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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타리
하늘타리는 제주도와 남쪽 해안에 많이 있다. 하늘타리는 박과에 속하며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가면서 자란다.
암수 딴 구루이어서 수꽃과 암꽃이 따로 핀다. 박꽃처럼 저녁 때 꽃이 피며 꽃의 형태는 산발머리 형태를 하고 있다.
밤에는 실모양의 꽃들이 활짝 펴 잇지만 아침에 해가 뜨면 꽃은 다시 오므라든다.
꽃이 지면서 주먹만한 크기의 열매가 열리는데 가을에는 누렇게 변한다. 이 속에는 많은 씨가 들어 있다.
한방에서는 이 열매를 괄루라 하며 그 뿌리는 괄루근 또는 천화분이라고 하며 씨를 괄루인이라 한다.
뿌리는 혈당강하작용이 있어 당뇨환자가 먹으면 효과를 본다. 괄루근은 유산을 일으킬 수 잇어 임신부가 먹으면
유산의 위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