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론다 :: 제천 감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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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론다
    이 세상 구석구석/스페인 2016. 9. 3. 11:36

     

     

     

     

     

     

     

     

      론다 투우장은 1785 년 완공된 투우장으로 세비야 투우장 다음으로 오래 된 투우장이라 합니다.

      투우장은 조그마해 보이는데도 6,000 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하며 순전히 투우만을 위해서 지어졌다합니다.

      투우장 안에는 박물관이 있어 투우 경기가 없을 때는 박물관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단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버스 출발한다는 시간이 5 분 밖에 남지 않아 결국 안에는 들어가 보지 못했습니다.

     

      론다에 도착해서 버스에서 내려 누에보 다리 앞까지 왔습니다.

      여기서 한 바퀴 구경하고 오라며 40 분 시간을 줍니다.

      대체 얼마나 지역이 좁기에 40 분밖에 시간을 주지 않나 했습니다.

      화장실도 가야 했기에 바로 앞에 있는 스타벅스에 들어가서 아이스크림과, 음료수 한잔 마시고 화장실도 갔다 오고 그랬더니 벌써 시간이 10여분이 지났습니다.

      스타벅스를 나와서 누에보 다리를 갔다가 한 바퀴 빙 돌아 전망대를 지나 투우장 앞에까지 왔을 때는 시간이 벌써 다 되었습니다.

      투우장을 들어가려고 보니까 입장 티켓을 팔고 있습니다.

      투우장이 작아서 들어 갔다가 나오는데 20여분이면 될 것 같았는데 그 짧은 시간조차 없는 것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누에보다리

      120m 높이의 타호 협곡 위에 세워진 론다의 구 시가지와 신 시가지를 이어주는 다리라고 합니다.

      TV 에서 많이 보았고 꽃보다 할배에서도 보았습니다.

      이 " 꽃보다 할배 " 가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미친 영향은 지대한 것 같습니다.

      이 다리를 건설하는데 40여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누에보란 말은 " 새로운 " 이란 뜻이라 합니다.

      스페인 내전 당시에는 포로들을 이 다리 위에서 아래로 떨어뜨려 죽였고, 다리 중간에 있는 아치에 있는 공간은 감옥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건너편 전망대가 뷰 포인트가 아닐까 ?

     

    아찔하게 높습니다.

     카메라가 끝까지 잡히지 않습니다.

     결국 내가 머리를 숙이고, 카메라도 숙이고 사진을 찍지만 다리는 삐딱하게 나옵니다.

     저 높은 다리에서 사람을 밀어 떨어뜨려 죽였다니 인간보다 잔인한 동물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시 되돌아 나와 사진을 찍습니다.

      다리 중간에 감옥으로 사용했다는 공간이 보입니다.

     

     

     절벽에 붙어 있는 식당에서는 공포감을 느끼지 못할까요 ?

     

     

     

     

     

     

     전망대입니다.

     

     

     길이 보이는데 시간이 있으면 걸어 내려가,  절벽 아래 보이는 폭포도 구경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뭐가 보이나요 ?

     

     

    모두들 궁금해 하네요 !

     

     

     

     

     멀리 보이는 산 아래 동네가 있고 시골 냄새가 풍기는 마을입니다.

     보이는 길은 아직 포장이 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누에보 다리 위의 모습입니다.

     

     

     시장 안의  모습인데 지나오면서 사람들이 시켜 먹는 음식을 보니까 이탈리아 친퀘테레에서 먹어 본 음식도 있습니다.

     오징어와 생선을 튀긴 음식인데 그 가게가 아주 문전성시를 이루어서 먹어 본 적이 있는데 맛은 있지만 조금 짜서 많이 먹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 음식을 보니 다시 먹고 싶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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