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우리의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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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건강/우리의 먹거리 2008. 12. 27. 10:26
우리민족이 기나긴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채소에만 들어 있는 비타민을 공급 받아야만 생존이 가능했고 엄동설한에 채소를 저장하기 위해 찾아낸 가장 지혜로운 방법이 김장이다. 김치 한가지만 있어도 다른 반찬 없이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채소는 수분이 많아 쉽게 상하므로 건조시키거나 소금에 절여야 한다. 채소류를 소금에 절이면 딱딱한 조직이 부드러워지면서 씹히는 맛도 신선미가 있고 저장성이 좋아진다. 김치는 소금을 가지고 젖산 발효를 일으킨 산발효채소의 일종이라 해도 좋다. 즉 배추라는 주재료에 여러 가지 다양한 맛과 약리적인효능을 가진 마늘,생강,고추와 같은 부재료를 함께 넣어서 만든 종합 발효식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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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건강/우리의 먹거리 2008. 12. 27. 10:26
고추 고추는 마늘, 파 등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양념이다. 우리나라 음식이 일본이나 중국과 비교할 때 그 재료는 비슷비슷하지만 고추가루를 얼마만큼 넣는냐에 따라 구분된다. 우리나라는 매운탕, 찌게, 나물, 김치 등 모든 음식에 고추가루를 많이 뿌린다. 맵고 자극적인 음식이 위궤양, 고혈압 등을 유발하므로 유해론도 많다. 고추는 붉게 익은 것을 가루로하여 매운 양념으로 사용한다. 우리 민족 특유의 끈기는 고추장을 담아 거기에 풋고추를 찍어 먹는 지독함에서 온다는 설이 있다. 붉은색 음식은 식욕을 돋우므로 실고추를 만들어 고명처럼 얹어서 맛 뿐만아니라 색깔의 조화까지 이루는 것이다. 고추가 우리나라에 들어 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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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건강/우리의 먹거리 2008. 12. 27. 10:25
우리가 마시는 녹차와 홍차는 같은 차나무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찻잎을 충분히 발효시킨 것은 홍차이고 반정도 발효시킨 것은 우롱차, 발효시키지 않은 것을 녹차라 한다. 여러 가지 약효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녹차와 함께 홍차도 암, 알레르기, 치매 등에 약효가 뛰어 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홍차는 17세기에 중국에서 유럽으로 전해져 전세계로 퍼지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홍차는 “만병에 효과 있는 신비스런 약“으로 귀하 게 여겼다. 실제로 홍차는 심신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매우 뛰어난 차라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홍차 특유의 선명한 적갈색은 홍차에 들어 있는 테아플라빈, 테아루비진 등에 의한 것으로 두 성분을 묶어 폴리페놀이라 부르 며 카테킨과 함께 이것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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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건강/우리의 먹거리 2008. 12. 27. 10:24
우리 선조들은 김치, 간장, 청국장, 된장, 젓갈, 식혜, 식초 등 무슨 음식이든 삭혀 먹는데 천부적인 소질을 가졌다. 쌀이 주식인 우리 민족에게 이들 식품은 단백질, 비타민 및 각종 효소의 주요 공급원이 되기도 하였다. 처음에는 코를 막던 사람도 맛들이면 자꾸 찾게 되는 것이 청국장이다. 다른 메주는 띄우는데 몇 달이 걸리는데 청국장은 2~3일이면 완성된다. 피난살이를 해야 하는 전쟁때에는 메주를 띄우고 장을 담그기가 어려웠지만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청국장이므로 전시에 만들어 먹는다는 뜻에서 전국장[戰國醬]이라 이름 지은 것이 청국장의 어원이라 한다. 그러나 식생활의 서구화로 음식문화가 바뀌면서 조상의 지혜가 담긴 우리의 발효식품은 점점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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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버섯건강/우리의 먹거리 2008. 12. 27. 10:23
해발 4백~6백m 고지의 수십년 된 재래종 들뽕 나무의 고사목에서 자생하는 노란색 버섯이다. 동의보감에는 어혈을 풀어 주고 자궁출혈 등의 지혈약, 대하, 월경불순 등의 부인과 병에 주로 쓰인다라고 되어 있다. 최근에는 면역 증강 및 암 퇴치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버섯 종류 중에서 아가리쿠스버섯, 복령버섯 다음으로 암 퇴치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있다. 상황버섯의 항암효과는 버섯에 들어 있는 다당류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다당류는 마크로파지의 활성화를 통해 T 세포를 부활시켜 인터루킨을 비롯한 많은 면역 부활 물질을 방출함으로서 갖가지 면역 담당 세포를 활성화, 암세포를 간접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혈당 또는 혈압강하, 항혈전 등의 효능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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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건강/우리의 먹거리 2008. 12. 27. 10:23
남미 페루가 원산지로 알려진 토마토는 북쪽으로 이주하는 인디언에 의해 중미로 퍼졌으며 16세기 초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했을 때 유럽으로 건너가게 되었다. 당시에는 별로 향기가 좋지 않아서 유독식물이라는 소문이 돌아 사람들이 재배를 꺼렸다. 그 뒤에 토마토가 최음성이 강하다는 소문이 돌면서 프랑스와 영국에서는 “사랑의 사과” 라는 별명이 붙었고 이때부터 유럽 각지에서 재배하기 시작하였다. 17세기 청교도혁명을 성공시킨 크롬웰이 토마토를 부도덕한 약으로 취급하여 일반인은 재배 할 수 없도록 하였다. 토마토에는 독이 있다고 소문을 퍼뜨렸다. 쾌락을 추구하는 행위는 모두 단죄했는데 정력적인 토마토를 먹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영국에서는 아직도 토마토를 러브애플이라 부르며 미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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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건강/우리의 먹거리 2008. 12. 27. 10:22
양파는 백합과에 속하는 채소로 비교적 냉한 기후에 적합하고 연작이 가능하며 어린 묘는 영하 8도에서도 잘 견딘다. 양파는 밭에서 겨울을 나고 여름 시작과 함께수확하는 백합과의 파속의 알뿌리 식물이다.제철은 5 ~ 7 월이지만 조생종은 더 빨리 시장에 나온다.조선 말기에 우리나라에 들어 왔다고 한다.양파는 혈액의 정화제이며, 진정제, 거담제이며, 불면, 신경과민, 기침, 기관지 장애에 좋다. 우리 주변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고 식탁에 아주 빈번히 오르는 양파는 우리 몸에서 순환기계에 아주 도움이 된다. 즉 심장병, 동맥경화, 고혈압 등 에 효과가 있으며 암을 예방한다든가, 피로회복, 스트레스에 효과가 좋다.날양파는 HDL -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며, 혈 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혈액의 점도를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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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건강/우리의 먹거리 2008. 12. 27. 10:21
머우, 머구라고도 한다. 대단히 쓰며 데치거나 삶아서 먹는다. 머위의 잎에는 비타민 A를 비롯하여 각종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 있으며 칼슘도 풍부하다. 예전부터 머위 달인 물을 천식 치료에 사용되어 왔다. 기관지 천식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매일 머위를 반찬으로 해 먹으면 발작 증세가 가라 앉고 체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 해독작용이 뛰어나서 등푸른 생선을 조리할 때 함께 넣으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벌레에 물렸을 때 머위의 잎이나 줄기를 깨끗이 씻은 다음 즙을 내어 바르기도 한다. 털머위 생잎 양면을 약한 불에 살짝 구워 잘 비벼서 부드럽게 한 다음 식혀서 어깨에 붙이면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 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