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주왕산 [경북 청송] :: 제천 감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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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왕산 [경북 청송]
    우리의 아름다운 강산/전국의 유명 산 2011. 5. 2. 19:05

     

    2011년 5 월 1 일

    07 : 00  제천 출발

    09 : 40  주왕산 주차장 도착

     

     

    09 : 50  주왕산 탐방 안내소 주차장 출발

               대진사까지 오르면서 길가에 식당과 가게가 즐비

     

    참새가 방앗간 보고 못 지나가 듯하면 산행은 포기해야 함

     

    10 : 06  대진사

               대진사 관람료 2,800원을 내야 함

                사실 절에는 들어가지도 않는데 ...  국립공원 올때마다 도둑맞는 기분임,

     

    10 ; 12  삼거리 갈림길

                다리 건너 큰길로 가지 말고 직진하여 오름

    11 : 00  전망대

     

     

     

     

    전망대까지 오르면서 본 주왕계곡의 모습

     

    11 : 22  주왕산

                점심 식사 40분

                이후 후라메기 삼거리 까지 계속 내리막

     

     

    12 : 00   후라메기 삼거리

    13 : 05   제 3 폭포 갈림길

                3 폭포는 왕복해야 함

    13 : 19   제 3 폭포

     

    3폭포 위

     

    3 폭포 아래

     

    13 : 30   3 폭포 갈림길로 원위치

    13 : 34   제 2 폭포 갈림길

               2 폭포는 왕복해야 함

    13 : 39  제 2 폭포

     

    2폭포

     

    13 : 56  제 1 폭포

    14 : 03  학소대

    14 : 14  급수대

    14 : 19  자하성

    14 : 37  대진사

               대진사 지나 내려오다 식당에서 막걸리와 두릅 부침개로 목을 축이고..

    15 : 05  탐방안내소 주차장

     

    주왕산은 낙동정맥에서 약간 벗어나 있어 낙동정맥 종주를 하면서 조망하기는 힘든 산이다.

    그러나 별바위에서 보면 주산지가 보여 위로를 받았던 기억이 난다.

    낙동정맥 종주를 하면서 주왕산 계곡을 구경하고 싶으면 왕거암에서 먹구등 사이에서 내려 와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 접근거리가 쉽지 않은 거리라서 나중에 주왕산을 따로 산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주왕산은 마음과 눈을 놀라게 하고 샘과 폭포가 절경인 산으로 알려져 있다.

    전설에 의하면 중국 동진의 왕족 주도가 후주천황이라 칭하여 반란을 일으켰다가 패주하여 이곳으로 도망 와서 이곳에 숨어 지낸 일이 있다하여 주왕산이라 이름 지었다고 전해진다.

    산 주변에는 그가 쌓았다는 성이 있고, 그의 군사들이 숨어 지냈다는 주왕굴이 있으며 사살된 뒤 그의 애첩 달기가 몸을 던져 죽었다는 달기폭포가 있다.

    그러나 역사 기록에는 주도가 압록강을 건넜다는 기록이 없으니 단지 근거 없는 전설로 알려질 뿐이다.

    또 다른 이야기는 신라 왕족 김주원이 왕위계승전에서 김경신에게 패한 뒤에 강릉으로 도망을 갈 때 이 산에 머물렀기 때문에 주왕산이라 불렀다 하기도 한다. 

    또 그가 이 산에서 공부한 적이 있다하여 주방산으로 부르기도 했다.

     

     * 달기약수

    달기약수는 냄새가 없고 물이 맑으며 빈혈, 위장병, 관절염, 신경통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하탕, 중탕, 신탕, 상탕 등 많은 샘물이 있는데 가장 아래 있는 하탕이 효과가 가장 좋다고 한다.

     

    주왕산 탐방안내소에서 출발하여  대전사까지 이르는 곳은 빈틈도 없이 음식점과 가게들로 가득차 있다. 아침부터 호객 행위가 아주 심하다.

    두릅이 어디에서 저렇게 많이 났는지 두릅이 지천으로 널려 있다.

    상점 끝자락에 이르면 대전사 매표소가  나오는데 왜 절에서 문화재 관람료라는 명목으로 돈을 받는지 이해가 안된다.

    대전사는 고려 태조 2 년 보조국사가 주왕의 아들 대전의 명복을 빌기 위해 창건하였다고 한다.

    지금도 한창 중축 중에 있으며 절 뒤로 "기암" 이 있어 절이 명당의 그림을 갖추고 있다. 

     

     

    주왕산은 국립공원이라 하기에는 규모가 너무 작아

    주왕산 국립공원은 국립공원으로서는 규모가 너무 작다. 도립공원으로 하면 딱 알맞다.

    이 산과 분위기가 비슷한 대둔산도 도립공원이 아닌가.

    그리고 크기도 대둔산이 이 산보다는 훨씬 크다. 경치도 더 아름답다.

    누구 입김이 센 사람이 이 지역에 살았는가보다. 

     

    계곡의 경치는 웅장하고.

    3 폭포에서 대전사 입구에 이르는 계곡은 정말 웅장하다. 

    특히 1 폭포와 학소대 부근은 우리나라 어느 계곡도 이와같은 계곡은 없다.  

    주왕산을 올랐다가 후리메기를 지나 내려 왔으면 3 폭포까지는왕복해야 한다.

    3 폭포도 아주 크고 웅장하다.

    이중으로 된 폭포가 아름답고 아래쪽에서 또 위로 올라가서 폭포를 살펴 볼 수가 있다.

    3 폭포를 보고 내려 오면 2 폭포까지 다시 왕복해야 한다.

    2 폭포는 그리 크지는 않으며 절벽에는 누구의 작품인지 조그만 돌을 하나 하나 끼워 놓아서 또 하나의 작품을 만들고 있다.

     

     

    2 폭포를 예전에 왔을 때는  스타워즈를 이곳에서 촬영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  

    1 폭포는 정말 웅장하다.

    머리 위로 치솟은 절벽은 끝없이 하늘을 찌를듯하고, 그 사이를 지나면서 엄청난  위압감을 느끼며 자연의 거침없음에 인간의 나약함을 느낀다.

     

     

     

     

    이곳을  내려오면 학소대에  도달하는데 이곳 경치 또한 무척 아름답다.

     

     

     

     

    이곳에서 주왕암으로 오른 길이 있는데 이 계곡으로 올라 온 사람은 똑같은 길을 가느니 한번 들러 보는 것도 좋으리라.

    내려가다 보면 게곡 건너편에 급소대가 있다.

     

     

    더 내려가면 자하성이 있는데 자갈보다는 조금 더 큰 돌이 한 무더기가 있는데 이것을 성이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아주 넓은 길을 산보 삼아 내려오면 대진사에 도달하면서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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