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풀라 :: 제천 감초당

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풀라
    이 세상 구석구석/크로아티아 2017. 11. 1. 13:04

     

     

     

    로비니에서 풀라로 갑니다.

    약 1 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풀라로 가는 도중에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버스는 풀라의 유명 관광지인 원형경기장 앞에 섭니다.

    다행이 비는 그치고 맑고 청명한 날씨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풀라는 크로아티아의 북쪽 아드리아 해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폴라는 아드리아해 북부 아스트라의 남서쪽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오래된 도시입니다.

    로마시대의 유적이 많이 남아 있는 역사 깊은 도시이며 기원 전 로마제국 율리우스에 의해 건설 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해안 길과 구시가를 따라 로마시대 극장, 성벽, 세르기우스 개선문, 아우구스투스 신전, 구시청사, 베네치안 요새가 보존 되어 있습니다.

     

     

     

     

    원형 경기장은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로 로마의 원형경기장으로는 6 번째로 크다고 합니다.

    가장 큰 것은 로마에 있는 것일테고 나머지 크기 순서는 모르겠습니다.

    이탈리아 베로나에 있는 원형경기장을 가 본적이 있는데 25,000 명을 수용한다고 했는데 내가 기역하기에는 여기 있는 풀라 원형경기장이 베로나에 있는 것 보다는 훨씬 더 큰 것 같습니다.

    이 풀라 원형경기장은 로마의 콜롯세움과 같은 시기에 건축되었다고 합니다.

     

     

     

     

     

    원형 극장(아레나)

    3층구조, 지름 130미터, 높이 32.5미터, 베시파시아누스 황제가 로마의 콜로세움과 함께 기원후 1세기에 세웠습니다.

    2만 3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크로아티아 화페인 10쿠나 화폐에 그려져 있습니다.

    주재료는 석회암과 화강암이라 합니다.

    기원후 1세기에 세워진것으로 80년 걸쳐 만든 것으로 로마제국 초대황제 아우구스투스의 업적을 찬양하기 위해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건설 되었는데 여자 죄수들까지 건설에 참여 했다고 합니다.

    이스트리아의 흰 석회암을 사용하였으며, 건설 당시에는 아주 희고 아름다웠다고 합니다.

    아레나는 과거 로마 검투사와 사자의 사투가 벌어진 곳입니다.

    영화 " 글레디에이터 " 가 이 아레나에서 검투사의 경기를 다룬 영화지요.

    로마 콜로세움과 같은 시대 만든 것으로, 규모는 로마의 절반크기이며, 현재 남아 있는 로마시대의 아레나중 원형 자체를 가장 잘 완벽하게 남아있다고 합니다.

    검투사 경기는 서로마시대 잔인함 때문에 투우로 대체되어지고, 중세는 경기자체가 사라지고 이 안에서 소, 양 염소등을 키웠다고 합니다.

     

     

    도시 성벽 구경에 나섭니다.

    도시 성곽에는 10개의 문이 있었지만 현존하는 문은 세르기우스 문, 헤라클레스문, 쌍둥이 문 만이 남아 있습니다.

     

     

     

     

     

    쌍둥이 문

     

     

    무슨 문일까요

     

     

     

     

     

     

    이 세르기우스 개선문으로 들어가면 구시가지로 들어 가게 되는데 특이한 모습은 볼 수 없습니다.

     

     

    세르기우스 개선문

    악티움해전에서 승리를 거든 세르기우스 가문의 세 형제를 기리리 위해 기원전 27년 세워진 개선문으로 미켈란젤로가 유학시절 이 개선문에 영감을 얻어 르네상스의 거장이 되었다 고 합니다.

    세르기우스 가문은 줄리어스 시저(아우구스투스)를 황제로 만든 악티움해전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조각중 독수리가 뱀을 움켜잡고 있는 현상 ((독수리는 로마제국을 상징하며, 뱀은 악을 상징함 - 로마제국이 악위 새력보다 강함을 상징합니다.

    개선문 안으로 들어가면 안쪽에서 볼 수 있습니다.

    조각이 잘 되어 있지도 않고 또 아나콘다처럼 크고 징그러워 보여 사진을 찍으려다 말았습니다.

     

     

     

     

    성벽에 대한 바코드군요.

     

     

    구시청사

     

    아우구스투스 신전

     

    아우구스투스 신전

    정면 4개 측면 2개의 코린트식 기둥

    8m 높이의 6개의 기둥이 사원 현관을 떠받치고 있는 구조입니다.

    기원전 2년부터 기원후 14년에 걸쳐 초대 로마 황제 아우구스투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기독교가 전파됨에 따라 신전의 역할을 끝내고 지금은 고고학 박물관의 분관건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사원과 공공시설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로마가 풀라를 떠나면서 곡물창고로 이용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1944년 2차 세계대전당시에 폭격을 맞았지만 바로  재건 했습니다

     

    문이 열려 있어 빼꼼이 들여다 보았습니다.

    문 앞에 책상이 하나 있는데 아마 경비원이 지키는 자리인 것 같은데 아무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안에 전시 되어 있는 전시품은 없고 텅 빈 것 같아 바로 나왔습니다.

     

     

     

     

    문 앞에 이러한 석상이 두개가 있습니다.

     

     

     

     

     

     

    성 프란체스코 성당

     

     

     

     

     

     

     

     

     

    구 시가지를 나와 원형경기장 앞까지 다시 원위치하고 버스로 가면서 주변 모습을 담아 봅니다.

     

     

     

     

     

     

     

     

     

     

     

     

     

     

     

     

     

    간단하게 풀라 투어를 마쳤습니다.

     

     

     

     

     

    '이 세상 구석구석 > 크로아티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플리트  (0) 2017.11.01
    두브로브니크  (0) 2017.11.01
    트로기르  (1) 2017.11.01
    자다르  (0) 2017.11.01
    로비니  (0) 2017.11.01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