어 있는 아주 예쁜 꽃이 있어 캐다가 집에 심으려고 꽃 줄기를 당겼더니 아주 힘없이 부러진다. � 뿌리까지 캘 욕심으로 열심히 땅을 팠지만 어디가 끝인지 모를 지경이어서 포기하고 말았다. 지나던 객이 그 꽃이 얼레지라고 꽃 이름을 가르쳐준다. 많이 ..
여름철 산행시 양지바른 곳을 지나다 보면 잎은 심장처럼 생겼고 꽃은 작은 것들이 여러개 모여 있는 꽃송이를 볼 수 있는데 이 꽃이 박주가리다. 여러해 살이 덩굴 식물이며 햇빛을 많이 받아야 살 수 있는 풀이기 때문에 나무를 감고 올라가던가 하여야 살 수 있다. 줄기나 잎을 꺽으면 우유빛 흰 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