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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음식은 밤이나 낮이나 눈물 뿐이었다 " 고 시편의 작가도 인간의 고독한 영혼을 노래하고 있다. 무한대한 생명의 고독을 한정된 명예와 부귀,권세나 영화 따위로 채울수는 없다. 그것들은 오히려 더 큰 영예, 더 큰 부귀를 위해 목숨을 저미며 질타하는 채찍이 될 뿐 고독한 영혼의 ..
비가 무척 많이 내립니다. 당신이 하늘로 간 순간부터 계속하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늘도 슬퍼할까요. 신대식씨 이 세상 속에서 혼자 즐거운듯 살더니만 마음 속에는 그것이 아니었나요. 자신의 고통을, 고민을 감추기 위해 그렇게 시끄럽고 떠들고 웃고 하였나요. 꼭 그런식으로 가..
2011 년 4 월 23 일 부활전야 세례를 받다. 부끄럽다. 내가 아직도 신의 존재를 완전히 믿지 못하면서도 영세 받을 때 " 하느님의 존재를 믿습니까 " 할 때 " 믿습니다 " 하고 대답하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계속 다니면서 그런 부류의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면 자연 동화되어 가리라고 생각한..
김수환 추기경의 강론이나 글을 보면 어쩌면 저토록 순수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순수하게 하느님을 믿고 따르고, 병든자나 약한자나 외로운이를 보듬으며 살아간 그분이야말로 한국의 그리스도였다. 사랑도 행복도 영원하고 무한하기를 바랍니다. 인간은 참으로 누구나 무의식 중에..
전능하신 천주 성부 천지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그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 성신으로 동정녀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본시오 빌라도 치하에서 고난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저 승에 가시어 사흘날에 죽은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천주 성부 오른..
이슬람 기독교와 끊임없이 충돌을 일으키는 종교. 우리가 보통 이야기하는 이슬람은 과연 악의 축일까. 이슬람은 사막의 종교다. 돌이나 바위 등은 모양이 제각각이지만 사막의 모래는 모양이 다 같다. 모든 무슬림은 인종, 성, 나이에 관계없이 동등하다는 것이 이슬람의 평등사상이다. ..
정부에서 혜택을 받는 의료보호환자 환자가 참 많다. 일반 국민들은 의료보호 환자들이 그렇게 많은지 모르고 산다. 그 의료보호 환자 중에는 정말 도와주고 싶고, 주고 싶으며, 거들어 주고 싶은 사람이 있는 반면, 도와주기는 커녕 있는 것조차 빼앗아 버리고 싶은 사람도 있다. 의료보..
역사적이고 신화적인 예수의 전기[840p] 1 세기 초반 이스라엘 땅에 살고 있던 유대인들은 사회는 여러 분파로 나뉘어져 서로의 반목과 질서 속에 혼란한 상황이었다. 성전 중심의 사두개들은 로마정권과 결탁한 부유층으로 사리사욕에 눈이 먼 사람들이었다. 바리사이들은 율법 주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