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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7년 간의 임진란을 일으켰다. 일본이 철수하고 전쟁이 끝났지만 조정은 일본이 또 다시 침략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했다. 그래서 그것을 알아보기 위해 사명대사를 일본으로 파견한다. 사명대사가 사신으로 선정되는 과정, 대마도를 거쳐 일본으로 가서 사신으로서 취한 행동 등 여..
내가 고등학교 다닐적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제목이 기억나지 않지만 박완서의 소설을 읽은 적이 있다. 하재영의 스캔들을 읽으면서 뚜렷한 기억은 없지만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그 소설과 느낌이 비슷하다는 기분이 든다. 여자라고 야한 소설을 쓰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남자들의 소설..
김두식의 책들을 읽어 보면 재미 있다는 생각이 항상 들었다. 헌법의 풍경, 교회속의 세상, 세상 속의 교회 등등을 읽어보면 내가 모르는 또 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책을 읽을 적마다 저자가 어쩌면 저렇게 많은 책을 읽었고 또 기록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 ..
1061 페이지나 되는 어마어마하게 긴 장편이다. 소설이라기보다는 삼국지 해설판이라고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것을 읽는데 한달 이상 소요되었다. 삼국지처럼 소설로서 재미로 읽는 그런 책이 아니다. 그 당시 상황을 분석해 놓은 책이다. 이 책은 만약이 많다. 만약 그 당시 누가 어떻..
농촌 들녘에 자라는 잡초들에 대한 안내이자 기록물이다. 저자는 자연스런 삶을 도모하는 농촌운동가라고 라고 하는데 농촌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밭에 자라고 있는 잡초들을 약으로, 식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글쎄... 그 잡초가 가끔 씩 필요할 때 약으로서 이용한다면 이해..
정말 재미 있는 책이다. 제목 그대로 재미있는 약초이야기다. 약초에 관련된 이야기, 전설을 옮겨 놓아서 그 약초에 대한 이력이나, 효과 등등해서 아주 기억하기 쉽도록 쓰여 있다. 작자는 외국 동화나 동시와 관련된 책들을 많이 번역하고, 아동문학에 아주 관심이 많은 분인 모양이다. ..
비만에 대한 책인 줄 알았다. 맞다. 비만에 대한 책이다. 레인보우 아미노산을 개발하여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인간이 먹는 모든 동물에게 먹여 살을 찌워 식욕으로 사용한다. 이 레인보우 아미노산을 먹은 동물들의 육질은 무척 맛이 있다. 여기에 만족하지 못한 인간들은 인육과 비슷한 ..
정말 기가 막힌 책이다. 오래전에 도덕경을 사 놓고 한페이지도 넘기지 못하고 그냥 책꽂이 꽂아 놓은 책이다. 그런데 이 책은 현대에 맞게 해설을 너무 기가 막히게 하여 좋았다. 중국 TV 에 강연한 내용을 책으로 편찬한 것 같은데 노자에 대해서 너무 쉽게 설명하여 놓았다. 현대를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