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름

 

곤지름

     

곤지름은 주로 생식기 주위에 발생하는 사마귀의 일종이다.

이는 특히 성행위로 옮는 전염성 질환으로 생식기 주위와 항문 주위에 발생한다.

남자는 성기 부위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처음에는 그 부위에서만 곤지름이 발생했던 남자의 경우에도 포경 수술이 안돼 있던가 위생 상태가 불량하면 생식기 부위에 어디든지 퍼질 수 있다.

요즈음은 항문 섹스로 인해서인지 항문 근처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여자의 경우에는 여자는 주로 성행위 과정에서 피부가 맞닫는 외음부, 질입구, 항문, 회음부 심지어는 질 안에까지 발생한다.

최근에는 구강 섹스로 인해 여자의 입안에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곤지름은 특별히 아프거나 가려운 자각 증상은 없고 단지 보기 싫을 따름이다.

병변을 보면 피부 위로 돌출한 살색이나 분홍색 구진들이 딸기나 양배추 모양을 형성하고 있다.

곤지름을 치료하는 방법은 약물요법, 냉동요법, 전기소작법, 레이저 치료법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지금까지는 이 중에서 포도필린 이라는 약을 바르는 방법과 전기소작법이 주로 이용되어 왔다.

요즈음은 레이저 치료법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

곤지름은 어떤 치료를 받아도 재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여러 가지 걱정을 안겨 준다.

남자의 경우 정력이나 결혼 생활, 임신에 지장이 없는지.  여자의 경우에는 수태나 출산에 지장이 없는지를 걱정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일단 병만 치료하면 그런 지장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