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몬세라트 수도원 :: 제천 감초당

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몬세라트 수도원
    이 세상 구석구석/스페인 2016. 9. 6. 09:26

     

     오늘이 스페인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패키지 여행이 힘들다 하지만 이번 여행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아침 일찍 식사를 하러 호텔 레스토랑으로 내려 갔습니다.

     빵을 커피에 찍어 먹는데 약간 커피가 흘러서 휴지를 찾았더니 커피 포트 옆에 휴지가 있어 몇 장 가지고 와서 옆 사람에게도 나누어 주었습니다.

    딱 세장이었습니다.

     그런데 30초도 되지 않아서 보이지도 않던 아가씨가 나타나더니 신경질적으로 휴지를 낚아 채 갑니다.

     한장은 반이 찢어져 있었는데 그것조차 말입니다.

     항의하고 싶었습니다.

     허락없이 가져 온 나도 잘못이지만 그것을 그렇게 신경질적으로 가지고 가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한국으로 말하자면 한 마디로 " 버릇 없는 년 " 이라고 해야겠지요.

     객지 나와서 싸워 보아야 뭐합니까.

      이 호텔의 식사 시작시간은 6 시 30분인데, 아마 우리가 1 시간을 당긴 모양입니다.

      쉴 시간에 일찍 나와서 신경질이 난 모양입니다.

      오전에 몬세라토 갔다가 점심도 일찍 먹고 오후 비행기로 두바이로 가야 하기에 시간 관계 상 식사 시간을 당긴 모양인데.. 

      그래도 그렇지 어찌 싸가지 없이 그럴 수 있는지..

     

     식사 시간에 있었던 일은 금새 잊어버렸습니다.

     오로지 오전의 일정을 마치고 오후에 집으로 돌아 갈 생각만 가득했습니다.

     

     

     

      몬세라토까지 기차비는 19,7 유로

     

     

     

     

     몬세라트의 뜻은 " 톱니 모양의 산 " 의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산은 1236 m 의 바위산입니다.

    카탈류냐의 수호 성인인 " 검은 마리아상" 을 보관하고 있는 베네딕토 수도회의 수도원은 725  m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천재 건축가 가우디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산이라고 합니다.

     

     

     

     

     

     

     

     

     

     

     기차 두대가 내려 옵니다.

     

     

     기차는 700m 까지 올라가는 모양입니다.

     

     

     내려 온 기차는 지금 정지되어 있는 객차에 연결 시켜 4 대가 이동합니다.

     

     

     

     

     

     

     삐죽 튀어 나온 바위 부근에 검은 성모마리아상이 발견 된 동굴이 있다 합니다.

     

     

     예수님과 12 제자들

     

     

     

     

     

     

      몬세라토 성당 제단 뒤편 2층에 자리하고 있는 검은 성모상입니다.

      이 검은 성모상은 오른 손을 제외한 나머지는 유리로 막아 놓아 만지지 못하게 해 놓았습니다.

      오른 손에 들고 있는 공을 만지고, 기도하고 소원을 빕니다.

     

     

    바실리카 성당 안에서 2 층을 보면 검은 성모상이 보입니다.

     

     

     

     

     

     

     

     

     

     

     

     

     트램을 타고 저 위까지 올라가 보아야하는데...

     

     

     

     

     

     

     

     

     

    박물관은 10시 부터 문을 여는군요.

    지금은 청소 중입니다.

     

     

     

     산타조지 조각상

      미술관 옆에 있는데 음각으로 조각 되어 있어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눈이 마주치게  되어 있습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