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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봉제천이야기/제천 부근의 명산 2023. 4. 3. 11:29
단양 제비봉은 장회나루터에서 오르면서 뒤돌아 보면 보이는 풍광이 가히 일품이라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이
지만 워낙 경사가 급한 산이라 오르내림이 쉽지 않은 산이다.
특히 장회나루터에서 오르는 사람들은 제비봉 정상까지 오르는데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 부어야 한다.
그래서 이 산 정상까지 오르려면 얼음골에서 시작하는 것이 체력 소모도 덜 되고 또 정상까지 오르기 쉽다.
이 산은 등산객 뿐 아니라 놀러 온 일반인들이 구경삼아 오는 사람들도 많은데 지금은 사다리 계단을 위험한 곳
에 많이 설치하여 놓았다 하더라도 뾰족한 돌들이 길에 많이 널려 있어 무척 위험하다.
얼음골 계곡 등산로 입구
주차장이 크지 않아 이 곳에 사람을 내려 놓고 차는 장회나루터에 가 있어야 한다.
흰민들레
흰민들레가 토종이고 노란 민들레는 외래종이라 옆에서 이야기하는데 어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다.
이 안내판도 오래전에 만들어 놓은 것을 수정하지 않았네요
얼음골에서 올라가면 제비봉 삼거리에서 지금은 사다리 계단을 설치하여 놓아 우회하지 않아도 됩니다.
장회나루에서 오르건 얼음골에서 오르건 어느쪽에서 올라도 급경사입니다.
그러나 얼음골에서 오르면 거리도 500m 정도 짧고 길을 오르기가 훨씬 편합니다.
왜냐 ? 바위 너덜이 없기 때문입니다.
소나무에 달린 버섯 ..... 무슨 버섯일까요 ?
진달래꽃은 언제 보아도 화사하고 예뻐요
홑잎
제비봉 정상 부위 계단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사봉 "
3 시간 걸렸네요.
제비봉에 제비가 어디 있냐구요 ?
강에서 배 타고 나가서 보면 보입니다.
그것도 확실하게 보려면 겨울에 눈이 쌓여 있을 때 보면 커다란 제비 한마리가 멋지게 하늘로 날아 올라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