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 이스탄불 소피아성당이 세상 구석구석/터키 2015. 2. 1. 19:07
성 소피아 성당
성 소피아 성당은 이스탄불의 상징이며 성 소피아 박물관으로 알려져 있다.
처음에는 성당으로 지어졌다가, 이슬람의 모스크로 사용 되었다가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박물관이라 하지만 안에 들어가면 실제 아무것도 없다.
건물 자체가 박물관이다.
성 소피아 성당은 마치 이스탄불에 산재해 있는 다른 모스크와 비슷해 보인다.
소피아 성당은 블루모스크와 마주 보고 있으며 언뜻 보면 블루모스크와 아주 흡사하다.
성 소피아 성당은 현재 성 소피아 박물관이라는 정식 명칭을 가지고 있지만 이곳은 최초에는 성당이었다.
로마의 성 베드로 성당이 지어지기 전까지 규모면에서도 세계 최대를 자랑하였으며 성 소피아 성당은 오늘날까지도 비잔틴 건축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비잔틴 제국 시대에 그리스도교를 처음으로 공인하고 이 곳에 거주하기로 정한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새로운 도시의 큰 사원'으로 325년 창건했던 성 소피아 성당은 유스티니아누스 대제의 명에 따라 532년-537년에 다시 크게 개축되었다.
이후 1453년 오스만 제국에 정복당한 이 곳은 회교사원, 즉 모스크로 그 용도가 바뀌면서 성당을 둘러싸는 미나레트가 세워지고, 성당안벽은 회칠로 덮이고 그 위에 이슬람교 코란의 금문자와 문양들로 채워졌다.
회칠속으로 성모마리아의 모자이크는 모두 사라졌다.
1934년 성 소피아 박물관이란 이름으로 정식 명칭을 바꾸면서 복원작업이 진행되어 두꺼운 회칠이 벗겨지면서 성모마리아를 비롯한 비잔틴시대의 화려한 흔적들이 드러났다. 성
소피아 성당의 중앙에 서면 이슬람교와 기독교가 공존하는 기묘한 장면이 연출되는 역사적인 장소임을 다시금 실감하게 된다.
본당의 넓이는 75m X 70m 로 7,570 평방미터에 달하고 천장높이는 55.6m, 돔의 지름은 33m에 달하여 세계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높이이며 40개의 창문으로 햇빛이 들어오는 구조이다.
야간에 본 성당은 그야말로 금빛 찬란이다.
블루모스크와 성소피아 성당 사이에 있는 분수대에서 본 모습, 분수대에 물이 분출되지 않을때 청색과 금빛이 대비되어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에 분수대의 빛이 붉게 바뀌었을 때 성소피아성당
분수대와 관계없는 분수대 앞에서 본 모습
낮에 본 성소피아성당과 분수대
이 외국인은 왜 끼었지.... 하긴 그네들이 볼 때는 내가 외국인이겠지 !
분수대와 성소피아성당
성소피아성당을 입장하기 위해서 줄을 선 사람들
입장을 하면 만나는 입구.
입장을 할 때는 소지품 검사를 하며 비행기 탑승할 때 만나는초음파 장비에 물건을 검사 받아야 함
입구의 모습은 볼품이 없음
한 발 들어가면 환한 불빛을 보면 조금 멋져 보이고.. 앞에 돌로 된 커다란 관도 보이는 앞에 있는 설명서에는 황제 요한 2 세의 옆지기 것이라고 쓰여 있는데 내가 바로 읽었나 모르겠네..
창문과 대비되는 문양
황제의 문
황제가 마차를 탄채 올라 다녔다고 한다.
이 문이 황제의 문인 모양인데.... 나는 황제가 아니라도 지금 유유히 들어 가도 간섭하는 사람 없네...
이슬람이 정복 했을 때 이 그림 위에 백회로 덧칠하였는데 나중에 다시 벗겨 재생한 그림
천정의 색은 대부분 황금 빛
돔 천정이 무척 아름답고 또 창문과 같이 어우러져 너무 보기 좋아..
돔은 하늘에 그냥 떠 있는 것을 보면 우리의 삼국시대에 지은 건물이 맞는가 싶을 정도다.
이 성당은 화려한 내부 그림도 있지만 어둠 속의 창문이 더 아름다워 보이고 , 천정의 겹치는 돔 모양이 신비롭기까지 함
이 그림은 무엇인지요 ?
옆지기는 천사라고 우기는데 천사를 저렇게 그려 놓는게 어디 있을까요?
어두워서 그렇지 천사 같기도하고..
화려한 돔 천정과 창문.. 볼수록 아름답다.
천정 위로 마리아가 보셔져 있고. 아래는 알라가 존재하고 있다.
이슬람과 카톨릭이 공준하는 상징이 아닐까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성모 마리아
이 성모상은 작은 돌로 이루어진 모자이크로 만든 그림이다.
한마디로 엄청스럽다.
어둠 속의 창문살이 광명을 찾으려는 듯...
밝은 곳에서아무리 보아도 천사는 아닌 듯하다.
날개가 있다고 다 천사일까,
아름답지도, 않을 뿐더러 동심의 모습도 보이지 않는데...
고개를 들어 올려 다 본 천정 돔 모습.. 지금 한창 공사중인 철골만 아니면 정말 더 아름다워 보일텐데...
저토록 큰 돔이 지붕에 얹혀 있듯이 있는데 이는 창문을 통해 빛을 끌어 들이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방을 구분 짓는 칸막이식인데 이 문양은 정말 예쁘다.
이러한 대리석 문양이 벽에 자주 보인다.
한참 공사 중인 성소피아성당..... 성당 안 반을 막고 수리를 하고 있음
아랍글자를 읽을 수 있어야지요 ?
동로마황제의 즉위식 장소
예전에는 황제의 즉위식을 성당에서 한 모양이지요.
즉식 장소는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 놓았네.
나 같으면 황제의 옷을 만들어 한 번 입고 사진을 찍도록 해 주고 돈을 벌겠네...
그 장사가 훨씬 많이 남을 것 같은데..
갤러리
설교 장소
무슨 촛대가 저렇게 크냐..
헝가리에서 뺏어 와서 설치해 놓았다구....
그나 저나 저 높이에 촛불은 어떻게 켠다냐.
헝가리에서는 무슨 연유로 저렇게 큰 촛대를 만들었다지...
내가 잘못 해석한 것은 아니겠지.
한마디로 성당의 제대라 할 수 있겠네..
이 전등이 반드시 필요한 것인지 묻고 싶다.
최근에 설치한 전등이 아닐까 싶은데...
아까운 건물 이미지 전부 버려 놓았다.
2 층인지. 3 층인지 모르지만 올라가는 계단..
이 건물은 계단을 올라가도 층수가 구분이 안되서...
오르는 계단은 매끈매끈한데 에전에 마차가 짐을 싣고 오르던 길이라고 누가 설명을 하는데... 그래서인지 바닥의 돌은 미끄러질 정도로 반들거린다.
황제가 마차를 타고 오르내렸던 길
계단을 올라가서 창문을 보이 훨씬 선명하게 잘 보인다.
몇층을 올라 온 것 같은데,,
여기에 또 다시 이런 큰 기둥이 존재하네...
아래에서 같이 연결 된 기둥은 아닌 것 같은데.
왼쪽은 요한, 오른쪽은 성모 마리아, 가운데는 예수
창문 틀에는 새들의 배설물이 가득..
문양은 그린 것이 아니라 실크 도배한 것 같아..
위 그림과 아래 그림이 틀려요.
콘스탄티누스 9 세와 황후에게 축복을 내리는 예수
멋있다는 말 밖에...
돔이 대체 몇겹으로 겹친거야...
이 양반들은 교황들인가..
아까 밑에서 보았던 표지판에 황제의 대기실이라고 쓰여 있던 곳의 바로 위 같은데 여기가 황제 대기실인가 ?
예수를 안고 있는 성모 마리아 [ 3 층에서 찍은 것]
밖에서 보면 돔 몇개만 보이는데 안에서 보면 돔 겹치는 모습이 무늬가 틀리지 않으면 구분하기 힘들 듯
어둠 속의 창문 햇빛이 광명을 주는 듯...
여기서 보니까 창문의 모습돠 돔의 모습이 확실하게 보이네요.
공사 중인 소피아 성당 내부
이곳은 사람이 다니는 길인가.
내려가는 길은 사람이 걷기에 편하게 되어 있고, 올라 왓던 길은 바위를 깔아 사람이 걷기에는 약간 불편해 보여...
이 종은 왜 바깥에 내팽겨쳐졌지,, 천장에 매달려 종을 울려야 하지 않을까.
요한 2 세 옆지기 관
오른쪽은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성모님께 이스탄불을
왼쪽은 유스티니아누스 1세 황제가 아야 소피아르 바치고 있는 모습
분수대.
화장실 앞의 건물 잔해들...
화장실 앞은 차단막으로 가려져 있는데 무언가 보수를 하는 모양
이 커다란 돌에 이러한 무늬를 만들었다는 것이 놀랍기만하다.
성 소피아 성당에 들어가기 위해서 줄을 선 사람들
성소피아성당을 나와서 맞은 편에 있는 블루모스크
성당 앞의 수녀님들
블루모스크는 첨탑이 6 개. 그 중 한개는 수리중,
'이 세상 구석구석 > 터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터키 이스탄불 블루모스크 (0) 2015.02.01 터키 보스포러스 해협 유람과 그랜드바자르시장 (0) 2015.02.01 터키 이스탄불 히포드럼 (0) 2015.02.01 터키 이스탄불 톱카프 궁전 (0) 2015.02.01 터키 카파도니아 버섯바위[파샤바계곡]와 눈 내리는 설경 (0) 2015.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