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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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여행에서 아쉬웠던 필요한 물건이 세상 구석구석/남미 6 개국 2015. 11. 15. 18:31
남미를 여행 갈 때 대부분 각자 알아서 준비를 잘 합니다. 인터넷이나, 여행사에서 필요한 물품을 정리해서 알려 줍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아쉬운 것이 있어서 적어 봅니다. 설마하니 이런것이 필요하겠어 ? 하지만 정말 필요합니다. * 모기, 벌레 기피제 마추피추를 가면 흡혈 파리가 정말 정신없이 달려듭니다. 언제 물고 갔는지조차 모릅니다. 피부 노출 부위는 흡혈 파리에게 내 놓았다고 생각하고 다녀야 합니다. 그런데 얘네들 침의 깊이가 얼마되지 않는지 옷을 뚫고 들어 오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벌레 기피제가 없다면 얇은 옷으로 가려도 됩니다. 옷, 장감, 토시 등으로... *. 작은 버너와 코펠 남미는 마트에서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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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는 길목마다 사진 3 장씩이 세상 구석구석/남미 6 개국 2015. 11. 15. 12:17
2015 년 10 월 17일 남미의 리마로 비행기는 날아갑니다. 장장 23 시간 비행을 한 후 페루 리마에 도착합니다 페루 리마 사랑의 공원에서 쥐 한 마리가 남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하고 인사를 하네요. 올라 ! 안녕하세요! 여기는 리마예요 ! 지금부터 남미 여행을 시작하겠습니다. 에구! 성모님이 계시네. 우리가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도록 간절히 성모님께 빕니다. 아모르공원 한국말로는 사랑의 공원, 연인이 키스하는 동상이 아주 투박한 모습인데 너무나 서민적입니다. 첫날부터 뽀뽀하는 장면을 보니까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해안 절벽이 장관이네요 !, 아르마스 광장에 갔습니다. 마침 산 마르틴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모든 시민들이 정장 차림에 자주색 가운을 입고 산마르틴을 추모합니다. 모든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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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모스크바에도 꽃은 피네요]이 세상 구석구석/러시아 2015. 6. 6. 15:10
정말 본의 아니게 러시아에 하룻밤을 머물렀다. 베니스에서 모스크바로 출발하는 비행기가 6 시간이나 지연 되는 바람에 연결 비행기를 놓쳤다. 이렇게 황당할수가 ! 베니스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transit counter 로 뛰어 갔지만 비행기는 이미 떠난 뒤였다. 우리는 그래도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어서 비자 없이도 러시아 땅에 발을 들여 놓을 수 있었지만 뉴질랜드 국적을 가지고 있는 일행은 영화 " 터미널" 에 나오는 것처럼 공항 게이트 앞에서 밤을 새워야 했다. 같이 온 언니도 덩달아서 같이 생고생을 했으면서도 그 다음날 만났을 때는 " 이런 경험은 돈 주고도 못해, 힘들었지만 너무 재미있었어 " 하는데 박수를 쳐 주고 싶었다. 그 언니는 암 수술을 두번씩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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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이탈리어로는 베네치아, 영어로는 베니스]이 세상 구석구석/이탈리아 2015. 6. 6. 14:57
베네치아(Venezia) 는 이탈리아어이고, 영어로는 베니스(Venice) 라 부른다. 처음에는 베네치아와 베니스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닌가 무척 궁금해 했었다. 베니스는 세계적 관광지이며, 운하의 도시로도 유명하다. 베네치아만 안쪽의 석호 위에 흩어져 있는 118개의 섬 위에 수많은 건물들이 들어 서 있으며 이 섬의 건물과 건물 사이를 약 400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는 도시여서 가 보면 물 위에 건설된 도시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지구 온난화와 그 건축물의 무게 때문에 도시가 가라 앉는다고 하여 고민거리가 되었다 한다. 베니스는 원래 습지대였는데, 6세기경 훈족[흉노족의 다른 이름]의 습격을 피해 온 이탈리아 본토 사람들이 간척을 시작, 도시를 건설하였다. 11세기에는 십자군 원정의 기지가 되기도 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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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쥴리엣의 베로나]이 세상 구석구석/이탈리아 2015. 6. 6. 13:00
이탈리아 반으로 가르고 있는 아펜니노 산맥을 넘어 왔다. 아펜니노 산맥은 우리나라의 백두대간에 해당한다고 보면 될 것이다. 아펜니노산맥은 약 1,400 km 이며 가장 높은 산은 2914 m 인 코르노그란데 산이다. 우리의 백두대간이 약 1,400 km 이니까 길이는 비슷하다. 백두대간에서 가장 높은 산인 백두산이 2744 m 이니까 가장 높은 산은 우리가 조금 낮다. 고개 이름은 모르지만 밀라노에서 이 고개를 넘어 오는데 예전의 우리나라 대관령 고개를 넘은 것과 같은 느낌이다. 어마어마하게 큰 고개였다. 넓은 들판을 지나는가 싶더니 베로나시로 들어선다. 베로나시는 베네토주에 속하며 기원 전 1 세기에 세워졌는데 13 ~ 14 세기 스칼리제르 가문 때 번성 했다고 한다. 시내를 걸어가면서 만나는 것 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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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 밀라노]이 세상 구석구석/이탈리아 2015. 6. 6. 12:53
이탈리아의 경제적인 중심지 밀라노해발 122m의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의 주도로 예로부터 경제의 중심지로 현재도 19세기 후반에 발전하기 시작한 근대공업으로 북이탈리아 공업지대의 중심도시로 문화의 중심지이다.밀라노는 패션뿐만 아니라 음식, 오페라, 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두오모 성당과 유럽 오페라의 중심인 스칼라 극장, 그리고 미켈란젤로의 피에타로 유명하다. 밀라노의 중심가는 두오모 광장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쇼핑 거리로 일컬어지는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와 연결되어 있다. 이 곳은 거대한 아케이드로 전통있는 유명한 카페와 부티끄가 줄지어 있다. 이 곳에서는 또한 연중 수많은 전시회가 열린다. * 밀라노 두오모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성당이며 이탈리아 고딕 건축의 정 두오모 대성당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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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친퀘테레 국립공원]이 세상 구석구석/이탈리아 2015. 6. 6. 12:20
친퀘테레 5개 마을은 제노바에서 종착역인 라 스페치아로 향하는 중간에 있는 마을로 몬테로소와 베르나차, 코니글리아, 메네롤라, 리오메기오레 이다. 20세기에 이탈리아의 지역 중 외국의 관광객에 의해서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곳으로 발견되었고 해안과 5개 마을, 주변의 언덕은 친퀘테레 국립 공원으로 보호되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18Km에 이르는 가파른 바위 해안을 따라 계단식의 언덕과 농장, 과수원이 있는 리비에라 해안에 위치하는 5개의 작은 마을을 연결한 관광노선을 의미한다. 바다 위 언덕에 있는 오래된 도보용 도로와 노새 길은 올리브 나무 숲과 포도 농장, 과수원, 밤나무 숲을 따라 지난다. 도보용 도로 중에서 리오메기오레와 메네롤라 사이의 도로는 아름다운 경치와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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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 대리석 원석 채취 지역인 피에트라산타]이 세상 구석구석/이탈리아 2015. 6. 6. 12:08
피에트라산타 는 조각가의 마을이라 한다. 그러나 마을로 들어 섰지만 대리석으로 만든 조각품들은 볼 수가 없다. 과거 미켈란젤로부터 현대 작가에 이르기까지 대리석산지가 가깝다는 이유로 피에트라산타에는 세계 각국의 조각가들이 몰려들었고 그리고, 현대 조각에서 이 곳의 이름은 항상 거론된다고도 하는데... 한가지 특이한 것은 이 마을에 들어서면 뚱뚱한 조각품과 똥똥한 사람을 그린 그림들을 볼 수가 있는데 이것은 페르난도 보테로의 작품이라 한다. 회화 및 조각까지를 작품화한 그는 육감적인 인물 표현으로 유명한 것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문이 열린 성당으로 들어 갔더니 그가 그린 종교화가 성당 벽에 걸려 있다. 피에트라산타 마을로 들어 오면서 보이는 뒷산. 어마어마하게 크고 험하게 보이는 산이다. 저 산이 대리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