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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기울어지는 피사의 사탑을 넘어지지 않게 지지하려면]이 세상 구석구석/이탈리아 2015. 6. 6. 11:03
이번 여행의 목적은 피사의 사탑
그런나 막상 와 보니 그렇게 감동을 줄만한 느낌은 별로 없었다.
학교 다닐 때 교과서에 사진으로 실린 피사의 사탑.
탑 꼭대까지 올라 가지 못할 줄 알았더니 많은 사람들이 올라 있다.
하루에 올라 갈 수 있는 인원을 제한 할 줄 알았더니 입장 티켓만 끊으면 전부 입장시키고 있다.
높이는 8층 그 높이는 58.36m이며 무게는 1만 4453t 이다.
현재 기울기의 각도는 중심축으로부터 약 5.5˚이다.
이탈리아 정부는 이대로 계속 진행되다면 탑이 무너질 것으로 계산하고 1990년 본격적인 수정작업에 착수하여 현재는 5.5˚기울어진 상태에서 완전히 기울어짐을 멈춘 상태다.
294개의 나선형 계단으로 꼭대기까지 연결되어 있다.
1173년 착공되어 1372년까지 3차례에 걸쳐 약 200년 동안 공사가 진행되었는데, 1173년에서 1178년 사이에 진행된 1차 공사 이후 지반 토질의 불균형으로 인한 기울어짐이 발견되었다.
이후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난 후 2001년 6월 일반에 다시 공개하기 시작했다.
갈릴레이가 이곳에서 무게가 다른 두개의 공(1파운드, 10파운드)을 떨어뜨려 낙하실험을 한 후 ‘지표면 위의 같은 높이에서 자유낙하하는 모든 물체는 질량에 무관하게 동시에 떨어진다’는 내용의 낙체법칙을 발견했다는 이야기가가 전해지지만, 실제로 이 실험은 1586년 네덜란드의 수학자·물리학자인 시몬 스테빈이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곳에 있는 건물에 입장하려면 건물마다 입장료를 내야 한다.
미래 세대를 위해서 내야 한다는데...
티켓 매표소는 정문에서 100m 정도 들어가면 오른쪽에 있다.
티켓이 없으면 겉 모습만 보고 오면 됨
입장객 대부분이 피사의 사탑을 잡고 씨름하는 사진 찍는 것이 목적이니까.
피사의 사탑 18 유로,
성당 5 유로,
화장실 0,7 유로
갖가지 폼으로 사진 찍기 바쁘지만 예쁘 모양 한 장 건지기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모델 보다는 사진사의 솜씨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 아닐까.
얘는 사탑 꼭지를 잡고 흔드나 봐 !
사람이 있는 반대쪽은 내려 앉아 있고..
지금 이쪽은 많이 올라 와 있는데 1m 정도 차이가 날 것 같다.
에고 ! 큰일났네... ! 사탑 업으려다 깔려 죽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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