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스플리트 :: 제천 감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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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플리트
    이 세상 구석구석/크로아티아 2017. 11. 1. 18:13

     

     

     

     

     

    스플리트는 무슨 뜻인지는 모르지만 " 달마시안의 황홀한 꽃" 이라 불린다고 합니다.

     

     

     

     

     

     

     

     

     

     

     

     

     

    디오클레티안 궁전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자신의 은퇴 후 남은 여생을 보내기 위해 지었다고 합니다.

     

     

    디오클레티안 궁전은 AD295년부터 10년간의 공사 끝에 AD305년 완공이 되었습니다.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왕권을 가지고 있을때는 하루도 이곳에서 보낸적이 없기 때문에 엄밀히 얘기하면 이곳을 디오클레티안 궁전이라고 부르는 것은 어폐가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뛰어난 튼튼한 성벽과 성벽 모퉁이마다 자리하고 있는 감시탑만을 보면 군대가 주둔하는 요새로까지 보입니다.

    하지만 로마의 지배하에 있을때는 한번도 침략을 받은 적이 없어 그런 용도로 사용한적이 없었습니다.
    건물벽 곳곳이 아름다운 조각으로 장식된 건축물 자체를 감상하는 것은 물론 Bell Tower 에 올라 스플리트 전체를 조망하는 것도 좋습니다.

    1979년 11월 유네스코는 디오클레티안 궁전을 세계문화/자연유산지역으로 지정하였습니다.

     

     

     

     

     

     

     

     

     

     

     

     

     

     

     

     

     

     

     

    궁전 안에 돔처럼 생긴 곳에 다다르니 우렁찬 노랫소리가 나옵니다.

    정말 우렁차게 들립니다.

    천정까지 올랐다가 내려 오는 소리에 마이크 없이 노래하는데도 그 공명에 천체를 뒤흔드는 것 같습니다.

    이들이 CD 를 팔고 있습니다.

    전통 달마시안 노래 모음 곡입니다.

     

     

     

    아침마다 하루 일을 시작하기 전에 항상 노래를 듣는 내가 감동을 하지 않을 수 없겠지요 ?

    그래서 1 장 사고 사인 받고 사진 한장 같이 찍고..

     

    그런데 집에 와서 들어 보니까 공명 현상이 없어서인지 우렁참도 없고.... 일반 성악가들이 녹음실에서 그냥 녹음한 CD 에 불과 했습니다.

    그래도 아침마다 틀어 놓고 듣습니다.

    들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레고리 닌의 동상

     

     

    그레고리 닌은 10세기경 자다르의 대주교였습니다.

    그는 로마 교황청에 강력하게 탄원을 넣어 자국어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아낸 주교라 합니다.

     

    발가락이 반질반질 닳은 것은 " 이 발가락을 문지르면 행운이 온다나요"   이유는 그 한가지입니다.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뛰어난 조각가였던 이반 메스트로비크가 크로아티아의 종교지도자 Grgur Ninski의 동상을 만들었고, 높이는 8m 이고...

     

     

     

     

     

     

     

     

     

    타워 벨

     

     

     

     

     

     

     

     

     

     

     

     

     

     

    입장권 뒤에는 타워 벨은 13 세기에 지어졌으며 1890 ~ 1906 년 보수했다는 내용이 쓰여 있습니다.

    높이는 60m 이다.

    주어진 시간이 별로 없어 입장권 파는 아저씨에게 올라 갔다가 오는데 몇 분이면 되느냐 고 물으니 15 분이면 충분하답니다.

    주어진 시간 내에 올라 갔다가 내려 오려고 부지런히 올라 가는데 철계단 아래가 보여서 약간 무시무시했습니다.

     

     

    입장권입니다.

     

     

     

     

    돌계단을 올라 가다가

     

     

     

     

    철계단으로 바뀝니다.

     

    탑에 올라 스플리트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스플리트가 작은 도시는 아니네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누구한테 설명하는 거냥..

     

     

     

     

     

     

     

     

     

     

     

    이제 내려갑니다

    내려 가는 것이 오르는 것보다 훨씬 공포감을 줍니다.

     

     

     

     

     

     

     

     

     

     

     

     

     

     

    드디어 내려 와서 다시 한번 위를 올려다 봅니다.

     

     

     

     

    성벽에도 꽃은 피어 있는데 자연의 생명력이 놀랍기만 합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성벽에 난 꽃이건, 풀이건 모조리 뽑아 버렸을텐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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