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산[단양 대강면 858m]제천이야기/제천 부근의 명산 2011. 5. 16. 13:00
2011, 05, 15 일 10 : 00 제천 출발
11 : 00 대강면 미노리 미노교 출발
미노교 옆 시멘트 농로따라
11 : 06 거북바위 아래
11 : 15 사방댐
사방댐 저수지 바로 위 징검다리를 건너
11 : 50 533봉
12 : 14 바위 굴
12 : 37 안부에서 점심 식사 40분
13 : 20 식후 출발
13 : 25 615봉 [암릉]
이곳을 내려설 때 로프도 많고 절벽이 많아 위험
14 : 00 안부
이후 오르막
14 : 25 암릉지대[위험지역]
14 : 40 올산
정상에서 내려서면서 바로 좌측으로[길주의]
직진하면 올산리로 내려가는 길
15 : 21 암릉지역 우회
15 : 44 로프
15 : 44 채석광산 위
좌측으로 내려 가지말고 직진할 것
16 : 09 송전탑[ NO 147]
16 : 13 삼거리 갈림길[ 길주의]
좌측 내리막으로
16 : 20 삼거리 갈림길[길주의]
우측으로
16 : 36 도로 [주차장 있음]
미노교까지는 100m 정도 걸어 가야 함
올산
올산은 단양군 대강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백두대간의 저수재에서 단양 방면으로 오다가 보면 앞에 보이는 작은 산이다.
올산 정상에서 보면 저수재 방향으로 소백산 목장이 있으나 나무가 우거져 잘 보이지 않으며 또 소백산 목장도 지금은 문을 닫아 소는 볼 수가 없다. 그
러나 35만평 규모의 넓은 초지는 볼수가 있다.
올산은 높이는 얼마 되지 않지만 초보자가 산행하기에는 쉽지 않은 산이다.
세미클라이밍지대가 많고 또 산의 오르내림도 심하다.
산행시 주변을 보면 소백산 연화봉, 저수재, 황정산, 도락산 등 을 볼 수 있으며 올산 자체도 아름다운 암릉이 조화를 이루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산행코스
산행은 올산리에서 시작하여 올산을 거쳐 미노리로 내려가는 코스를 대부분 선호한다.
이 코스가 가장 아름다운 코스이다.
이 코스는 큰길을 따라 가기만 하면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그러나 개별산행으로 차를 가지고 온 사람들은 미노교에서 시작하여 미노교로 되돌아 와야 하는데 미노교에서 사방댐을 거쳐 바위 굴을 지나 올산 송전탑을 오르는 코스를 택하면 길이 험하고 길을 잃을 가능성이 크다.
차라리 미노교에서 예천 방향으로 100m 정도 가다 보면 승용차 5 대 정도 세을 수 있는 주차장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올산을 올랐다가 615봉을 거쳐 사방댐으로 내려 오면 길을 잃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사방댐 물이 너무 깨끗해
미노교에서 출발하여 시멘트 도로를 따라 20여분 가까이 오르면 사방댐이 나온다.
이 사방댐의 가두어 놓은 물이 아주 맑고 깨끗하여 물 속에 들어가 몇 시간 놀고 싶을 정도다. 물 윗쪽에 있는 징검다리를 건너 산을 오른다.
처음부터 급경사이고 모래가 많아 미끄러지기 꼭 알맞다.
처음에 로프가 나오는 지역에서 로프를 잡고 바로 오르는 것이 편하다.
우회로가 보여 따라가면 다시 또 험한 바위를 오르는 고생을 해야 한다.
봉우리 몇개를 넘으면서 보면 건너편에 황정산과 수리봉이 보인다.
바위 굴이 있는 지역에 오면 바위 사이에 바람이 많이 불어온다.
이곳에서 식사를 하면 좋겠는데 경사가 심하여 많은 사람이 앉을 수가 없다.
그래서 615봉 아래까지 가서 약간 평평한 지역에서 점심 식사를 한다.
식후 5 분 정도 오르면 615봉이 나오는데 그 아래로 황정산 휴양림에 이르는 길이 보인다.
615봉 내려가는 길은 험해
615봉에서 내려가는 길은 급경사에 로프에 암릉 지역이라 무척 위험하다.
내려가면 올산 오르는 바로 아래 안부까지는 평탄한 길을 갈 수 있다.
급경사를 오르고 나면 커다란 암벽이 나오는데 이 곳은 위험한 곳이며 한 눈 팔 여유를 주지 않는다.
올산 정상에서 미노교 길은 독도에 주의 해야
올산을 오를 때는 급경사도 급경사이지만 암릉이 많아 무척 조심해야 한다.
올산 정상은 나무가 가로 막혀 주위 조망을 허락하지 않는다.
이 정상에서 5m 정도 내려가서 직진하면 올산리로 가고 좌측으로 꺽으면 미노리 방향으로 향하는데 이 길이 쉬운 길은 아니다.
또 길을 잃을 곳도 많아 독도에 주의해야 한다.
5월 산은 천국이다.
가는 길에 철쭉꽃이 만개하여 산행에 즐거움을 더해 준다.
5월 이맘때쯤 산행은 천국에 와 있는 기분을 준다.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천국을 이렇게
꽃이 피고 새들이 노래하고 모든 것이 평화롭고...
지금 이 산의 모습이 그렇다.
얼마나 아름다운가.
모든 만물이 싱싱하게 자라고, 꽃은 울긋불긋 온 산을 아름답게 연출하는 것이 신이 아니고서는 이런 모습을 만들 수 없다.
인간이 만든 어떤 것도 신이 만든 것만큼 아름다울 수는 없다.
송전탑을 보고 진행해야
채석장 위에서 가기 전 로프를 내려 서면 채석장 앞으로 내려가는 방향이 있고, 또 채석장 위에서 좌측으로 내려 가는 길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냥 송전탑 방향으로 향한다.
채석장을 지나면 오르내림은 별로 없고 거의 내리막이라 보면 된다.
송전탑을 지나 5 분 정도 가면 삼거리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이곳에서 길주의해야 하고 또 급경사를 내려 가서 약간을 오르막을 오르면 삼거리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우측으로 진행해야 한다.
이후는 계속 직진하면 미노교 방향으로 내려설 수 있다.
'제천이야기 > 제천 부근의 명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악산 종주[구룡사 - 비로봉 - 남대봉 - 상원사 약 20,5km] (0) 2011.08.01 망경대산[1058m] 영월 (0) 2011.07.17 작성산[제천 금성면] (0) 2011.01.16 비봉산[제천 청풍면] (0) 2010.12.12 장성봉 - 잣봉[영월] (0) 2010.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