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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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영적으로 깨어 있는 도시 바라나시] 녹야원, 갠지스강으로 가는 길이 세상 구석구석/인도 2014. 8. 21. 19:41
어제 자이푸르 관광을 마치고 오후에 버스를 타고 델리로 다시 돌아 왔다. 델리에서 푹 자고 아침 일찍 공항으로 가서 국내선을 타고 바라나시로 갔다. 바라나시에서 아주 늦은 점심을[오후 2시 30분] 먹고 난 후 시내 관광에 나섰다. 바라나시는 힌두교의 7 대 성지 가운데 최고로 꼽히는 도시이며 현지인보다는 외국 여행객이 더 많은 것 같다. 그래서인지 바라나시에서는 호텔 잡기가 무척 여렵다고 한다. * 석가모니의 최초 설법지, 사르나트 녹야원 석가모니가 최초로 불법을 전한 땅으로 유명한 녹야원(사르나트)은 석가모니가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깨닮음을 얻고, 같이 수행했던 5명의 형제들과 처음으로 불법을 이야기했던 곳으로, 다멕스 투파라고 불리우는 불탑과 큰 수도원의 흔적, 고고학박물관등이 같이 있다. 초전법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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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핑크시티의 도시 자이푸르] 암베르성, 화와마할, 잔타르만타르, 시티팰리스,헤나문신이 세상 구석구석/인도 2014. 8. 21. 18:13
델리에서 5 시간 거리에 있다. 고속도로라고 하지만 소도, 말도, 낙타도 다니는 일반국도와 같은 길이며 공사하는 곳이 많아 정체되기 일수다. 마을을 지날 때 그 마을에서 무슨 행사를 하면 길을 막고 하는 것이 보통이라 우리의 고속도로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오후 내내 달려 자이푸르 입구인 메리디엔 자이푸르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핑크 시티 자이푸르 자이푸르는 인구 약 150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라자스탄주의 주도로 현재는 상업과 금융의 중심지이며, 교통의 요지이다. 18세기에 만들어진 분홍색의 계획도시이다. 도시 전체가 분홍색으로 치장되어 있어 핑크시티라 불리운다. 이 도시는 1727년 암베르의 통치자였던 사와이 자이 싱( 1693-1743)이 건설한 성벽도시로 자이푸르는 '자이왕의 성'이라는 뜻이다.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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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인도의 수도이자 영원한 불멸의 도시 델리에서 이틀]이 세상 구석구석/인도 2014. 8. 20. 17:05
인천공항에서 출발을 기다리며 다른 비행기의 출발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있네.. 델리 공항에서 ...... 여행객을 기다리는 가이드들.. 엄청난 귀족인 것 같아.. 인도는 옷차림이 없는 사람과 부자들의 옷 차림이 확연이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인도 사람들은 어린아이나 아가씨들은 무척 예쁘게 생겼고 사람들이 이목구비가 아주 뚜렷하다. 조그만 녀석들이 잠도 안 자고 게임에 빠져 있네.. 이 시간에도 다니는 공항버스 나의 옆지기 인도는 어디를 가나 길거리를 다니는 경찰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어떤 경찰은 우리의 60 ~ 70년대 M1 총을 들고 있고, 어떤 경찰은 K 2 총을 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경들은 권총을 허리에 차고 있다. 공항 곳곳에 이렇게 누워 자는 사람들이 무척 많이 보여 무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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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일주일이 세상 구석구석/인도 2014. 8. 20. 09:46
어느 한 나라를 단 시간 방문하여 여행하면서 느낀 점을 적는다는 것이 어쩌면 정확할 수 있고, 어쩌면 피상적일 수도 있다. 정확하다는 것은 그 곳에서 매일 살고 있는 사람들은 그 일에 익숙하여 불편한 점이 있더라고 그러려니 하고 지나가고, 좋은일이든, 나쁜 일이든 그냥 무심결에 지나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피상적이라는 것은 단시간에 보는 것이 겉만 보았지 깊은 속은 자세히 들여다 보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일주일간의 여행에서 느낀 점 몇가지만 적어 보고자 한다. 인천공항에서 인도 뉴델리 공항까지는 약 7 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인천공항에서 출발 하기 전 * 비자발급에 너무 시간이 많이 걸려 인도는 도착 비자를 받는 나라다. 비자를 발급 받는 장소에가면 약 20여개국이 대상인 모양인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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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항산[만선산, 5 시간]이 세상 구석구석/중국 태항산 2014. 5. 9. 12:06
**** 만선산 입구 **** 하남성 쪽에 있는 만선산은 신선의 산이라 불리며 곽량촌과 남평으로 나뉜다. 만선산 매표소에서 주는 입장권은 카드를 준다. 입구 설명판에는 영어와 한글이 동시에... 한글은 내가 한국 사람이지만 몇 번 읽어야 이해가 될듯 말듯 입구에 표지석도 참 많고 설명 게시판도 참 많아요... 중국 사람들이 이런 것 참 좋아 하는 것 같아요, 의자 옆에 있는 사람은 이 곳 직원.. 입구에서 본 주위 풍경 애고,, 애기 궁딩이가 터졌네.... 우리 어렸을 때도 저렇게 하고 다녔는데.... 우리의 50년대 모습... 태항산 와서 줄을 서서 차를 기다리기는 이 곳이 처음 이곳은 입장권이 카드예요,, 버스 탈 적마다 찍으라고 하는데 너무 많이 찍으면 표를 다시 사야 하니까 너무 자주 찍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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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항산 [천계산 지구, 운봉화랑 4 시간]이 세상 구석구석/중국 태항산 2014. 5. 9. 10:05
왕망령을 내려 온 전동차는 주가포를 지나 천계산 관광구의 입구인 석애구에 우리를 내려 준다. 이곳이 왕망령과 천계산의 경계이다. 왕망령 차는 이 곳까지만 운행해야 하고 천계산을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다시 내야 한다. 입장료를 내고 문을 통과하니 천계산 전동차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천계산은 협곡 풍경이 백리화랑처럼 펼쳐진 회룡 풍경구를 말한다. 정확한 이름은 회룡 천계산이다. 운봉화랑은 홍암절벽 위에 구름이 덮혀 있을때 모습이 구름과 봉우리가 그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운봉화랑은 노야정[1570m] 을 중심으로 그 아래 홍암절벽, 천길 낭떨어지를 따라 360 도 한 바퀴 돌면서 청선대, 시담대, 문금대, 여화대, 희룡대,단봉대, 귀진대 등 7 개의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태항산의 비경을 감상하는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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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항산[ 왕망령, 2 시간]]이 세상 구석구석/중국 태항산 2014. 5. 8. 20:45
주가포에서 전동차를 타고 왕망령으로 간다. 큰 고개를 넘다 지쳐 터널을 빠져 나가면 건설 중인 고속도로가 보이고 그 아래를 지나면 왕망령 관리사무소가 나온다. 여기부터 왕망령까지 구불구불한 험한 길을 왕망령 정상까지 전동차로 이동한다. 주가포에서 탄 차가 한번도 쉬지 않고 왕망령 정상까지 우리를 데려다 준다. 왕망령 정상 주차장에 내려서 관일대까지 왕복해야 한다. 왕복 길은 오르내림이 없으며 그저 평탄한 길을 걸으면 되는데 그것조차도 어르신들은 무척 힘들어 한다. 나이들어서 온 한국 할머니들이 구경을 온 모양인데 그래도 차에 남아 있지 않고 힘들어하면서도 구경을 다니는 할머니들이 대견스럽기도 하지만 안쓰럽기도 하다. 조금이라도 더 젊었을 때 여행을 다니는 것이 좋겠지만 그 연세의 어른들이야 그런 여유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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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련산 트래킹[ 구련담 - 천호폭포 - 서련사 - 후정궁- 적벽장랑- 주가포, 4시간 30분]이 세상 구석구석/중국 태항산 2014. 5. 8. 18:28
구련산은 입구는 지금 한창 공사 중이다. 구련산을 들어 가기 위해서는 국도변에서 부터 구련산 주차장까지 아주 위험한 길을 가야 한다. 길을 푹푹 파 놓아서 차는 펄쩍펄쩍 뛰지, 길은 차 한대 간신히 다닐 정도로 통로만 만들어 놓았는데 옆으로 떨어지면 완전히 절벽이어서 저절로 주눅이 든다. 그리고 공사를 하면서 수시로 길을 막아 그 길을 뚫을 때까지 무한정 기다려야 한다. 공사하는 인간들은 자기네 일이 다 끝날때까지 길을 비켜 주지 않는다. 길을 막았을 때 바로 도착하면 1 시간, 늦게 도착했다면 3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할 것이다. 40분 정도를 가는데 아주 죽을 맛이다. 구련산 입구까지는 동네 사람들이 운영하는 빵차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버스가 못 들어 가니까 동네 주민들에게 빵차로 실어 나르도록 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