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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음담패설이라 하여 아주 해학적인 내용이 있지 않을까... 솔직히 너무 궁금했다. 그러나 내용이 많지 않아 약간 실망했다. 내용의 1/3 은 원본을 옮겨 놓은 듯하니 음담패설의 불량이 얼마 되지 않을 것은 당연한 이치일 것이다. 이 책을 내 책상 위에 펴 놓고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
법정 스님의 책은 무소유로 유명하다. 이 책도 별반 그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이 책을 나이든 사람들이 읽으면 이 세상을 초월하면서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젊은 사람들이 읽으면 패기가 없어지고 발전이 없어질 것이다. 지구는 살아 있는 하나의 생명체다. 지구는 인간과 마찬..
이 세상을 살면서 미치도록 행복한 순간이 1000가지나 될까. 별 것도 아닌 것 가지고 행복해 하고, 즐거워하는 것을 보면 사람들이 순간적인 행복을 스스로 만들었기 때문이 아닐까. 이 중에서 내가 공감하고, 세상 사는 것이 그렇지 하는 것만 몇 가지 적어본다. 집에 온다고 해도 굳이 방..
영화 "터미널" 처럼 공항에서 생활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기록한 책이 아닐까. 아니면 공항 곳곳을 일반인들이 돌아다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를 기록 한 책이 아닐까 그런데 그것은 아니었다. 우리 일반인들에게는 전혀 도움이 안되는 내용들로 꽉차 있다. 영국 히드로 공항에서 ..
참으로 진솔하고 재미있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2005년 초판. 2010년 90판을 찍었으니 책도 많이 팔린 모양이다. 1 판에 5천권씩 찍었으면 거의 50만권이 팔렸다면 저자는 인세도 조금 벌었겠다. 박경철씨의 책은 참으로 쉽고 재미 있다. 부자경제학을 읽으면서 의사가 어찌 경제 문..
노무현이 꿈꾼 나라 대한민국 지식인들 노무현의 질문에 답하다. 그런데 그 답이 너무 어렵다. 노무현의 질문은 "진보의 미래" 에서 뽑았다고 하는데 질문도 어려울까. 학자들이 답하는 그 내용은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들이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렵다. 그 답을 노무현이는 이해할까. 중간..
광해군! 우리가 학교 다닐 때 폭군으로 배웠다. 폭군이었다는 것 이외에는 배운 것이 없는 것 같다. 이 책에서 광해군은 사색당쟁 속에서 북인들에 포위 되어 어쩔 수 없이 저지르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나중에 광해군에 대한 역사서를 보면 광해군은 외교의 줄타기를 아주 잘한 왕..
건너편 건물 3 층에는 시각장애자들의 사무실이 있다. 무슨 일이 있는지 창문을 열고 창문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아래를 보며 이야기하고 있다. 정말 이해가 안된다. 무엇이 보일까. 내 눈에는 보이지 않는 무엇인가가 그 사람들에게는 보이는 것일까. 처음 이 책을 읽기 위해서 첫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