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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경대산[1058m] 영월제천이야기/제천 부근의 명산 2011. 7. 17. 18:14
2011 07. 18 08 : 00 제천 출발
09 : 00 석항에서 녹전 방향으로 고개를 넘다가 수라리고개 가기 전 하원리 도착
망경대산 입구
09 : 06 직진하지 말고 다리를 건너 MTB 코스로
시멘트 임도따라
09 : 18 시멘트 임도 끝
여기부터 비포장인데 .. 망경대산 정상 아래 공터 이정표가 나올 때까지 임도를 따라 갈 것
09 ; 23 삼림훼손 복구지 생태조림조성사업 입간판
10 : 24 수라 삼거리 [ 망경대산 삼거리 방향으로]
10 : 36 이정표 [ 예밀리 방향으로]
10 : 45 망경대산 정상밑 공터
망경대산은 왕복해야 함
10 : 55 망경대산
점심식사 40분
11 : 35 점심 식후 출발
11 : 47 망경대산 삼거리 [자령치 방향으로]
12 : 16 자령치
12 ; 43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 [964m ]
삼각점 지나 바로 우측 내리막으로
내려가다가 임도를 만나면 임도를 따르지 말고 직진하여 능선으로 내려 갈 것
응봉산으로 가려면 직진하여야 함
우리 팀은 응봉산까지 가기로 했는데 앞에서 전부 이곳에서 연하계곡으로 바로 내려 가는 바람에 응봉산을 가지 못했는데 응봉산으로
돌아 와도 30분 정도 더 소요 됨
13 : 02 벌목지
이곳에서 아래 보이는 임도를 내려가서 임도를 따라 아래 보이는 동네로 내려 갈것
13 ; 28 동네 입구 [ 커다란 소나무] 폐가
임도 공사와 개인 주택으로 인하여 산행 입구의 길이 안 보임
13 : 58 연하폭포
연하폭포에서 주차장까지 가려면 30분 정도 걸어 내려가야 할듯
14 : 04 계곡에서 회식
산행 끝
망경대산
망경대산은 백두대간 선상에 있는 함백산에서 시작하여 두위봉을 지나 질운산, 예미산을 지난 후 수라리재 [영월 석항에서 녹전을 넘는 도로에 있는 고개] 에서 잠시 내려 앉았다가 솟구친 산이다
함백산에서 시작하여 두위봉, 질운산, 예미산, 망경대산, 응봉산, 계족산에 이르는 마루금을 두위지맥이라 한다.
이 수라리재 아래는 터널 공사가 한창인데 터널이 완공되면 일부러 넘기 전에는 이 수라리재를 오를리는 없을 것이다.
망경대산은 가는 길은 38번 국도를 따라 가다가 석항에서 31 번 도로를 따라 녹전[ 태백 방향] 으로 가다가 수라리재 고개에 가기 전 S 자 모양의 구부러진 길을 지나면서 한 두채 정도 있는 동네가 나오는데 이 곳에 입구가 있다.
망경대산의 이름은 어린 단종이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 하였다는 소식을 들은 충신 추익환이 이 산 위에 올라 한양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는데서 유래한다.
예전에 망경대산 주변은 탄광이 많아 산 자체가 많이 파괴 되었으나 탄광들이 폐광이 되면서 많이 자연 상태로 회복이 되었는데 요즈음은 MTB 도로 때문에 오히려 산을 더 망쳐 놓아서 뭐 이런 경우가 있나 싶다.
망경대산 산행 코스는 화원리에서 시작하여 망경대산을 올랐다가 자령치, 소금치를 지나 응봉산을 올랐다가 연하 계곡으로 내려 오는 코스를 주로 선택한다.
MTB 도로를 이런식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망경대산은 입구에서 시작하여 964봉을 지나 연하계곡에 도달할 때까지 자전거 도로 덕분에 산행을 내내 피곤하게 만들었다.
화원리에서 오를 때도 만약 자전거 도로가 없었다면 망경대산 오를 때까지 오르는 옛길이 남아 있을 것이다.
산 정상에서 자전거 도로 말고 다른 길로 올라 올 수 있는 길이 있을까 찾아 보았지만 예전에 있는 길은 흔적은 있지만 사람이 최근에 다닌 흔적은 없다.
잡목이 우거져 도저히 갈 수 없는 그런 길이다.
자전거 도로 덕분에 옛길은 서서히 자취를 감추어 갈 것이다.
이 자전거 도로 덕분에 망경대산 정상까지 자전거 도로를 따라 걸어 가야 했다.
차가 오르막을 오르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구불구불한 길을 계속 오르듯이 그 길을 따라 걸어 가려니 도저히 산을 오르는 기분이 나지 않는다.
영월군에서는 이 산을 등산객들을 위한 산이 아니라 아예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위한 산으로 본격적으로 개발햐려는 모양이다.
쑥부쟁이
연하계곡
연하계곡은 영월읍 연하리 응봉산 북사면 골짜기에 형성된 자연발생적인 유원지인데 여름철 피서지로 많이 알려진 계곡이다.
계곡의 물의 흐름이 빨라서 계곡은 무척 깨끗한 편인데 장마철이면 위험하니 미리 조심하여야 한다.
계곡의 돌은 청태가 거의 끼어 있지 않을 정도로 오염이 되어 있지 않다.
이 계곡의 물은 응봉산 울창한 산림에서 흘러내리며 길에서 계곡 사이가 너무 급하고 가팔라서 계곡을 내려 가기가 쉽지 않으며 또 계곡 옆으로 쉴 수 있는
공간이 별로 없는 것이 흠이다.
산행 후 단체 행동을 하려면 계곡 입구 밖에 자리가 없을 것이다.
계곡에는 작은 음식점이 서너 곳이 있다. 아마 계곡 자체가 많은 인원을 수용할 정도로 크지 않은 탓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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