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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팔봉산우리의 아름다운 강산/전국의 유명 산 2023. 6. 19. 16:30
07 : 08 제천 출발09 : 20 서산 팔봉산 감자축제장 도착 버스가 지나면서 보이는 것은 감자 보다는 양파가 훨씬 더 많이 보이더만 양파 축제를 하는 것이 아니라 감자 축제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게 보임 감자 축제를 하면 감자로 만든 음식이 많이 보여랴 하는데 외지 장사꾼들이 자리를 차지 했는지 감자는 안보이고 대부분 옥수수로 만든 음식만 가득 이 곳은 양길 주차장인데 축제 관계로 주차장에서 감자 축제를 .....아쉬운 것은 각 지역마다 축제가 무수히 많이 열리는데 대부분 그 축제가 그 축제고....축제장마다 선거에 나오는 사람들 인사하는 자리 마련해 주는 듯 하다면 너무 오버했나... 양길 주차장에서 시멘트 길을 따라 올라가면 아주 커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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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연어봉 -신선봉 -마패봉제천이야기/제천 부근의 명산 2023. 6. 6. 10:04
제천에서 7시 출발 조령 레포츠 공원에 8 시 10 분 도착 빠른 시간내 산행 준비 마치고 8 시 19 분 출발 레포츠공원 옆 농로 길을 따라 가다 보면 신선봉, 연어봉 이정표가 나옴신선봉, 연어봉 같은 방향임2 분 정도 진행하다 보면 연어봉 등산 안내도가 나오는데 이 곳에서 오른쪽은 할미봉, 신선봉 방향연어봉은 왼쪽 시멘트 포장길로 연어봉 오르는 길은 완만하고 부드럽고 피톤치드가 가득한 오솔길 여기에 수안보 방향이 왜 나와 ?길이 없는 것 같던데...... 연어봉 오르는 암릉절벽지대이니 산행시 조심 연어바위연어가 왜 여기 와 있어 ? 연어 주둥이가 벌에 쏘였나퉁퉁 불었네.바다에 있다가 산에 오니 벌에게 집중 공격을 당한 모양 앞에는 신선암봉 뒤는 조령산[연어바위에서] 연어봉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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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 월류봉 [407m ]우리의 아름다운 강산/전국의 유명 산 2023. 5. 22. 12:02
월류봉은 충북뉴스 시간에 영동이 소개될 때는 자주 화면에 보이는 산이고 관광지이기에 충북 사람이라면 한번 쯤 가 보아야겠다는 마음이 드는 그런 산이다,제천에서 7 시에 출발한 버스는 9 시 30분이 되어서야 월류봉 주차장에 도착한다.산에 온 사람들인지 아니면 관광 온 사람들인지 모르나 산악회 버스와 개인으로 온 승용차로 주차장은 벌써 빈틈이 없다. 주차장이 좁기도 하지만 산에 올라 정상에서 주차장 방향을 내려다보니 버스는 주차장에서 길을 따라 길가로 저 멀리까지 주자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월류봉 산행은 월류봉 표지석에서 어느쪽으로 가더라도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어느쪽으로 가더라도 거의 같은 크기의 징검다리를 건너야 하고, 능선마루까지 오르는 급경사도 거의 비슷하다.단 왼쪽으로 가면 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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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 개를 안고 들어 왔어요글/약국정담 2023. 4. 30. 12:45
젊은이가 개를 안고 들어 왔다. " 까스명수 한 박스 주세요 " 까스명수 한박스를 건네 주자 돈 계산을 하려고 하는데 개가 후다닥 거리자 까스명수를 놓쳐서 바닥에 떨어져 몇개가 박살이 나고 바닥은 엉망이 되고 개는 뛰어 다니고..... 한마디로 개판이 되어 버렸다. 깨진 까스명수 박스를 정리하려 하기에 " 내가 정리 할테니 놓아 두라 " 고 했더니 " 휴지 한 장만 주세요 " " 글쎄 그냥 두세요 . 깨진 유리에 다쳐요 " 했더니 " 아뇨 내 손 닦으려구요 " 한다 어질러 놓은 것이 미안한게 아니라 손 닦는 것이 우선이라니 ! 정말 열이 끝까지 받쳐서 식식거리고 있는데 ' 이 까스명수 새 것으로 줄 수 있느냐 " 물어서 한 박스를 주었더니 " 미안하다 " 는 말도 없이 그냥 까스명수와 개를 데리고 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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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국민이 쓰는 것 주세요글/약국정담 2023. 4. 30. 11:00
50대 정도의 남자가 핸드폰을 바라 보며 들어 와서는 '남국민이 쓰는 파스 주세요 " 한다 "남국민이 누군데요 ? ' " 요즈음 남국민이 선전하는 것 있지 않나요 ? " 나는 모르는데요 " 그 사람이 아내한테 전화를 걸어 확인하는 사이 대체 남국민이 누구야.. 남쪽 사람을 남국민이라 하나 저 사람 북한 사람인가 ? 북한 억양은 아닌데 ? 찾아 보니 " 남국민" 이 아니라 "남궁민" 이었다. 그런데 그 얼굴을 보니 나는 전혀 처음 보는 얼굴이다. 유명한 배우라서 광고 모델로 나올텐데 나에게는 전혀 생소한 모습이라니 ! 그 사람이 아내한테 전화하면서 ' 남궁민이 골프치면서 선전하는 거 뭐야 ? 고 묻는데 그 아내도 이름은 모르는 모양이다. 그 사람은 " 여기는 없나 봐 " 전화로 아내한테 궁시렁거리며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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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곧 지나가리니가족이야기/둘째 딸 2023. 4. 14. 08:38
솔로몬 반지에 쓰여진 글이라고 하나 힘들고, 지치고, 즐겁고, 기쁘고 이 모든 것은 내 마음 속에 있는 것이다.내가 아무리 힘들다 해도 어떤 사람에게는 그것이 즐거운 일일 수 있다.내가 아무리 즐겁고 기쁘다 해도 어떤 사람에게는 그것이 고통일 수 있다.이 세상 모든 것은 마음 먹기 달려 있다. 내가 산에 다닐 때 8 시간이 넘어 10 시간 가까이는 힘들고, 지치고 죽을 것만 같아도 그 순간만 지나면 모든고통은 사라지고 천국을 걷는 것 같은 처럼 몸이 가벼워진다.극단의 어려움과 힘듬을 넘기면 그 다음에는 환희가 찾아 온다는 것을 느껴 본 사람만 안다.지나간 10년이 즐겁고 기쁜 일도 있었을 것이고, 힘들고 짜증스런 일도 있었을 것이다.그러나 그것도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면 순식간에 지나 갔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