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금수산 [ 제 5 경] :: 제천 감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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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수산 [ 제 5 경]
    제천이야기/제천 10 경 2010. 9. 10. 10:27

     

     

     금수산은 산세가 아름다워 사시사철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산이며 이름대로 비단물결로 수를 놓은 산이다. 

    금수산은 말목산, 동산, 작성산, 신선봉, 저승봉, 조가리봉, 망덕봉, 가은산, 둥지봉 등을 품고 있으며  이 산들은 각자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금수산은 현재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하여 있지만 산 줄기는 월악산 줄기와는 거리가 멀다.

    청풍호에서 끊어져 있는데 왜 월악산 국립공원으로 들어 갔는지 이해가 안된다.

     

     

    금수산 부근에서 유명한 곳은 용담폭포와 한양지. 상천찜질방이다.

     

    상천리 백운동 주차장에서 10여분 오르다보면 용담폭포를 앞에 도달하는데 알핏보면 여자의 음부처럼 생겼다. 

    용담폭포에서 선녀탕 오르는 길은 암릉으로 되어 잇어 무척 위험하다.

    선녀탕은 상탕, 중탕, 하탕으로 되어 있으며 옛날에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을 즐겼다는 이야기도 전해온다.

     

     

     



    금수산 정상에서 망덕봉으로 가다가 망덕봉을 오르기 전에 우측으로 내려가면 너덜지대가 나오는데 이 곳이 한양지다.

    더우면 더울수록 바위를 들어내면 얼음덩이를 볼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아직 캐어 보지는 못했다.

    내가 아주 어릴 적에 할아버니께서 얼음을 캐오신 것을 본적은 있다.

    이 한양지는 금수산의 7 부 능선에 있으며 300평 정도의 돌밭인데 이 돌을 30 ~ 40 cm 정도 들추면 밤톨만한 얼음이쏟아진다고 한다.  

    이 한양지를 계속 내려가면 능강구곡으로 내려 가는데 이 구곡은 쌍벽담, 몽유담, 와룡담, 관주폭, 춘주폭, 금병당, 연자탑, 탈당암, 취적대 등이 있는데 설명표지판이 없어서 그냥 지나치기 꼭 알맞다.

    계곡을 내려가다보면 그림같은 병풍을 이룬곳도 있고, 약간의 신비감을 나타내는 곳도 있다.

    단 이 계곡을 내려오는 길은 멀고 또 지루한 감이 있는 것이 단점이다.

     

    상천 백운동 주차장 윗쪽에는 찜질방이 있는데 가족단위로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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