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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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야생화/야생화 2007. 12. 15. 10:11
대야산, 중대봉, 금대봉 등 우리 가을 산에 많이 피어 있다 우리가 흔히 들국화라 부르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들국화라는 말은 국화의 종 이름이 아니고 구절초, 개미취, 쑥부쟁이 등과 같이 야생에 피는 야생종을 총칭하는 것이다. 음력 5월 5일 단오 무렵에는 5개의 마디가 있고 음력 9월 9일에는 9개의 마디가 있어 구절초라고 한다. 마디가 9개일때 약효가 가장 뛰어나다고 한다. 꽃은 향수를 만들고, 화장품 원료로도 사용된다. 배개 속을 채울 때 메밀껍질과 함께 섞으면 머리카락이 세지 않고 탈모 방지에도 효과가 있으며 만성 두통이나 머리가 어지러울때 꽃을 쪄서 뜨거운 채로 수건에 감아 머리띠처럼 하고 있으면 효과가 있다 또 어릴 때 많이 해 보았겠지만 꽃을 말려서 책갈피에 넣어 두면 책에 좀이 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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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구엽초[음양곽]야생화/야생화 2007. 12. 14. 14:59
설악산 용아장성을 등반할 때 바위 틈에 조그만 풀을 설악산 구조대원이 잎을 하나 따서 나에게 주면서 씹어 보라고 한다. 입에 넣고 씹엇더니 쌉싸름한 것이 맛을 별로 없는 것 같다. 구조대원 왈 '이것이 삼지구엽초입니다 " 한다. 이 바위 곳곳에 자라고 있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으며 산양이 이것을 뜯어 먹고 자란다고 한다.. 내가 들은 바로는 양이 이 풀을 뜯어 먹고 밤새도록 그 짓거리만 하여 음양곽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하니 그효능을 알 수 있으리라. . 그런데 설악산의 음양곽과 그 전에 오대산에서 보았던 음양곽과는 생김새가 많이 차이가 난다. 오대산에서 보았던 것은 말 그대로 잎이 세개씩 있는 줄기가 세개씩 뭉쳐 삼지 구엽을 형성하고 있었는데 설악산의 것은 그런 모양이 없었다. 이 삼지구엽초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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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초야생화/야생화 2007. 12. 14. 14:33
신선초 [神仙草]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Angelica keiskei 분류 미나리과 원산지 아열대지방 크기 높이 약 1m 명일엽(明日葉)·신립초라고도 한다. 높이 약 1m이다. 뿌리줄기와 뿌리가 굵다. 줄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에 달린 잎은 줄기 밑동에서 모여 나며 잎자루가 굵다. 1∼2회 3장의 작은잎이 나온 깃꼴겹잎이며, 작은잎은 달걀 모양이거나 부정형인데 둘 또는 셋으로 갈라진다. 잎은 두껍고 연하며 짙은 녹색으로 윤기가 난다. 맨 위의 잎은 퇴화하여 부푼 잎집만 남아 있다. 줄기나 잎을 자르면 연한 노란색의 즙이 나온다. 꽃은 8∼10월에 연한 노란색으로 피며, 꽃줄기 끝에 복산형꽃차례[複傘形花序]로 작은 꽃이 달린다. 열매는 타원형으로서 길이 6∼8mm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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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귀야생화/야생화 2007. 12. 14. 13:57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산형화목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 분류 : 미나리과 분포지역 : 한국, 일본 크기 : 높이 80∼90cm 굵은 뿌리에서 원줄기가 나오고 높이 80∼90cm이며 잎자루와 더불어 검은 자줏빛이 돌고 털이 없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잎집이 있으며 1∼2회 세 개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이다. 갈래조각은 바소 모양으로 다시 3개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짙은 녹색이다. 꽃은 8∼9월에 피고 흰색이며 복산형꽃차례를 이룬다. 소산경(小傘梗)은 30∼40개이며 작은 총포는 실처럼 가늘다. 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편평하고 긴 타원형으로 뒷면에 가는 능선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좁은 날개가 있다. 유관(油管)은 능선 사이에 3∼4개, 합생면에 4개가 있다. 일본에서는 이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