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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곧 지나가리니가족이야기/둘째 딸 2023. 4. 14. 08:38
솔로몬 반지에 쓰여진 글이라고 하나
힘들고, 지치고, 즐겁고, 기쁘고 이 모든 것은 내 마음 속에 있는 것이다.
내가 아무리 힘들다 해도 어떤 사람에게는 그것이 즐거운 일일 수 있다.
내가 아무리 즐겁고 기쁘다 해도 어떤 사람에게는 그것이 고통일 수 있다.
이 세상 모든 것은 마음 먹기 달려 있다.
내가 산에 다닐 때 8 시간이 넘어 10 시간 가까이는 힘들고, 지치고 죽을 것만 같아도 그 순간만 지나면 모든
고통은 사라지고 천국을 걷는 것 같은 처럼 몸이 가벼워진다.
극단의 어려움과 힘듬을 넘기면 그 다음에는 환희가 찾아 온다는 것을 느껴 본 사람만 안다.
지나간 10년이 즐겁고 기쁜 일도 있었을 것이고, 힘들고 짜증스런 일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도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면 순식간에 지나 갔을 것이다.
앞으로 10년 뒤 현성이는 다 컷다고 군대가고 대학가고 네 곁을 떠나 갈 것이다.
이 또한 순식간에 지나갈 것이다.
이 시간이 지나야 엄마 , 아빠 생각이 날 것이다.
그때까지 엄마 , 아빠가 살아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빠는 지나간 과거는 빨리 잊으려 노력한다.
오늘 기분 나쁜 일 있으면 하루밤 자고 나면 깨끗이 잊고 다시 생각 안하려고 무척 노력했다.
노력했더니 되더라
우선은 그것을 생각 안하고 입에 올리지 않는 것이다.
그래야 나도 편하고 옆에 있는 사람도 편하다.
그리고 부부간의 문제도 내가 조금 더 하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살아라
모든 것은 똑같이 해야 되고, 같이 해야 된다고 하면 무척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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