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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
불면증은 간단한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나, 수면무호흡증은 정확한 진단을 요하므로 특수한 수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수면무호흡증은 낮에는 지나치게 졸리고, 안절부절못하며, 잠을 자지 못하고, 호흡이 곤란한 상태가 되는
질환으로 이와 같은 호흡곤란 증상은 수면 중에만 일어나고 깨어 있는 동안에는 멀쩡하다.
심하면 사망하는 수도 있으며 보통 1번에 10초 이상, 하룻밤에 30회 이상 호흡이 정지하며 심하게 코를 고
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노인,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우울증을 가진 환자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이런 사람은 수면제를 먹으면 수면제로 인하여 호흡이 더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먹으면 안된다.
*. 수면제
수면제는 제대로 사용하면 일시적인 심한 불면증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수면제를 장기간 복용시,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대부분의 약이 습관성이 있어서 만성적인
불면증 치료에는 적합하지 않다.
수면제의 효과로 잠을 자는 시간은 늘겠지만 REM 수면은 오히려 감소한다.
이 수면은 정신적 피로를 감소시키는 중요한 기능을 하기 때문에 수면제로 인한 REM 수면의 감소는 결
국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
*. 식이요법, 운동요법
1. 우유, 바나나, 파인애플 등과 육류에는 수면을 촉진하는 트립토판이 들어 있어 효과가 있다.
2. 잠들기 전에 한두 잔의 술은 근육을 이완시켜 수면에 도움을 주지만 과음은 오히려 수면을 방해한다.
3. 잠들기 전에 커피, 차, 쵸코렛 등은 뇌파의 흐름을 촉진시켜 불면증을 악화시킨다.
4. 발가락에서 시작해서 발, 다리, 허벅지, 엉덩이, 허리, 등, 가슴, 어깨, 목, 손, 팔, 얼굴, 머리의 순서로
수초 동안 꼿꼿이 긴장시켰다가 풀어준다.
다음에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거꾸로 반복한다.
그리고 두팔을 머리 위로 쭉 뻗어 올리고 발가락 끝까지 온 몸을 최대한 늘려 보는 것도 숙면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