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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5 일차 [탓빈뉴 파야, 아난다 파야, 우팔리테인]이 세상 구석구석/미얀마 2013. 11. 13. 20:51
탓빈뉴 파야[바간에서 가장 높은 사원]
1144년 아난다 사원을 건립했던 짠시다의 손자인 알라웅씨뚜가 건립한 사원으로 높이가 61m 에 이르며 바간에서 가장 높은 사원이다.
탓빈뉴 파야는 외부의 건물 크기에 비해서 안의 부처의 크기는 매우 작다.
탓빈뉴 사원의 오른쪽에 작은 탑이 하나 있는데 이것은 탓빈뉴 사원을 건축할 당시 벽돌의 사용량을 측정하기 위해 벽돌 만장당 한장씩
쌓은 탑이라 한다.
이 탑도 크기가 무척 큰 것을 보면 탓빈뉴 사원에 들어 간 벽돌의 양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1, 2 층은 승려들이 거주했고, 3층은 박물관으로 유물들을 보관했고, 4 층은 도서관이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위로 올라 갈 수가 없다.
중세 유럽의 성당 같이 생겼음
이 불상은 아라비아 상인들 같고..
아난다 파야 [바간에서 규모가 제일 크고 아름다운 사원]
사원을 들어 가기 전에 사원에 대해서 공부를 먼저하고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관람할 필요가 있는 사원임
1091년 짠시다 왕이 건립했다. 몬 양식의 사원 형태로 인도의 벵갈 지역 사원 양식과 유사하다고 한다.
사원으로 들어 가는 입구가 동서남북으로 있으며 사원의 높이가 51m 이고 , 동서 길이가 182m , 남북 길이가 180m 에 달한다.
이 사원의 특징은 길다란 회랑을 만들어 그 안쪽에 부처의 전생담인 637개 그림을 그려 놓은 것이다.
남쪽으로 들어가면 부처의 발자국 조형물이 둥그런 판 위에 커다랗게 새겨져 있고, 정면으로는 9,5m 의 부처의 입상이 서 있다.
이 부처는 가섭불이다.
북쪽 문에 있는 부처는 구류손불로 사원 건립 당시 그대로 원형이 보존 되어 잇다.
동쪽 문에 있는 부처는 구나함모니 부처로 1857년 당시에 티크 나무로 제조된 불상이라 한다.
서쪽 문에 있는 부처는 가장 최근에 조성된 불상으로 100년 정도 되었는데 금,은,동, 철 등 합금으로 만든 불상이라 한다.
그런데 동쪽과 서쪽의 부처는 화재로 훼손 되어 최근에 다시 건립했다고 한다.
아난다 사원은 통로가 세개로 나뉘어진다.
맨 바깥의 통로는 일반인들의 참배 통로이고, 그 다음은 왕의 통로이고, 가장 안쪽의 스님들의 통로라 한다.
이 안쪽 통로에 수 많은 감실이 있고 조각품이 있고 불상이 놓여 있다.
부처 상이 여자 같애...
입구에 꽃 파는 가게.. 불자들이 꽃을 사서 제단에 많이 놓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원 들어가는 입구, 상점들이 늘어서 있음
예전 이 지역 주민들 복장이 이러했을까. 꼭 아라비안나이트 복장 같아서...
어마어마하게 큰 문.
손상된 벽도 많이 보이고..
사원 입구 가게에서 지키는 아주머니가 많이 피곤한지... 정신 없이 자고 있다.
*. 우팔리테인 [우팔리 스님의 이름을 딴 사원]
사원 내부는 벽화로 가득 차 있으며 카메라 촬영 금지 사원이다.
입구에 가면 사원 지킴이가 문을 열어 준다.
안으로 들어가 한 바퀴 도는데 10초면 된다.
뒤로 돌아 몰래 부처를 촬영하고 돌아 나오자 지킴이는 " 어디에서 왔느냐 " 고 묻는다.
" 코리아' 라고 답했더니 펼쳐 놓은 돈 중에 코리아 돈이 있는지 확인 하란다.
" 없다" 고 했더니 기념으로 한국 돈 하나 줄 없느냐고 물어서 천원 짜리 한장을 주고 나왔다.
다음에 가시는 분들.... 한국 돈 천원짜리 보면 내가 주고 온 것으로 기억하라.
지킴이를 불러서 문을 열게 하고 들어 갔는데 지킴이가 파는 그림 한장 팔아 주지 못해 미안...
안에서 몰래 찍은 사진
아주 작은 사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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