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1093m]
월악산은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덕산면 경계에 있는 산이며 백두대간의 포암산에서 만수봉(萬壽峰:983m)을 지나 청풍호를 내려다 보고 있는 산이다.
월악산 국립공원내에 있는 유명한 사능로는 하설산(夏雪山:1,028m)· 만수봉, 북바위산, 포암산, 문수봉 을 포암하고 있으며 월악산 산줄기는 아니지만 금수산이 월악산 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다.
또 한가지 소백산국림공원에 포함되어 있어야 알맞은 유명한 도락산이 어떤연유인지 모르나 월악산 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다.
월악산 능선은 남쪽 능선으로 경상북도와 맞닿아 있으며, 북서쪽 능선은 충주호와 접해 있다.
월악산은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산행하기는 편하나 암릉이 많아서 산행시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월악산 정상은 커다란 바위 하나로 이루어져 있으며 소백산에서 보면 연필 모양을 하고 있어 문필봉이라 하기도 한다.
월악산 주변에는 수안보 온천이 있으며 월악산 대부분이 제천에 속해 있으나 충주에 보다 더 가깝고 이 부근에 사는 주민들의 생활권도 충주이다.
그래서인지 월악산에 대한 광고는 제천보다는 충주 쪽에서 훨씬 더 많이 하고 있다.
1984년 12월 충주시, 단양군, 경상북도 문경시 일대의 총면적 284.5㎢의 면적으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송계계곡에서 월악산을 오르다보면 고려 현종 때 세워진 사자빈신사지석탑(獅子頻迅寺址石塔:보물 제94호)과 마의태자 누이인 덕주공주의 이름을 딴 덕주사(德周寺)가 있다. 덕
주사에는 덕주공주가 망국의 한을 품은 자신의 형상을 조각했다는 마애불(磨崖佛:보물 제406호)이 남아 있다.
월악산 남동쪽에는 신륵사(神勒寺)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