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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비만은 피할수 없나건강/비만 2008. 2. 22. 11:46
출산후 비만 피할 수 없나
임신과 출산은 비만은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
임신을 하게 되면 신체는 많은 양의 지방을 추가로 필요로 한다.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하여 12kg의 체중증가가 필요한데 그 중 4~5kg 정도는 내부장기와 배, 등,
허벅지에 지방의 형태로 축적되게 된다.
이 축적된 지방은 태아가 모체 뱃속에 있는 동안 태아에게 줄 영양분으로 이용되고 일부는 출산 후 모유 수유시에 이용된다.
임신과 동시에 모체 내에는 호르몬의 변화가 일어나 지방 축적이 증가하며 출산 후 호르몬이 다시 변하여 지방이 소모되기
시작한다.
출산 후 체중 감소는 개인차가 심하다.
모유 수유시에는 유두에 자극이 가해져 자궁이 수축되어 복부 근육이 탄력있게 회복된다.
모유 먹이는 산모는 분유를 먹이는 산모에 비해 출산 후6개월에는 약 3kg, 출산 후 1년후에는 약 3.5 kg 더 가볍다고 한다.
그러면 결혼전에 날씬하던 몸매가 출산 후 엉망이 되는 이유는
첫째 임신시의 영양 과잉 때문이다.
산모는 임신시 잘 먹어야 한다는 의식 때문에 섭취열량은 필요량보다 많은 반면 소비 열량은 크게 적기 때문이다.
둘째 모유 수유를 기피하기 때문이다.
셋째 출산 후 신체 활동 감소 때문이다.
이는 우리나라 풍습에 따라 출산 후 1개월 동안 외출을 삼가도록 하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의료기술이 낙후되어 산후
출혈과 감염으로 이러한 관습이 도움이 되었으나 요즈음은 의료기술이 발달하고 영양상태가 좋아 가능한한 빨리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건강과 체중조절에 도움이 된다.
임신시 체중증가는 어는 정도는 생리적인 현상이지만 임신시 과도한 체중증가를 피하고, 가급적 정상분만을 하며, 출산 후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신체활동을 출산 전처럼 유지한다면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하루 1,200kal 이상의 음식 섭취와 고른 영양소 섭취, 과일, 야채, 기름기를 제거한 육류, 생선, 저지방 유제품같은 저지방.
저칼로리 식이를 권장한다.
너무나 상식적이고 평범한 이러한 식이요법은 결과가 서서히 나타나므로 실망스러울 수 있으나 빠진 체중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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