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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건강/우리의 먹거리 2008. 12. 27. 10:29
우리의 전통주인 막걸리는 알코올 도수가 6% 정도로 몸에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며 사람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다.
또 막걸리에는 유익한 효모가 살아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증편이나 찐빵을 만들 때 막걸리로 반죽하면 발효가 되어 잘 부푸는 것도 이 효모의 작용이다.
효모는 술을 만들게 할 뿐 아니라 건강 증진에도 큰 도움을 준다.
효모는 생명현상과 관계가 깊은 효소를 여러 가지 가지고 있으며 비타민 B 복합체, 단백질,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다.
단백질 성분으로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 트립토판, 페닐알라닌, 메치오닌 등이 균형 있게 들어 있다.
라이신은 체내 조직의 합성에 유효하며 , 트립토판은 발육과 체중유지에 중요한 작용을 하고 식욕증진, 조혈, 젖의 분
비 촉진에도 유효하다.
메치오닌은 인지질 합성을 촉진해 간의 지질을 적당히 운반, 지방간이나 간경화를 예방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막걸리는 단백질을 비롯한 비타민 B 등 영양성분이 많아 부담을 주지 않고 갈증을 풀어 준다.
쌀막걸리에는 1.2 % 의 단백질이 들어 있으며 구성 아미노산의 질이 매우 우수하다.
우유의 단백질이 3 % 인것에 비하면 상당히 많은 양이다.
또 유기산을 0.8 % 함유하고 있어 새콤한 맛을 내며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는 작용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