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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이라 이름지으며가족이야기/큰딸 2008. 1. 25. 09:41
올해도 이제는 마무리 지을 때가 되었는 가보다.
스산하게 추워지는 것이 겨울은 온 것 같고 지난해에는 참으로 많은 일을 겪은 것 같다.
그리고 기다리던 첫 애 딸을 낳았다.
이름은 "고운" 이라고 순 한글로 지었다.
처음 낳았을 때는 저것이 언제 클까 싶더니만 며칠 지났다고 제법 큰 것 같다.
1983. 11.03 오후 6시 19분
이것이 고운이의 출생시간이다.
막상 딸을 낳고 보니 이것을 어떻게 키워서 누구한테 시집가서 잘 살 수 있을까 하는 적정이 앞선다.
머슴애 같으면 잘 살건, 못 살건 그것은 제가 알아서 살테니까 걱정은 덜 하겠지만
딸이 되다 보니 걱정이 약간 앞선다.
83, 11, 27 맑음,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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