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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아버지는 참으로 위대 하셨습니다. 오늘 제가 이 영화를 보고 한없이 울었습니다. 80년대 초 이산가족찾기 방송할 때도 남의 일이니까 관심 밖이었고 온 나라가 눈물바다였을 때도 단 한 방울의 눈물도 흘리지 않았던 내가 영화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흘리기 시작한 눈물..
숲 속에 토끼와 거북이 그리고 강아지가 놀고 있다. 이 때 사람이 다가가면 이들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일까. 거북이는 목을 단단한 껍데기 속으로 넣고 사람이 갈 때까지 기다릴 것이고 토끼는 부리나케 도망을 갈 것이고 강아지는 사람에게 대들던가. 도망을 가던가 아니면 사람에 아양..
1. 내가 남한테 주는 것은 언젠가 내게 다시 돌아온다. --그러나, 내가 남한테 던지는 것은 내게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2. 달릴 준비를 하는 마라톤 선수가 옷을 벗어던지듯 --무슨 일을 시작할 때는 잡념을 벗어던져야 한다. 3. 남을 좋은 쪽으로 이끄는 사람은 사다리와 같다. --자신의 두 ..
자랑스러운 나 人間이란 참으로 요상한 存在인가 보다 모든 인간이 아닌 “나”란 존재만 그런지도 모른다. 아들을 얻기 전에는 아들 하나 있었으면 하고 기대하고, 또 아들이 없다는 것이 그렇게도 서운하고 친구들이 아들 자랑할 때는 그것이 무척이나 부러웠다. 그러나 아들을 얻고 ..
오늘은 어떠신지 어머니! 고향의 흙내음을 가득 담은 초여름의 바람이 연일 계속해서 불어오고 있습니다. 제 코 속을 시큰하게 하는 바람속에서 저는 어머님이 손수 끓여 주시던 구수한 쑥국 냄새를 맡았답니다. 이 세상에서 어머님만이 끓일수 있는 그 쑥국의 냄새를 말입니다. 어머니! ..
어머니 오늘은 하늘이 깨끗하네요. 오늘처럼 좋은 날 어머니 손 잡고 어디로던지 소풍이라도 가면 너무 행복할 것 같네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저와 어머니가 손 잡고 어디를 갔던 기억은 별로 없네요. 내가 아주 어렸을 적에,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이 아니었던가 싶은데 눈이 창밖으..
어머니 오늘은 어버이 날. 그렇다고 생각나는 것도 별로 없다. 애들은 벌써 다 커서 결혼 시킬 때가 다 되었고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아직 큰 탈 없이 건강하게 계신다. 지금도 가끔 아버지를 생각하면 죽는 순간까지도 너무 얌전하게 살다가 가신 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