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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동산 - 성봉 - 남근석 -성내리우리의 아름다운 강산/월악산국립공원과 금수산 2009. 12. 21. 09:32
작은 동산은 제천시와 단양군의 경계를 이루는 동산에서 갈라져 나온 봉우리다.
동산에서 청풍호 방향으로 중봉을 거쳐 성봉에 이르며, 이 성봉에서 남서방향으로 내려 앉아 모래재에서 고개를 만들고 보다 조금 더 높이 올라 있는 산이
작은동산이다.
사람들은 이 예쁜 봉우리를 보고 작은동산이라 부른다.
작은동산만 산행을 하려면 2 시간 30분이면 어느 코스로 가던지 충분하다.
만약 조금 더 긴 산행을 하고자 한다면 작은동산 - 성봉 - 남근석 - 성내리로 내려 오면 약 5 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코스가 무척 험하며, 산행시 주의를
많이 해야하고 겨울 산행이라면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산행 사고가 많아 119가 가장 많이 출동하는 지역이다.
2009. 12. 20 11 : 10 청풍면 교리 주차장 출발
11 : 17 교리관광지 갈림길
12 : 10 외솔봉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서 40분간 점심식사
13 : 20 작은동산
13 ; 34 모래재
14 : 00 로프지대
로프가 무척 위험한 곳임.
14 : 25 학현리 갈림길
14 : 35 성봉
14 : 50 남근석 갈림길
이후 급경사 내리막은 계속되고[로프지역]
, 남근석이 앞에 능선 암릉 지역은 산행시 조심
15 : 20 남근석
이후급경사 내리막 [로프지역]
15 : 35 무암사 입구
16 : 20 성내리
* 무암사
무암사 입구에는 화강암 사리탑인 무암사지 부도가 있다.
소부도 하나가 사리탑과 나란히 있다.
신라 의상대사가 절을 세우려고 아름드리 나무를 잘라 힘겹게 나르고 있을 때 소 한마리가 나타나 이 나무를 운반하여 주는 덕분에 절을 쉽게 세울 수 있었다 한다.
얼마 후 소가 죽어 화장을 하였더니 여러개의 사리가 나와 소의 불심에 감동한 대사는 사리탑을 세웠다 한다.
이 일로 이 절을 우림사라 불리었다고 전한다
이후 세월이 흘러 산사태로 인해 절은 없어지고 맞은 편 산에 큰 암석이 있는데 청명한 날씨에는 산과 암석이 하나로 보여 바위의 모습이 보이지 않지만 운무가 산을 덮으면 바위가 뚜렷하게 보이고 노스님이 팔짱을 끼고 서 있는 것 같다고 하여 무암사라 불렀다는 전설이 내려 온다.
그래서 그 바위를 안개바위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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