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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산[제천 금성면]제천이야기/제천 부근의 명산 2011. 1. 16. 17:41
작성산은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풍호, 배바위, 무암사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산이며 이 곳 현지 주민들은 까치성산, 까치산 이라 부른다.
작성산은 영춘지맥의 가창산에서 뻗어 나와 중앙고속도로를 건너 작성산을 올렸다가 동산, 금수산을 지나 말목산에서 청풍호에 잠긴다.
이 작성산은 무암계곡을 사이에 두고 동산 건너편에 있으며 동산과 더불어 제천 지역민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산이다.
*. 까치성산의 전설
옛날 어느 왕이 이 산에 신하들을 데리고 들어 와 궁궐을 짓고 살았다고 한다.
어느 날 아침 왕이 신하들에게 동쪽 바위 봉우리를 가리키며 저 위에 까치가 앉을 것이니 무조건 활을 쏘아 까치를 죽이라고 명했다. 신
하들이 마침 바위 위에 앉은 까치를 쏘아 죽이니 그 까치는 일본의 왕이었다고 한다.
성내리에서 무암사까지는 아스팔트 포장이 되어 있다.
그러나 길이 좁아서 승용차는 올라 갈 수 있지만 버스는 올라 갈수 가 없다.
2011, 01, 16 10 : 08 제천 출발
11 : 00 무암사 아래 방송세트장
밀면 무너질 것 같은 세트장 내의 느티나무 아래에서 세트장 끝 부위에 보면 서쪽 들머리를 찾을 수 있다.
처음 시작은 완만하다.
이 길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겨울에 잡목이 없을 때는 길이 잘 보이지만 여름에 잡풀이 무성하면 길이 잘 보이지 않아 길찾기에
조심해야 한다.
어차피 작성산 정상에 오를 때까지 길은 외길이니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배바위 등을 오를 때는 경사가 급하고 암릉이 많으니 사고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11 : 45 배바위 전망대
12 : 05 점심식사
1 시간 5분
13 : 10 식후 출발
13 : 36 무암사, 새목재 갈림길
13 : 40 작성산[771m]
정상표지석은 제천시에서 세운 것
이곳에서 새목재로 가려면 그대로 진행하고, 소뿔바위를 거쳐 무암사로 가려면 다시 되돌아 나와야 함
*, 쇠뿔바위[ 일명 창과부바위]
무암사에서 새목재 방향으로 200 m 정도 오르면 왼쪽으로 소뿔바위로 오르는 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200m 정도 오르면 된다.
13 : 55 까치성산[848m]
정상표지석은 금성면 주민이 세운 것
까치산에서 새목재 내려 가는 구간은 경사가 급하고 암릉이 많아 무척 위험하며 겨울에는 특히 더 미끄러우니 조심해야 함
14 : 23 새목재
14 : 38 새목재 0,5km 지점
14 : 57 무암사 입구
*. 무암사
무암사는 무암계곡의 깊은 산 속의 양지바른 쪽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한다.
조선영조 16년 중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무암사에는 부도가 2 개 있는데 그 중 한개가 소의 부도인데 죽은 소에서 나온 사리를 보관하고 있어 유명하다.
신라 때 의상대사가 무림사를 세우려고 아름드리 나무를 잘라 다듬어 힘겹게 나르고 있는데 어디선가 소 한 마리가 나타나 목재를 운반하여 준 덕분에 쉽게 절을 세울 수 있었다.
이후 이 소를 극진히 위해 주었지만 얼마 뒤 소는 죽었고 소가 죽어 화장을 하였더니 여러개의 사리가 나와 소의 불심에 감동한 나머지 사리탑을 세우고 사람들은 그 이후 이 절을 우암사라 불렀다
또 다른 이야기는 무암사 맞은편에 안개바위 즉 무암이 있다. 이 절에서 이 바위를 바라보면 맑은 날씨에는 산과 암석이 하나로 보여 바위의 모습이 보이지 않지만 운무가 산을 덮으면 암석이 뚜렷하게 보이고 노승이 팔짱을 끼고 서 있는 모습 같다고 하여 무암사라 불렀다는 이야기도 있다.
15 : 10 방송세트장 원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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