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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보스포러스 해협 유람과 그랜드바자르시장이 세상 구석구석/터키 2015. 2. 1. 18:48
돌마바흐체 궁전 입구
돌마바흐체 궁전 입구 커피솝에서 보스포러스해협의 자나가는 유람선을 보고..
이 다리는 워낙 길어서 커피솝에서 다 안들어오네... 보스포러스대교
돌마바흐체 궁전 입구.
궁전 전체를 전부 다 돌아 보는데 40 리라. 필요한 만큼 돌아 보아도 되는데 그에 따라 요금이 틀리다.
반 정도 보면 요금이 반 정도일 것 같은데 입구 전광판에 내부 모습이 나오는데 왕궁의 침실, 거실 뭐 이런 것 같은데 ... 크게 볼 것은 없을 것 같아서 취소...
그냥 유람선만 타 보기로...
터키의 베르사이유 궁전이라 불리는 돌마바흐체 궁전은 1856 년 오스만 제국의 건재함을 과시하기 위해 어마어마한 거금을 들여 만든 유럽식 궁전으로 마지막 왕족이 살았던 궁전이며 왕족을 추방한 후 터키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인 아타튀르크 대통령궁으로 사용되다가 그의 서거 이후 관광지로 개방하고 있다.
순백색의 대리석 외관과는 다르게 내부는 목조로 되어 있으며, 그 안에는 온갖 보석과, 금, 은으로 치장되어 있다고 한다.
세계 최고의 4,5 톤 짜리의 상들리에를 비롯하여 크리스탈 촛대, 왕실 전용의 최고 카펫, 유럽 화가들의 그림, 옥으로 만들어진 터키탕 등 사치스러움과 화려함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유람선을 타고 본 돌마바흐체궁전
보스포러스 해협
1300 만명의 인구를 가진 이스탄불의 한 가운데를 흐르며 유럽과 아시아를 갈라 놓는 보스포로스 해협은 좁은 협곡을 따라 흑해에서 지중해 쪽으로 흘러간다.
그 길이는 32 km 이며 강 밑바닥은 지중해의 염도가 높은 바닷물이 흑해 쪽으로 흐른다고 한다.
보스포로스 해협 양편에는 멋진 궁전들과 자연 속에 들어 앉아 있는 빌라들이 해협의 아름다움을 더한다.
기독교와 이슬람, 비잔틴과 오스만제국이 서로 경쟁하면서 인류 역사를 바꾼 숱한 격돌의 현장이기도 하며 낭만과 절경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기도하다.
보스포로스 해협에는 1973 년 만들어진 보스포로스 대교와 1988 년 만들어진 파티 술탄 메흐멧교가 유럽과 아시아를 이어주고 있다.
이것은 어디를 가는 여객선인지 무척 화려하네..
주로 유람선이 많이 다니고, 갈매기들이 무척 많다.
돌마바흐체 궁전 앞의 사원인데 무슨 사원인지 모르겠네...
지나면서 보니까 공주가 뭐 어쩌구 하면서 쓰여 있었던 것 같은데..
이 건물도 돌마바흐체 궁전이지 아마 ?
시라간 궁전
보스포러스 대교
보스포러스 대교 밑으로는 커다란 배들도 지나다녀...
날이 어두워 지자 사원에 불이 들어 오는데 마치 불난 건물 같아...
강 한가운데 외로운 섬 하나 .. 그냥 놓아두지.. 좁은 땅에 건물을 지어 놓았네...
첨탑이 4 개면 황제가 희사한 건물이라고...
그 유명한 갈라타 다리...
다리 위에 차들이 다니고 장사꾼도 많고 , 낚시꾼도 많다. 낚시꾼은 할일 없는 실업자라나..
이 다리 위에 낚시꾼이 많으면 그만큼 실업자가 늘어난 징표가 될 수 있다고..
다리 아래에는 장사꾼들로 그득..
갈라타 다리 아래 장사꾼들이 더 많고 화려해.
여기는 첨탑이 2 개네.... 무척 화려하게 보이는데..
여기는 첨탑이 3 개네..
우리가 탄 유람선은 이렇게 큰 배들한테 자리까지 양보하느라 정박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갈라타 다리 부근의 야경
여기는 첨탑이 2 개
배가 정박한 후 건너편 부두의 모습
아타튀르크 다리, 이 다리 위로 트램인가 하는 전동차가 다닌다.
가게 조명이 휘황찬란하다.
나는 이렇게 단순한 조명이 더 아름답게 보이는데...
그랜드 바자르
지붕이 있는 시장이란 뜻의 그랜드 바자르
비잔틴 시대부터 현재 그랜드 바자르가 있는 장소는 무역의 중심지였다.
이후 터키가 이스탄불을 장악하게 되면서 1455-1461에 걸쳐 그 곳에는 도시의 경제생활을 부강하게 만들 목적으로 두 개의 주 아케이드가 만들어졌다.
이후 사람들은 활발한 상업활동을 위한 더 많은 장소를 필요로 하였고 그 결과 주 아케이드의 바깥부분까지 그 영역을 확대시켜 나갔다.
오토만 시대를 거치면서 지진, 화재 등으로 여러 차례 소실되었던 이 곳은 몇 번에 걸친 복구 끝에 오늘날의 모습에 이르게 되었다. 18개의 출입구와 4천개 이상의 상점들이 들어서 있는 이스탄불의 그랜드 바자르는 세계의 가장 큰 바자르 중의 하나로 터키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주 인기가 좋은 관광명소로 손 꼽히고 있다.
토요일은 일찍 문을 닫으며 일요일과 종교적 휴일에는 폐점한다
실크로드의 종착지인 이 곳 시장 안으로 들어가면 수많은 가게들이 있으며 정말 없는 물건 없이 거의 다 팔고 있다.
4 천개가 넘는 상점에 20개의 문을 가진 성의 형태로 갇힌 시장이란 의미로 " 카팔르 차르시 " 라고도 불린다.
500년이 넘는 시장의 역사는 동서양의 귀한 물건을 사고 팔던 중요 무역의 장으로 지금도 이어져 오고 있으며 정교한 세공을 자랑하는 금제품과 터키석, 러시아와 흑해연안에서 건너 온 호박. 걸프해의 진주와 산호, 이란의 에머랄드. 아프리카의 상아, 이스라엘의 다이아몬드 등이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골동품 거리에는 고대 오리엔트에서부터 그리스, 로마, 이슬람 시대의 동전과 교회용품 드으이 고대 유물을 팔고 있다.
아무런 물건을 사지 않더라도 한 바퀴 돌아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우리의 신조는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하자...
하나도 사지 않고 구경만 했다..
상인들한테 말 붙이면 달라 붙을까 봐 아무 말도 걸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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